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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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란에 사진 올렸던 92년 GTI 입니다.
섀시와 특히 서스펜션에서 헐렁하고 덜걱거리는 느낌을 개선해보고자
부싱 교체를 알아보았는데요, 구조가 간단한 덕분에 부싱 개수는 얼마 안되는데
공임이 상당해서..(총 비용이 차값의 절반 가까이나...-_-)
다른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부싱을 새로 넣을 수 있는 부분은,
앞 컨트롤암/뒤 스트럿 마운트 안쪽/뒤 액슬/앞 스테빌라이저 바
인데요, 이 중에서 어느 부분에 부싱을 갈아넣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요?
(첨부 파일 그림에 표시했습니다^^)
오래된 컨트롤암에 부싱만 우레탄으로 넣는 경우와,
순정 고무 부싱이 들어가있는 새 컨트롤암으로 전체를 바꿔주는 경우..
후자 쪽이 비용이 훨씬 덜 들것 같은데 후자 경우에 체감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부싱 관련해서 경험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2008.02.09 17:02:56 (*.229.116.62)

부싱류나 암류를 교체할때는 한꺼번에 싹~갈아주는게 좋은 이유는.. 한쪽이 보강되면 다른 부위에서 받는 부담이 늘어,노후가 급속히 진전되므로 개선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우람님 GTi 가 어느정도 노후된게 사실이라, 우레탄부싱(강도를 알수없지만)을 세팅했을때, 직답적인 감성은 좋아지겠지만 다른부분에 무리가 갈수있어, 줄줄이 손볼데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트랙드라이빙 '전용'(간헐적인 트랙드라이빙을 하더라도)이 아니라면, 순정암류로 교체하시길 권합니다. 바꾸면 노후된 부품들에 비해, 금방 달라진걸 느낄 수 있습니다.
트랙드라이빙 '전용'(간헐적인 트랙드라이빙을 하더라도)이 아니라면, 순정암류로 교체하시길 권합니다. 바꾸면 노후된 부품들에 비해, 금방 달라진걸 느낄 수 있습니다.
2008.02.09 18:04:33 (*.193.141.132)

이익렬님 말씀이 맞습니다.
노화된 하체부품을 한방에 싹 갈아주세요!
휠 타이어 스테빌을 최고의 부품으로 하더라도
기본적인 로워암과 링크류가 휘거나 너덜거리면
코너링 포스나 접지력이 좋아질수는 없습니다.
하체 각 부위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서 작용하기 때문에
우레탄으로 효과를 제대로 보실려면 전체적으로 하시구요^^
강화 스테빌 구입할때 나오는 우레탄 부싱은 컴플라이언트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강화된 스테빌 강성에 대응해 부싱도
강화시켜서 내구성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을겁니다.
노화된 하체부품을 한방에 싹 갈아주세요!
휠 타이어 스테빌을 최고의 부품으로 하더라도
기본적인 로워암과 링크류가 휘거나 너덜거리면
코너링 포스나 접지력이 좋아질수는 없습니다.
하체 각 부위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서 작용하기 때문에
우레탄으로 효과를 제대로 보실려면 전체적으로 하시구요^^
강화 스테빌 구입할때 나오는 우레탄 부싱은 컴플라이언트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강화된 스테빌 강성에 대응해 부싱도
강화시켜서 내구성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을겁니다.
2008.02.09 20:12:41 (*.165.127.82)
저거 교체비용이 차량값의 절반이면 차값이 싸든 공임이 비싼거든지 둘중 어떤 것일지라도 대대적인 부품 교체없이 성능 향상(또는 원래 신차수준의 성능)을 바라는것이 말도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당. 원래 연식이 있는차는 돈들어갈데가 적당한 연식의 싼 중고차보다 많기 마련이죠. 그리고 92년식이면 제아무리 차를 잘만들어놨어도 하나 고치면 셋이 말썽부릴 연식이죠...
2008.02.09 20:16:15 (*.127.196.192)
깜독님 말씀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바꿔보시겠다면... 콘트롤암이 우선순위입니다만... 순정부싱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2008.02.09 20:49:16 (*.68.61.62)

우레탄 부싱으로 바꿀 때의 비용과 순정 하체부품으로 바꾸는 비용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순정으로 바꿀 경우는 그냥 떼어내고 새걸 끼면 됩니다만(약간 쎈 부품값+약간의 공임) 우레탄으로 바꿀 땐(저렴한 부품값+쎈 공임) 쉽지 않더군요. 물론 차종에 따라 크게 다를 수도 있겠네요.
2008.02.10 01:03:05 (*.72.216.248)

아,, 그렇군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차에 너무 과한 욕심은 삼가하는게 답일것 같구요, 순정 컨트롤암+순정 부싱 킷으로 일단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서스펜션 구조가 단순한 것이.. 이럴 땐 오히려 골치아프게 되는게.. 이미 교체된 코일오버를 제외하고는 스테빌라이저 바와 컨트롤암 이외에 단품으로 교체가능한 compartment가 아얘 없군요^^;; 그냥 덩어리 덩어리 라서요..
여담입니다만,, 컨트롤암 부싱값이 2만 5천원인데 공임이 부싱 4개 바꾸는 데 40만원 정도 입니다.. (복스바겐 전문 샵 두 군데에 알아봤습니다..ㅡ.ㅡ;)
서스펜션 구조가 단순한 것이.. 이럴 땐 오히려 골치아프게 되는게.. 이미 교체된 코일오버를 제외하고는 스테빌라이저 바와 컨트롤암 이외에 단품으로 교체가능한 compartment가 아얘 없군요^^;; 그냥 덩어리 덩어리 라서요..
여담입니다만,, 컨트롤암 부싱값이 2만 5천원인데 공임이 부싱 4개 바꾸는 데 40만원 정도 입니다.. (복스바겐 전문 샵 두 군데에 알아봤습니다..ㅡ.ㅡ;)
2008.02.10 15:03:35 (*.178.193.125)
저 역시 mk2 gti오너입니다.....스테빌부싱을 우레탄으로 바꾸실때는 필히 부싱용구리스(되도록이면 좋은넘으로)를 듬뿍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제차에도 스테빌부싱이 우레탄인데 그냥 장착해서 찌직찌직소리나서 스트레스를 많이받습니다......^^;;
2008.02.10 15:35:49 (*.109.86.239)
오래된 차는 타이어만 좋은것을 끼워도 차대에 무리가 간다는데...그래서 우레탄 부싱은 다들 말리더군여.............차대까지 보강된 후에 우레탄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2008.02.10 15:54:02 (*.72.216.248)

^^ 잘못하면 차에 들어가는 돈 좀 줄여볼려고 바꾼 차가 돈을 더 먹겠군요^^; 타이어 선택도 고민해서 잘해봐야겠습니다~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2008.02.10 16:24:20 (*.194.99.1)

^^ 아무래도 얘가 나이가 있으니까 그런가봐요. 제 차도 유체가 다 빠진 너덜한 부싱을 보면서 침만 꼴깍꼴깍 삼키고 있습니다. 우레탄 부싱 차 1대분 사면 대략 100불 정도 하더군요. 분해하는 방법은 step-by-step으로 자세히 알 순 있는데 차고가 없으니 늘어놓을 곳이 없네요. ㅎㅎㅎ
우람님 홧팅입니다! >.<!
우람님 홧팅입니다! >.<!
2008.02.10 20:30:45 (*.193.141.132)

외국엔 공임이 장난 아니네요-.-;
기왕에 할거면 재작업없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쇼바마운트 고무,활대링크, 활대고무, 타이로드 엔드
등등 되도록 많이 점검해보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기왕에 할거면 재작업없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쇼바마운트 고무,활대링크, 활대고무, 타이로드 엔드
등등 되도록 많이 점검해보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스테빌라이저바와 함께 관련 부싱은 교체할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