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목그대로 입니다.
제차는 경유차 렉스턴 신형 이며 출고된지 5개월 /키로수는 16,000km 정도 됩니다.
다름아니구 제가 궁금한건 연료 주유량에 관련해 차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일반적으로 연비운전을 권장하는 글을 보면 , 기름은 적게 넣고 다니는게 차도 가벼워 연비좋아진다 등의
문구입니다.
그리고 연비를 잘 나오게 하는것은 무게나 동승자 머릿수보다도 운전습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으론,
1. 주유를 절반이하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실제 연비효과를 체감할수있는지 ?
전 귀찮아서 일일이 테스트해보지못했지만, 고속도로 장거리 뛸때 만땅으로 정속 크루즈하면
기름무게도 많을텐데 어 ? 생각보다 많이 달리는구나. 이런 생각을 종종했었습니다.
2. 소시적 선배에게 들은얘기입니다만, 절반이하 20리터 정도만 넣고 다니면 연비엔 좋을지 모르나
항상 기름통 상부쪽 벽에 기름이없어 부식이 된다.
그리하여 부식과 맞닿은 기름이 엔진에 들어가게 되어 차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얘기였습니다.
결론은 만땅 채우는것이 차에 가장 좋다 ! . 였습니다.
극단적으로 헛소리일까요 맞는말일까요 ?
그리고 절반 이하로 넣어 실제 기름통표면에 부식이 된다고 할경우,
그것이 가솔린과 / 경유 일때 각 유종에 따라 미치는 경우가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2톤차에 20리터 덜넣어봤자 1% 차이밖에 안되니까요.
차라리 집이나 직장근처 기름값 싼 주유소를 알아놓고 만땅씩 넣는것이 비용.시간대비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요즘 기름통은 다 플라스틱이라 부식은 안생깁니다 ㅎㅎ 하지만 가득 채우지 않으면 빈 공간에 습한날 습기가 들어온 것이 연료 아래로 가라앉고 빈 자리에는 또 습기가 들어와서 물이 생긴다고 하네요.

평균적으로 기름통이 60리터~80리터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절반만 채우고 다니나 가득채우고 다니나 그 차이가
차량의 총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위의 이환승님 말씀대로 1~2%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그 무게 차이=연비 차이를 실감할 수 있는 상황은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잠깐 잠깐 가속하는 순간일 뿐인데,
전체 주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얼마 안됩니다.
게다가 꽉 막힌 강남 도로 같은 조건에서는 차이가 나지도 않겠죠.
그냥 편하게 가득 주유하시고, 급가속 두어번 안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기름통 부식 같은 것도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름양 해봐야 얼마 안됩니다.
사람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연비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급가속 10번 할 거 9번으로 줄이는게 연비에는 더 좋을 겁니다.
연료량이 어느 정도 있어서 압이 좀 생겨야
연료펌프에 부하가 덜 걸리고 오래 쓰며, 갑자기 고장이 안납니다.
연료펌프가 뻗어버리더라도,
연료가 어느정도 있고(연료 자체의 양으로 인한 압력), 엔진이 돌아가고 있으면 발생하는 부압으로 인해
시동을 끄지 않는 한, 정상 운행이 가능하지만...
기름이 간당간당하면 부압만 가지고는 연료펌프 타입에 따라 기름을 못빨아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차는 기름게이지가 4칸인데요
가득 넣은 직후랑 한 칸 남았을때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 납니다.
연료펌프때문에 보통 한 칸 남았을때 다시 완충하구요.
연비 챙기다가 펌프 사망할까봐(현 17만키로) 항상 가득 넣습니다.
연료펌프가 어느 정도 연료에 잠겨 있어야 모터 냉각이 원활히 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