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몇가지 공사를 하고 잠시 동네 드라이빙을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연료필터 교체, 점화케이블 교체, CD체인져 분해조립)
점화케이블을 교체하고 나니, 전반적으로 토크감이 살아났더군요.
엔진의 회전감도 꽤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집나간 토크가 이제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
점화플러그를 교체할 때도 꽤 좋아졌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할껄 그랬습니다.



각설하고, 제 차가 저rpm의 노킹이 좀 있습니다. 급작스럽게 악셀링을 한다거나
변속 직후 약간 악셀을 더 밟아 연료가 농후하게 뿌려진다는 느낌이 들면
여지없이 노킹이 조금씩 납니다. (1000~1600rpm사이 쯤?)

보통은 노킹이 감지되면 점화시기를 진/지각하여 조정하여 대처한다고 알고 있는데,
옛날 배전기 방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전에 배전기 오버홀을 위해 분해해 보니, 캠축을 따라 로터가 회전하며
각 실린더의 점화계통을 잇는 방식이더라구요, 규칙적으로....

이런 방식이라면 점화시기의 진/지각이 지속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엔진 ECU가 노킹을 제어하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궁금합니다 ~ ;) 고수님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ps. 그러고보니 예전 배전기방식의 튜닝은 이 배전기를 앞뒤로 돌려가며 점화시기를
컨트롤했다는 글을 오래전에 본 것 같으네요. (하이텔 카란에서 ^^)

ps*. 다음번 오일교체 땐, 합성유 및 거품식 카본 제거제로 전에 여러분께서 추천하신
화학오버홀을 병행해볼 생각입니다. ISA도 청소하고... 잘 되야할텐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