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보통 사이트 임팩트 바가 , 사선으로 되어 있는데, 수평이 아닌 이유가 있는지요?
자연스레 설계를 하면, 저렇게 될수밖에 없는지. 저렇게 되어야, 구조/강성이 가장 최고로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사선으로 하게 되면, 임팩트 바의 길이가 조금 길어서 커버 영역이 늘어 나겠네요.)
제 차를 뜯어본 기억으로는 맨 처음 보여주신 볼보의 노란 색 빔 위치에 수평으로 (사진과 동일) 한개 있고 그 20cm 아래쯤에 수평 바가 하나 더 들어갑니다. 앞 뒤 문 둘 다요.
앞문은 볼보보다 B필러하단이 더 직각으로 딱 꺾어지구요(볼보는 둥그렇네요), 뒷문은 아래쪽 수평바가 물리는 부분이 경첩 보강경첩(...?) 부분인 걸 보니 옆에서 팍 부딛히면 문이 찌그러지는거 뿐만 아니라 뒤 하우스-C필러-트렁크천장-뒷쇼바마운트-가로빔 을 통째로 질질 끌고가게 되어 있더군요.
차는 2007 acura TL 로 치시면 사진 많이 나옵니다.

대중적인 차다보니 관심이 높은가봅니다.
현대 홈피가 다운되서 수강신청 접속대기 화면 같은게 뜨네요.
플랫폼은 LF와 마찬가지로 기존 플랫폼을 수정하고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만 개선한 섀시 인것 같고
내외장디자인이 준수한게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
가속페달은 기존 오르간타입에서 힌지가 위에 매달려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더군요.(왜 굳이?)
사이드 임팩트 바는 전후면 충돌보다는 측면 충돌에 대비한 것이므로 전후면 충돌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측면 충돌은 전후면 충돌과 달리 충격을 흡수할 여지가 거의 없으므로(문짝 두께와 탑승자까지의 작은 공간밖에 없죠) 찌그러지는 것보다는 무조건 버텨내야 한다고 봅니다.
측면으로 충돌하는 물체는 대체로 일정한 높이와 일정한 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서 사선배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수평으로 임팩트 바를 설치했을 땐 설치 위치에 따라 너무 낮은 높이나 너무 높은 높이로 충돌하는 물체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높이를 모두 커버하는 방법이 사선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렇다고 세로로 설치하는 것도 빈틈이 많아서 안되겠지요. 나무나 전신주에 측면충돌했을 때의 취약함 때문에요.
충돌시 버티는 것이 목적인데, 그 힘이 B필러로 전달되기보단, 프레임하주로 들어가서 힘이 흘러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의도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제 추측입니다.

a필러 하단부터 b필러하단까지 사선으로 바가 들어있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넓은 영역을 커버하면서도 강한 지지를 할 수있는 부분이 각 필러 하단인거 같습니다...
좀 찾아보니 빔이 없는 현기차도 있다고하네요. 제차는 있습니다. 비록 얇긴 하지만요.(뉴카렌스)

차대가 힘을 받는 위치에 (또는 힘을 제대로 흡수 할 수 있는 위치로)
임팩트바의 양 끝이 놓일 수 있게 하는 것이지 꼭 사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프론트 펜더와 A필러가 접하는 부분 (도어 힌지도 그 부분에 있죠)
B 필러의 하단부의, 차량 하부 프레임과 접하는 부분에 놓이게 됩니다.
뒷문 같은 경우는 트렁크는 후면 추돌에 대비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부분이 되다 보니,
트렁크와 휀다로 이어지는 부분에 의지하기 보다는, 역시 하부 차대에 의지해서
측면 충돌을 견디게 끔 임팩트바가 놓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차대의 가장 튼튼한 부위끼리 이어지게 만드는 겁니다.
힘의 입장에서 보면 (진행방향에 대해) 저게 수평(평행 또는 수직)인거 같은데요.... 문 틀 형상을 보시고 측면 충돌시 저게 뙇!! 버텨주는게 아니라 같이 찌그러지고 휘면서 에너지를 흡수하는게 목적이니까요.
보통 사이드 임팩트 빔이 수평이 아니라 사선인 이유를 답 해보자면 차량 문이 직사각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지식은 차체설계 전문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