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몇년전 인천의 어느 폐차장에 대우차 연구실에서 흘러나온

스즈키 알토가 들어와서 엔진과 미션을 통채로 뜯어왔습니다.

엔진의 스펙은 sohc 4밸브 660cc 52마력 5.6kg의 토크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토크가 좀 서운합니다. (티코는 6, 마티즈는 7.3) 그러지만 엄청나게 타이트한 미션으로 위안을 삼을려고 합니다.

원래 이 엔진을 티코에 올릴려고 했으나. 엔진 퍼지면 올려야지 했던 제 티코는 엔진보다

차체가 먼저 퍼질려고 해서 약간의 계획을 변경하여 마티즈에 이 엔진을 올릴까 합니다.

몇가지 계획이 있는데

1. 엔진과 미션을 통째로 바꾼다.

   알토엔진은 캬브레이터 방식이지만 이시유가 있습니다. 센서를 박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1번은 크게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2. 헤드와 미션만 알토것으로 바꾼다. 이때 배기량이 800cc가 되는데. 배기량 증대로 인한 흡배기 효율을 위해

헤드포팅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800cc에 4밸브 헤드가 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밸브 간섭을 피하기 위해 피스톤을 가공 하기도 하는지도 궁금하네요.밸브 간섭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차 후 맵핑의 용이성을 위해서 마티즈의 인젝션 시스템을 유용할려고합니다.

알토에서도 이시유를 뜯어왔는데, 분명 캬브레이터 방식이었는데 이시유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캬브레이터는 cdi를 주로 쓰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궁금하군요.

여러분의 고견을 들려주세요. 어떤게 좋을지.

아마 2번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에 엔진이나 미션퍼진 마티즈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럼 안녕히

4밸브 알토 헤드를 올리는게 현명한 일일까요가? 제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