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9
미국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차를 사면 처음 길들이는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미국이 땅이 넓은나라라, 제가 다니는 학교(미시간)에서 살고있는 거주지 (New Jersey) 까지만 해도 약 650 miles, 1080km 인데요 .
아는 사람이 처음 차를 사고 (북미형 Acura TSX) ,사정이있어 급하게 오는바람에 100마일도 안뛴 새차를 한번도 안쉬고 650마일(1080km)를 뛰고나니 새차에 한 10만키로 달린 덜덜 거리는 엔진 소리가 나더군요
제가 이번에 새차를 구입하게됐는데 주위사람들말로는
새로 차를사면 약 2000마일정도 (3300km) 살살 달리다가 하이웨이를 뛰라고 하던데
어떻게 길들이는게 차에 가장 좋을까요 ?
당연히 세차에다가 1000km를 한번에 달린건 어리석은방법이지만
예를들어, 새차라고 해도 600마일(1080km)을 200마일(330km)씩 세번 쉬어가며 운전하면 엔진에도 큰 무리가 안갈꺼라고 생각드는데....
테드 회원분들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차를 사면 처음 길들이는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미국이 땅이 넓은나라라, 제가 다니는 학교(미시간)에서 살고있는 거주지 (New Jersey) 까지만 해도 약 650 miles, 1080km 인데요 .
아는 사람이 처음 차를 사고 (북미형 Acura TSX) ,사정이있어 급하게 오는바람에 100마일도 안뛴 새차를 한번도 안쉬고 650마일(1080km)를 뛰고나니 새차에 한 10만키로 달린 덜덜 거리는 엔진 소리가 나더군요
제가 이번에 새차를 구입하게됐는데 주위사람들말로는
새로 차를사면 약 2000마일정도 (3300km) 살살 달리다가 하이웨이를 뛰라고 하던데
어떻게 길들이는게 차에 가장 좋을까요 ?
당연히 세차에다가 1000km를 한번에 달린건 어리석은방법이지만
예를들어, 새차라고 해도 600마일(1080km)을 200마일(330km)씩 세번 쉬어가며 운전하면 엔진에도 큰 무리가 안갈꺼라고 생각드는데....
테드 회원분들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006.05.28 18:19:13 (*.74.165.168)

정속주행으로 3000rpm 넘기지 않으면서 엔진에 스트레스 주지 않는(급가속, 무리한엔진브레이크) 점잖은 주행으로 학교 한번 왔다 갔다하면 끝날것 같은데요 ^^. 아무튼 대륙은 넓긴 넓군요...집에서 학교까지가 1000km 라니.. --;
2006.05.28 19:49:24 (*.229.34.36)

아 그리고 당연히 아시겠지만, 길들이기 끝나고 바로 양질의 오일로 한번 갈아주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
길들이기에 너무 목숨걸기 보단, 신차일때는 가급적 부드럽고 리듬을 타는 주행으로 차를 달래가면서 타는 생각만 있다면 자연히 잘 되리라 봅니다.
길들이기에 너무 목숨걸기 보단, 신차일때는 가급적 부드럽고 리듬을 타는 주행으로 차를 달래가면서 타는 생각만 있다면 자연히 잘 되리라 봅니다.
2006.05.28 21:34:48 (*.148.120.47)
저.. 새차를 일정 rpm으로 정속주행 하는 건 오히려 안좋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rpm을 높이 올리지 않는 다는 전제 하에 오히려 초기 천에서 천오백km정도는 시내주행하는게 더 낫다고 하던데요. 물론 급발진, 급브레이크도 되도록 피하고요.
그 이후에는 highway를 나가는데, 이때에도 되도록이면 정속주행(rpm고정)은 피하고, 전체rpm범위를 고르게 넘나들면서 다니다가, 한참 주행거리가 지난 뒤에야 정속주행(cruise contron)모드로 다니라고 들었습니다만..
요즘은 아예 이런 길들이기 과정 자체가 거의 필요없다는, 즉 급가속과 급제동, 급코너링 같은 경우만 초기에 하지 않는 한 별 차이 없다는 말도 대세이긴 하더군요.
그 이후에는 highway를 나가는데, 이때에도 되도록이면 정속주행(rpm고정)은 피하고, 전체rpm범위를 고르게 넘나들면서 다니다가, 한참 주행거리가 지난 뒤에야 정속주행(cruise contron)모드로 다니라고 들었습니다만..
요즘은 아예 이런 길들이기 과정 자체가 거의 필요없다는, 즉 급가속과 급제동, 급코너링 같은 경우만 초기에 하지 않는 한 별 차이 없다는 말도 대세이긴 하더군요.
2006.05.28 21:43:01 (*.91.9.183)

길들이기의 목적은 금속에 일정한 힘을 가해서 표면경도를 늘리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부하를 일정시간동안 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또한 그러려면 시내보다는 고속도로 정속주행이 더 나을테구요
2006.05.28 22:27:31 (*.148.24.148)

요즘 차들은 그런거 안해도 되네뭐네 말이 참 많은 부분이지만... 저는 분명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자신도 효과를 봤다고 느낍니다. 제가 영업 선배들로부터 들었던 길들이기는 1. 2500km를 뛸때까지 rpm 2500을 넘기지 않는다. 2. 2500을 뛰었으면 엔진오일을 갈아주고 처음엔 한두번 약 시속 140~150km 정도의 속도로 50~100km 거리를 뛰어준다. 3. 그 다음에 그 차가 속도가 어디까지 나는지 끝까지 밟아줘 본다. 이런 방법입니다. 1번 항목에서 2500을 뛸때까지 2500rpm 넘기지 않는 것이 다소 힘들다면 2000km뛸때까지 2000rpm 안넘기는 약식 방법으로도 버금간다고 합니다.
2006.05.28 22:31:48 (*.148.24.148)

테드에 글을 올릴때에는 글이 조심스럽습니다만, 위에 제가 쓴 내용은 이론이라든지 측정이라든지 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생업뛰다보니 나온 체감적 수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토 차량의 경우라면 ECU의 쉬프팅 길들이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단에서 2단 넘어갈때에 그냥 엑셀 계속 밟고 있는 것은 참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1단을 지려밟아 어느정도 rpm이 올라가면 엑셀을 살짝 덜가게 뗐다가 시프트되면서 다시 밟아주면 금방 길듭니다.
2006.05.28 23:00:10 (*.254.41.3)

길들이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죠... 정해진 왕도가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3000rpm 이하로만 일정주행해라. 라는것도 모든차에 해당하진 않죠. 되도록이면 차량 매뉴얼에 나온대로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덕같은 경우 무조건 3000rpm 안넘긴다고 고단기어서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게 주행하는것보단 융통성있게. 엔진에 부하가 걸리지 않게 3000km 정도 타시고 신경쓰지않고 타셔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
2006.05.28 23:20:38 (*.221.133.2)

음..그동안 차를 20번 이상 갈아치운 이제는 별로 신차 길들이기 감각이 없어집니다..
그만큼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미시건에서 뉴욕까지 달렸다면 아마 오일이 문제가 되어벨브와 가이드 또는 베어링에서 소리가 날것 같네요.
저도 10년전에 미시건에 살았는데, 그 당시 E36 M3 신차타고 미시건에서 뉴욕까지 5번정도 쏘고 다녔습니다,(잠시 바람나서^^)
이제는 제손을 떠나서 서울 어디선가 굴러 다닌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아직도 상태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전자식 분사장치를 쓰는 지금도 길들이기가 필요한지 저는 스스로 반문해볼때가 있습니다.
않그랬다면 지금쯤 제가 탔던 E36M3는 벌써 퍼졌어야지 하지 않을까요?
한국에 와서는 5천원짜리 지크도 넣고, 비싼 모빌1도 넣고 그냥 되는 대로 넣었습니다.
물론 5천키로마다 갈기는 했지만요.^^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굴러다니는 E36 미국버젼중엔 상태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미시건에서 뉴욕까지 달렸다면 아마 오일이 문제가 되어벨브와 가이드 또는 베어링에서 소리가 날것 같네요.
저도 10년전에 미시건에 살았는데, 그 당시 E36 M3 신차타고 미시건에서 뉴욕까지 5번정도 쏘고 다녔습니다,(잠시 바람나서^^)
이제는 제손을 떠나서 서울 어디선가 굴러 다닌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아직도 상태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전자식 분사장치를 쓰는 지금도 길들이기가 필요한지 저는 스스로 반문해볼때가 있습니다.
않그랬다면 지금쯤 제가 탔던 E36M3는 벌써 퍼졌어야지 하지 않을까요?
한국에 와서는 5천원짜리 지크도 넣고, 비싼 모빌1도 넣고 그냥 되는 대로 넣었습니다.
물론 5천키로마다 갈기는 했지만요.^^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굴러다니는 E36 미국버젼중엔 상태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2006.05.28 23:22:51 (*.221.133.2)

길들이기 보다 더 중요한건 급가속이란 생각이 듭니다.
97년도 당시 제가 한국에서 본 미국사양 M3의 대다수는 거의 상태가.....쩝
잘나간다고 급가속하면 아무리 좋은 차도 버티지 못하죠....
기계는 달궈서 쓰라는 기본만 잘 지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것 같습니다.
97년도 당시 제가 한국에서 본 미국사양 M3의 대다수는 거의 상태가.....쩝
잘나간다고 급가속하면 아무리 좋은 차도 버티지 못하죠....
기계는 달궈서 쓰라는 기본만 잘 지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는것 같습니다.
2006.05.28 23:34:34 (*.235.20.242)

길들이기도 중요하지만...길들이기가 끝난후에 관리도 중요합니다...밤새 주차하고 아침에 운전하면서 예열도(온도 올라기기전에) 되기전에 rpm을 마구 올리며 운전하는건 이전에 아무리 길들이기를 잘했다 할지라도 다 물거품되는 짓이죠...
길들이기는 속도보다는 rpm이 중요하죠..새차일때 3000rpm만 안넘기고 1천키로 정도 주행하면 끝난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여러대의 새차를 그렇게 했는데 아무 문제없엇습니다. 차 사자마자 160키로로 조지지 않는다면 문제없을 겁니다.
오히려 서울 시내처럼 가다서다 하고 때론 3000rpm 이상도 써야하는 환경이 길들이기에 불리한 환경이죠. 미국같이 넓은 길은 그냥 고속도로 정속으로 다른 주로 한번 건너갔다오면 그냥 1천키로 넘으니 더 좋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