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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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들러서 정보만 주워가다가 용기내어 글올려봅니다.
88년부터 엑셀,코란도를 거처 현재의 HD까지 국민차만 줄곧 타게됐네요..^^;
HD타면서 국산차 기술도 참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느끼고 있는중입니다.
(외제차라고 해봐야 예전 TGI 에서 주차알바 시절에 타본게 전부이지만...)
i30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공주님 탄생으로 인해 HD로 왔구요..
아직도 도로에서 i30보면 조금 아쉽긴하네요...
HD 1.6 오토 인데 유독 60~80km 구간에서 힘이 없습니다.
이전까진 길들이기 한답시고 조신조신 타느라 답답해도 그냥 넘어갔지만
현재 1000km 조금 넘은 상황이라 본격적으로 한번 성능을 이끌어 내보고 싶네요..
이번 구정때 고속도로에서 3000rpm 안넘기려고하니 어찌나 답답하던지...
1.6 오토 이지만 좀 다이나믹한 주행을 하고 싶은데..어찌하면 될까요?
예전 코란도는 하도 답답해서 오토지만 1단부터 3단까지 수동변속하면서...다녔거든요
HD도 같은방법으로 타면 될른지...
워낙 조신조신 타던지라 어떤차던지간에 rpm 4000을 넘겨가며 타본적이 없네요...5000km까지는 rpm많이 올리면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
참..그리고 날풀리면 출산후 답답해 하는 아내를 위해 드라이브겸 한번 나가볼까 하는데...
일산쪽 에서 가볼만한 환상 드라이브코스 뭐 이런데 어디 없나요..^^;
88년부터 엑셀,코란도를 거처 현재의 HD까지 국민차만 줄곧 타게됐네요..^^;
HD타면서 국산차 기술도 참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느끼고 있는중입니다.
(외제차라고 해봐야 예전 TGI 에서 주차알바 시절에 타본게 전부이지만...)
i30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공주님 탄생으로 인해 HD로 왔구요..
아직도 도로에서 i30보면 조금 아쉽긴하네요...
HD 1.6 오토 인데 유독 60~80km 구간에서 힘이 없습니다.
이전까진 길들이기 한답시고 조신조신 타느라 답답해도 그냥 넘어갔지만
현재 1000km 조금 넘은 상황이라 본격적으로 한번 성능을 이끌어 내보고 싶네요..
이번 구정때 고속도로에서 3000rpm 안넘기려고하니 어찌나 답답하던지...
1.6 오토 이지만 좀 다이나믹한 주행을 하고 싶은데..어찌하면 될까요?
예전 코란도는 하도 답답해서 오토지만 1단부터 3단까지 수동변속하면서...다녔거든요
HD도 같은방법으로 타면 될른지...
워낙 조신조신 타던지라 어떤차던지간에 rpm 4000을 넘겨가며 타본적이 없네요...5000km까지는 rpm많이 올리면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
참..그리고 날풀리면 출산후 답답해 하는 아내를 위해 드라이브겸 한번 나가볼까 하는데...
일산쪽 에서 가볼만한 환상 드라이브코스 뭐 이런데 어디 없나요..^^;
2008.02.12 17:19:54 (*.106.223.19)

안녕하세요!! 저는 화정에 거주합니다.
저도 1.6 가솔린 오토를 타고 있는데, 다이나믹은 불가능 하다는 결론을 냈죠.
굳이 다이나믹한 주행을 원하신다면
토, 일요일 오후 자유로>강변북로>청담대교>분당 이런 코스를 타겟으로 잡고
꽉 막히는 도로에서 혼자 이리저리 숑숑 다니면서 캬~ 참 잘 나간다~
혼자 이러고 집에 돌아오곤 합니다.. ㅋㅋㅋㅋ
'헤이리 아트벨리'는 가보셨죠?? 가장 가깝고 만만한..
연천에 있는 '허브 빌리지'라는 곳 강추 입니닷!! 자유로 경유 1시간 소요.
저도 1.6 가솔린 오토를 타고 있는데, 다이나믹은 불가능 하다는 결론을 냈죠.
굳이 다이나믹한 주행을 원하신다면
토, 일요일 오후 자유로>강변북로>청담대교>분당 이런 코스를 타겟으로 잡고
꽉 막히는 도로에서 혼자 이리저리 숑숑 다니면서 캬~ 참 잘 나간다~
혼자 이러고 집에 돌아오곤 합니다.. ㅋㅋㅋㅋ
'헤이리 아트벨리'는 가보셨죠?? 가장 가깝고 만만한..
연천에 있는 '허브 빌리지'라는 곳 강추 입니닷!! 자유로 경유 1시간 소요.
2008.02.12 18:22:05 (*.73.48.129)

주영님 답변감사합니다. HD동호회 가봐도 리셋팅 시켜도 같다는 말들이 많더군요..
그 구간에선 어쩔수 없다는 답변들만...ㅎㅎ
동욱님 화정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원당..
만만한 헤이리는 가봤고^^; 연천 허브빌리지...가봐야겠군요..감사합니다.
솔직히 많은 오너분들이 코스로 잡고계신 로코갤러리도 한번 가보고 싶긴하네요..길만안다면.. 분위기가 쫌 예술이라고 하시던데...
그 구간에선 어쩔수 없다는 답변들만...ㅎㅎ
동욱님 화정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원당..
만만한 헤이리는 가봤고^^; 연천 허브빌리지...가봐야겠군요..감사합니다.
솔직히 많은 오너분들이 코스로 잡고계신 로코갤러리도 한번 가보고 싶긴하네요..길만안다면.. 분위기가 쫌 예술이라고 하시던데...
2008.02.12 19:48:21 (*.133.223.158)

60-80에 힘이 없는 증상이 rpm과 연관시켜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60-80에서 엑셀을 끝까지 밟아도 힘이 없다면 모를까 약간 밟아서 그렇다면 대부분 록업 클러치 작동이거나 4단 기어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 그렇습니다. 2.0급 오토는 60키로 넘어가면 4단이 들어가게 되고 지나치게 낮은 4단 기어비로 인해 록업이 풀려도 힘이 없습니다. 수동으로 3단을 넣던가 킥다운 하지 않는 이상 힘없는 현상을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수동과 차이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2.0 수동은 5단 기어비가 높아서 100키로에서도 5단으로만 가속해도 최고속을 찍기 쉽습니다. 하지만 2.0 오토는 4단으로 아무리 밟아도 180 넘기가 불가능하죠. 대신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연비가 좋은 것이 장점이므로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죠.
제 쏘나타3 1.8 DOHC 오토도 100키로를 넘겨야 힘이 좋습니다. 오히려 90으로 정속주행하면 토크부족으로 오르막 만나면 속도유지가 어렵지만 110키로만 되더라도 웬만한 언덕은 속도를 유지합니다. 다른 오토차종도 많이 소유해봤지만 대형차가 아닌 이상 고속도로에서 100키로 정속주행은 어중간하더군요. 오히려 120 정도가 순항하기 좋은 속도입니다.
수동과 차이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2.0 수동은 5단 기어비가 높아서 100키로에서도 5단으로만 가속해도 최고속을 찍기 쉽습니다. 하지만 2.0 오토는 4단으로 아무리 밟아도 180 넘기가 불가능하죠. 대신 고속도로 정속주행시 연비가 좋은 것이 장점이므로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죠.
제 쏘나타3 1.8 DOHC 오토도 100키로를 넘겨야 힘이 좋습니다. 오히려 90으로 정속주행하면 토크부족으로 오르막 만나면 속도유지가 어렵지만 110키로만 되더라도 웬만한 언덕은 속도를 유지합니다. 다른 오토차종도 많이 소유해봤지만 대형차가 아닌 이상 고속도로에서 100키로 정속주행은 어중간하더군요. 오히려 120 정도가 순항하기 좋은 속도입니다.
2008.02.13 09:43:24 (*.73.48.162)

지운님 100km 정속주행시 어중간함은 저도 동감입니다. 뭔가 좀 허전하다고 할까.
타코메타를 보지않고 발 감각으로만 고속도로 운행시 가장 느낌좋은 상태에서 쳐다봤을때 120~130km정도 더군요(1.6가솔린 개인기준)
지운님 말씀대로 국민차로써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는 없겠죠..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외제차는 주차장에서만 몰아본터라 동급수준의 외제차에서는 어떤지 좀 궁금해지는군요..
타코메타를 보지않고 발 감각으로만 고속도로 운행시 가장 느낌좋은 상태에서 쳐다봤을때 120~130km정도 더군요(1.6가솔린 개인기준)
지운님 말씀대로 국민차로써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는 없겠죠..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외제차는 주차장에서만 몰아본터라 동급수준의 외제차에서는 어떤지 좀 궁금해지는군요..
2008.02.13 12:48:26 (*.192.187.141)

예전에 소3 오토를 몰았었고 지금은 집에 있는 차가 320 입니다만.. 일단 320은 오토미션이 6단이라 그런지 출력의 기복이 거의 느껴지지않습니다..(사실 언제 변속했나 싶을정도로 소3에 비하면 변속감도 좋은편이고..) 다만 엔진자체의 출력이 2.0이기에 더 큰 배기량 타던 분들에겐 답답하다라는 느낌을 주긴하더군요.
320 이전엔 포드 토러스도 있었는데 이녀석은 4단오토지만 워낙에 토크빨이 좋은 3.0 듀라텍엔진이라.. 우직한 황소같아서 그런걸 느낄수도 없는 차량이였고 -_-;;
320 이전엔 포드 토러스도 있었는데 이녀석은 4단오토지만 워낙에 토크빨이 좋은 3.0 듀라텍엔진이라.. 우직한 황소같아서 그런걸 느낄수도 없는 차량이였고 -_-;;
2008.02.13 12:52:07 (*.192.187.141)

비교할만한 차량이라면 자주 운전하는 미니쿠퍼가 1.6엔진이라 출력이 비슷하지만 미니에도 6단 오토미션이 들어가서 그런지 출력의 함몰구간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국산차와는 토크구간을 설정하는 맵핑기술 + 미션기술의 차이겠죠..
개인적으로 대배기량차량은 4단오토라도 힘으로 밀어부치기에 상관없지만 출력이 더 떨어지는 차일수록 6단오토가 그 빛을 발하더군요..
아마도 국산차와는 토크구간을 설정하는 맵핑기술 + 미션기술의 차이겠죠..
개인적으로 대배기량차량은 4단오토라도 힘으로 밀어부치기에 상관없지만 출력이 더 떨어지는 차일수록 6단오토가 그 빛을 발하더군요..
2008.02.13 12:59:58 (*.67.71.129)
저도 HD 1.6 오토입니다만,
다이나믹은 그냥 포기하심이^^;;
그냥 세월아 네월아 주행하면 나름 몰고다니기 좋습니당...
다이나믹은 그냥 포기하심이^^;;
그냥 세월아 네월아 주행하면 나름 몰고다니기 좋습니당...
2008.02.13 13:42:55 (*.73.48.162)

주영님 의견감사합니다. 국산차량도 미션에 신경을 좀더 써줬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솔직히 차라는게 모든 부품의 조합으로 이루어진건데 밸런스가 맞아야겠지요..
아무리 좋은 엔진만 얹은 차라도 밸런스 잘 맞는 차보다 재미는 없을듯합니다.
HD타면서 정말 국산 자동차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씩 생기네요. 이번년도에는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의 튜닝을 해야할까봅니다. ^^
손발이 잘 따라줄진 모르겠지만...ㅎㅎ
솔직히 차라는게 모든 부품의 조합으로 이루어진건데 밸런스가 맞아야겠지요..
아무리 좋은 엔진만 얹은 차라도 밸런스 잘 맞는 차보다 재미는 없을듯합니다.
HD타면서 정말 국산 자동차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씩 생기네요. 이번년도에는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의 튜닝을 해야할까봅니다. ^^
손발이 잘 따라줄진 모르겠지만...ㅎㅎ
2008.02.13 13:46:36 (*.77.33.149)

그외에 가끔씩 고급휘발유로 인한 엑셀러레이터의 리스폰스 상승도 있습니다 ^^
완전 노멀 시절 제 장난감 XD 5door 2.0 의 경우에는 일반휘발유와의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완전 노멀 시절 제 장난감 XD 5door 2.0 의 경우에는 일반휘발유와의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2008.02.13 13:58:21 (*.238.88.241)

리플들 보다가 궁금한건데 같은 차종에서 수동과 오토의 성능비가 얼마나 될까요? 10:8 정도 될려나요? 배기량이 높아질수록 그 차이는 좁아질거 같습니다. 티코 오토는 한 10:7정도로요.
2008.02.13 22:34:26 (*.229.116.62)

HD 1.6은 차체 무게에 비해 출력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던데요. 수동의 경우는 물론이였고.. 오토는 같은엔진 i30 로 써킷에서 풀로 달려본 느낌입니다. HD는 신차를 저알피엠으로 몰아보긴 했는데, 이전의 다른모델들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걸로 압니다.
연비의 불리함은 있지만, 5천키로까지는 5천알피엠까지 쭉쭉~ 가속시키면서 전반적인 알피엠 영역대가 고루 길들여지도록 하시는게 우선이겠고.. 튠에 투자할 여유가 조금 생기시면, 토크위주의 엔진튠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믿을 수 있는 튜너를 통해, 매핑을 토크위주로 조정해보는것도 한 방법이고요.
수동(반자동)변속이 안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오토를 다양하게 즐기는 의미에서 빈번히 사용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현대차는 밋션 고장/스왑에 관대한 편이니, 6만키로 전까지는 과감하게 활용해 보세요.
연비의 불리함은 있지만, 5천키로까지는 5천알피엠까지 쭉쭉~ 가속시키면서 전반적인 알피엠 영역대가 고루 길들여지도록 하시는게 우선이겠고.. 튠에 투자할 여유가 조금 생기시면, 토크위주의 엔진튠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믿을 수 있는 튜너를 통해, 매핑을 토크위주로 조정해보는것도 한 방법이고요.
수동(반자동)변속이 안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오토를 다양하게 즐기는 의미에서 빈번히 사용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현대차는 밋션 고장/스왑에 관대한 편이니, 6만키로 전까지는 과감하게 활용해 보세요.
2008.02.14 08:30:27 (*.73.48.192)

^^ 이익렬님 안그래도 5천키로까지 5천rpm은 아니더라도 4000정도까지는 길들일예정입니다. 어제 밤에 잠깐 3단 고정에 놓고 4000정도까지 밟아줬더니 신차라 그런지 오일타는 냄새가 조금 나던데 은근히 신경쓰이더군요.. 토크위주의 매핑은 추후에 한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i30과 같은엔진인데도 모양새때문인지 30이가 더 잘달리는것처럼 보이더군요..ㅎㅎ
2008.02.14 09:38:05 (*.87.60.117)

우선 차를 바꾸실 생각이 없다면 왼발브레이크와 수동변속은 기본입니다.
써킷에서는 1,2 레인지만 쓰고 베스트랩도 찍더군요.
무리가는거 아니고 그렇게 몇년을 레이스하는 친구들도 봤습니다.
길들이기는 천키로에 1000rpm 씩 더 쓴다고 생각하시고 5000km에는 최고 rpm도 사용해보세요.
써킷에서는 1,2 레인지만 쓰고 베스트랩도 찍더군요.
무리가는거 아니고 그렇게 몇년을 레이스하는 친구들도 봤습니다.
길들이기는 천키로에 1000rpm 씩 더 쓴다고 생각하시고 5000km에는 최고 rpm도 사용해보세요.
2008.02.14 12:10:25 (*.73.48.192)

황호선님 답변감사합니다. ^^ 왼발브레이크라...잘 몰라서 다시검색해봐야겠군요..
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자기차량의 숨은 능력까지 끌어내어 잘 사용하는 오너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자기차량의 숨은 능력까지 끌어내어 잘 사용하는 오너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힘을 내야될 구간에서 겔겔대며 가는것이 엔진에 더 치명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길들이는 중이라 4단 락업이 빨리 와버려서 그런듯한데.. 길들이기 끝나시면 적절한 킥다운으로 미션학습이 바뀌고 나면 괜찮아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