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번 여름에 독일 및 동유럽을 거쳐서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대중교통 및 렌트를 병행해서 현지 교통을 해결 하려고 하고 있는데 렌트카와 관련해서 문의 좀 올립니다
여행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행일정 : 2015.7.말~8월 중순
여행장소 : 체코(프라하,체스키 크롬루프)-독일(뮌헨,퓌센(슈반가우))-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잘츠부르크,할슈타트)-독일(루텐부르크,프랑크푸르트)
이동수단 : 대중교통(프라하-뮌헨)+렌트(뮌헨-프랑크푸르트)
렌트카 관련 문의사항
1) 업체 추천(뮌헨 대여-프랑크 푸르트 반납)
- 현재 식스트, 허츠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다른 곳이라도 믿을 만하거나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곳이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유로카는 평이 좋지않아 제외)
2) 예약방식
- 국내 에이전시 사이트 경유(예: 허츠), 독일 홈페이지 직접 예약(예: 식스트)
-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3) 차량선택
- 기본적으로 차량 선택은 불가(차종,유종) 동급차량 으로 알고 있습니다
- 비엠1,골프 정도 원하고 있는데 파사트나 C-class, 3시리즈 정도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급의 다른 브랜드도 복불복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장거리 운전도 해야하고 독일 렌트카 여행이니 독일 차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포드,르노 이런 브랜드를 받지 않으려면 등급을 더 올려야 하는 것 인지? 예약에 관련 된 팁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4) 네비게이션
- 부피, 도난 등을 우려해서 네비게이션 국내 대여는 생각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 하는게 나을지 어플을 사용 한다면 위의 국가들에서 잘 작동 하는 어플은 어떤 것이 있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아니면 렌트카에 옵션을 넣는게 나을까요??
질문 글이 좀 길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정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풀사이즈 수동급이면 아우디 4, 베엠베 3, 메르세데스 C, 볼보 60정도의 차를 받을 수 있는데 요새 추세가 렌트는 아우디인것 같습니다.
독일내에선 원웨이차지도 싸니깐 이용 하시기 괜찮을 것 같고, 업체는 비교해 보셔서 싼데로 고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허츠는 차급을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쳐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직스트나 유럽카는 괜찮은 편이구요.
차종 선택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아까 언급했던 풀사이즈 급이 일반적인 차 중에는 제일 높은 등급이고 그 위에 5시리즈 급으로 대표되는 럭셔리가 있고 그 위에는 특별한 차들이 종종 있구요.
짐이 많지 않으면 세단형이 고속주행에 유리한 면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럭셔리 급으로 빌린다고 530같은게 나오는게 아니라 520이나 e200,220이 나오는 것이므로(직스트는 525도 선택 가능 하긴 하더군요) 풀사이즈랑 가격 비교해 보셔서 예산에 맞춰 선택 하시면 되구요.
(풀사이즈 급은 318d, a4 2.0 tdi 저출력, c180이나 200 cdi정도입니다)
내비는 풀사이즈 급 정도 되면 자체내비는 달려있습니다(업체 홈피에 보장된다는 내용은 없으나 차량 옵션상 보통 있습니다)
업체에 내비를 따로 예약하면 톰톰이나 가민을 줍니다.
혹시 기간이 길어서 내비를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제가 사서 사용하던 내비를 귀국해서 판매할 예정이니 고려 해보시구요.
현재 비슷한 여정으로 여행을 하고 있어 댓글 달아 봅니다.
상세한 내용은 마스터님이 남기신 글에서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보를 조합해 보시면 대략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 달에 뮌헨-잘츠부르크(할슈타트 외) 4박-뮌헨-프랑스(비행기이용)-다시 3박 코스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독일에서는 허츠를 이용했고, 프랑스에서는 식스트를 이용했습니다.
2)예약은 국내에서 평소에 출장 항공권을 예약대행해주는 업체를 통해서 했습니다.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서 예약.
프랑스에서는 별도의 예약없이 리옹 공항에서 바로 차량을 렌탈했습니다.
3)독일에서는 C클래스를 예약했는데, F30 320d투어링을 받았고, 프랑스에서는 직접 차량을 선택해서 시트로엥 피카소와 벤츠 신형 C클래스 웨건을 골랐습니다. 저는 오히려 수동을 원했는데 자동을 배정받았습니다.-.-
4)독일에서는 네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하니, 차량 순정으로 장착된 네비게이션이 달려왔는데 BMW의 네비게이션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기가 아주 편했고, 비교적 정확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빌렸던 벤츠의 네비게이션은 거의 무용지물이다시피 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독일에서의 렌털 비용은 저희가 자부담했고, 프랑스에서는 지원을 받았는데, 의외로 렌털비가 저렴해서 좀 놀랐습니다.
독일에서의 4박 5일동안 320D를 렌털(보험은 풀커버로)한 비용이 약 600유로에 한참 못미치더군요. 나중에 명세표를 보니 차량 렌털비와 풀커버의 보험 비용이 거의 1:1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뮌헨에서 차량을 반납할 때 꽤나 깐깐하게 굴던데, 풀커버 보험임을 확인하고는 그냥 패스하더군요.^^
외국 출장을 자주 다니닌 해외 친구들의 조언으로 스마트폰 어플인 WAZE를 소개받아 쓰고 있는데요, 이게 꽤나 유용합니다. 해외 로밍을 해서 가신다면 추천할만한 무료 어플입니다. 굉장히 정확하고 인터페이스도 편리한데, 해당국의 3G 통신망 사정에 따라서 잠시 먹통이 되는 일이 있는 것이 좀 흠입니다.
다음에 비슷한 여정으로 출장을 갈 때는 그냥 렌트카를 이용해서 전 일정을 커버할 계획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프랑스 리옹을 찍어보니 대략 900km정도 거리였는데, 다시 뮌헨으로 복귀(제 숙소와 공항은 대략 180km정도거리)하고 비행기 대기시간과 비용등을 고려하니 렌트카로 이동하는 것이 오히려 저렴(?)하고 편리하겠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물론 동행하는 분에 따라서 비용이라던가, 일정을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뮌헨-프랑크푸르트 정도면 DB 이용하는게 금액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굳이 렌트카를 사용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