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반떼md 1.6gdi 차량을 운용중인 회원입니다.
저번에 노킹관련으로 질문올린이후 회원님들이 조언해주신 방법을 하나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우선, 인젝터 세척을 목적으로 인젝터크리너 주입하고 타보고 있습니다만. 노킹이 더 잦아지고 심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나아지는듯한 모습은 안보입니다.
요즘 노킹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속시원히 나와있는게 없어서 회원님들께 질문올립니다.
노킹이 정확히 엔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플러그열가와 플러그 간극...간극은 새제품의 것도 제각각인 경우가 간혹 있어서 측정후 수정하여 장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연료 이슈겠죠^^
노킹이란 비정상적 연소가 원인이고 기계적으로는 열전달과 관련된 것이지, 물리적인 피스톤과 다른 부분과의 충돌은 본질적인것이 아니고, 노킹에서 항시 발생하는 현상도 아닙니다.
가솔린 엔진에서 점화는 점화 플러그의 불꽃에서 시작되어 주변으로 퍼져 나가야 하는데, 어떤 원인으로 점화 플러그 이외의 부분에서 착화가 일어나고, 이 화염이 점화 플러그에서 발생된 화염과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 노킹입니다.
노킹이 일어나면 특유 파동의 진동이 일어나는데, 이 진동은 연소실 주면의 열적 방화벽에 해당하는 공기층을 파괴시킵니다. 연소실은 그 표면에 열적인 단열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열층은 정상적인 연소에서는 연소 가스의 온도를 낮추고 화염을 소멸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노킹이 일어나서 이 단열층이 파괴되면 높을때는 수천도에 도달하는 화염이 그대로 금속 표면에 열을 전달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피스톤이 녹거나 깨지고, 밸브가 휘는 현상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만일 상기 파동의 주파수가 벨브 스프링 고유진동수와 일치하게 되면 벨브가 이상 운동을 하여 피스톤과 벨브가 충돌할 수도 있고, 파동의 주파수가 피스톤의 고유 진동수와 일치하면 피스톤이 실린더를 마구 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기 시나리오는 심한 녹킹의 경우 발생되는 전개이고, 약한 녹킹은 오히려 연소의 효율을 높입니다. 귀로 들었을때 들릴까 말까 한 정도의 노킹은 라이트 노킹이라고 불리는데, 이러한 노킹은 가장 연소 효율이 높은 점화 타이밍에 맞춰지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요즘 차량은 노킹 센서가 달려 있어서 헤비 노킹은 스파크 타이밍을 조절함으로서 방지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으므로, 노킹으로 엔진이 망가지는 현상은 거의 없을 것이고, 스케너로 노킹이 발생하는지 여부도 알수 있습니다.
노킹 센서는 약한 노킹이 발생할 정도까지는 스파크 타이밍을 진각시키다가 약한 노킹이 발생하면 약간 지각하고, 다시 진각시키다가 약한 노킹이 발생하면 약간 지각시키는 작업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므로, 약한 노킹은 정상적인 엔진 활동이라고도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