Q & A
안녕하세요. 테드 눈팅회원입니다.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면허는 수동으로 땃지만 따고 1년정도 빼고는 주욱 오토로 운전을 해왔는데요.
요즘 왠지모르게 수동차량을 운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제가 다시 수동차량을 운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추천 할 만한 차량이 무엇이 있을까요? 중고가 1000만원 아래 차량으로...ㅎㅎㅎ
고견 많이 부탁 드립니다.

물론 할 수 있죠!!
요새 수동 차량들은 정말 운전하기 편해요.
클러치도 가볍구, 출력도 이해하기 쉽구요.
꼭 수동으로 오시와요!
from 아반떼 디젤 수동 오너

전자식 스로틀의 느린반응이 아쉽긴 하지만 적응되면 아무지장 없구요, 가격대비 성능과 운전재미가 좋습니다.
조금 더 예산 더 잡으시면 구젠쿱 2.0 수동까지 노려볼만 할듯 합니다.
수동차량이 아무래도 나중에 되팔때를 생각을 하고 구입해야되는데 상사에 헐값에 넘기지 않는이상 오토차대비 임자 나타나기전까지 매매가 힘들기 때문에 감가가 어느정도 되었고 그나마 수동 수요가 많은 스포츠쿱을 구입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수동운전 오랜만에 하셔도 몇일이면 금새 적응됩니다 인간의 몸이 기억하는 적응력이 생각보다 엄청 뛰어납니다. ^^
물론입니다.
저는 20대 청년(스스로 청년이라 하니 뭔가 오글오글 ㅎ)인데요
저역시 면허만 수동으로 따고, 주위에 수동차가 하나도 없어서 (물론 제차도 타의에 의해 자동) 면허따고 한번도 수동운전 못해봤습니다.
렌터카 빌릴때 수동으로 빌리고 싶었지만 국내 렌터카도 수동은 전무하구요.
그런데 이번에 독일에 여행가면서 렌트를 했었는데 당돌하게 수동!!을 빌려서
시동 엄청나게 꺼먹고!! (한 3일동안 거진 50번은 꺼먹은것 같습니다. 3천km밖에 주행안한 신차였는데 클러치 제가 반은 태워먹지 않았을지 ㅎ 반클러치는 안쓰긴 했습니다만)
면허딸때 트럭으로 연습할땐 거의 안까먹었는데요 ㅠ
변명을 좀 하자면 클러치가 어마어마하게 무겁고 (정말 이렇게 무거운 클러치는 처음봤습니다.)
토크도 비교적 약한 저배기량 가솔린이다 보니 그랬네요.
그래도 3일차 되니까 언덕 아니면 거의 안꺼먹더라구요 ㅎ
수동운전 1년이나 하셨다니 처음에 몇일만 적응하시면 무난하게 타시지 않을까요~
아~ 제차도 수동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ㅎ

구형sm5(04년까지 나오던.)을 추천합니다. 직결식기어와 나름 절도있는 클러치가 b당 m계열 수동모델과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고장도 예측을 벗어난 적이 없는 메인터넌스 하기 아주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되네요. sr2.0이 limit은 6800rpm인데 6500rpm거의 끝까지 토크도 살아 있어 수동 운전의 재미도 크구요, 굳이 단점이라면 엔진의 feeling정도?

30대 후반이면....
대인관계상, 일상생활의 품위(?)를 위해서라도....
중형차 + 문이 4개(!!)있는....
[NF쏘나타 휘발유 수동]을 조심스레 추천해 봅니다. ^^
제차가 바로 NF쏘나타 휘발유 수동입니다.
워낙 레어한 아이템이기는 한데,
자동차 메니아가 품고있는 수동의 로망 + 국민차 쏘나타가 주는 튀지않는(?) 평범함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

경차여도 수동, 소형차도 수동, SUV로 가더라도 수동변속기가 붙어있는차라면 "타보고 싶어!"라고 말하는 사람이지요 ㅎㅎ
1000만원 예산이라면, 1세대 FD 아이써티 2.0이나 포르테쿱 2.0수동에 취향에 맞는 하체세팅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쿠페계열도 좋으나, 최소한의 실용성만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완연히 세컨카로 사용하실 예정이시라면, 투스카니 2.7 엘리사도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
시작은 오토였지만, 수동만 6년째 타고있는지라, 이젠 수동이 아니면 약간의 어색함도 느끼고 있는중입니다 ^-^;;

고급 변속기들이 들어있는 차는 안몰아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를 추구하신다면 수동이죠~
저는 뉴카렌스lpi 수동입니다. 5단기어(옛날에 말하던 택시미션)라서 좀 아쉽네요.
6단 달린것 중에 골라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