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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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나오는 국산차들의 성능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주로 해외 명차들과 비교하쟎아요.
편의사양이야 그렇다쳐도 마력과 토크, 연비면에서도 수입차들과의 수치면에서 우월하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지 의아심이 많이 드네요. ^^;;
주위 수입차 타는 사람들은 실연비가 국산차보단 더 좋다고 하던데 수치상으론 모 국산차가 더 좋거든요. 출력도 수입경쟁차량보다 우수하다고 광고하는 국산차가 실제 도로에서도 과연 이길수 있을지 심히 궁금합니다.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의사양이야 그렇다쳐도 마력과 토크, 연비면에서도 수입차들과의 수치면에서 우월하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지 의아심이 많이 드네요. ^^;;
주위 수입차 타는 사람들은 실연비가 국산차보단 더 좋다고 하던데 수치상으론 모 국산차가 더 좋거든요. 출력도 수입경쟁차량보다 우수하다고 광고하는 국산차가 실제 도로에서도 과연 이길수 있을지 심히 궁금합니다.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02.12 23:53:49 (*.126.248.139)

국산 제원이 보기에 더 좋아도 실제 주행해보면 낮은 사양의 수입차에게 최고속 및 가속력이 뒤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비야 공인연비 자체가 시내주해이 잦은 우리네 실정에 안맞는 것이니 별의미가 없다고 보네요. 공인연비 9.5Km인 차량이 출퇴근시 5.5Km 나온느 구간으로 출퇴근하고 있으니까요.^^
2008.02.13 01:07:06 (*.135.228.60)

요즘엔 국산차의 성능도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에 따라 값도 많이 올라갔죠^^;
예전보다야 뻥마력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진 존재한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99년에 H사에게 한번 심하게 배신당한 적이 있어서리... 왜냐하면, 분명 제가 살 당시에는 H사 3.5엔진이 220마력으로 벤츠를 기반으로 만든 S사의 C차량과 마력이 똑같았지만, 제가 산 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자 갑자기 10마력이 뚝 떨어졌더군요...
근데 그것도 뻥마력이었습니다.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K사의 O차량이 나왔을때에는 198마력이었죠^^; K사 S차량(수출용)에는 194마력, H사 T차량에는 208마력(?)인가로, 차값따라 마력수 갖고 논다는 비난을 받았죠. 사람들 추정으론, 초기 표기상은 220마력이었지만, 실제로는 180마력 전후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이야기가 좀 샜네요;; 만일 스펙상 100% 똑같은 국산차와 독일차의 연비를 비교하신다면, 고속도로에선 100% 독일차의 승입니다. 단순히 엔진뿐만이 아니라, 미션의 직결감도 한몫 하거든요. 국산 H사 차량 탔을때에는 오일로 동력을 준다는 자동변속기의 이론이 쉽게 이해됐지만, 독일산인 B사 차량을 탔을때는 수동인지 오토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이더군요.
고속도로 규정속도로 주행시, 독일산 V8 5461cc엔진+7단 변속기의 조합이 국산 V6 3497cc+5단 변속기보다 기름을 훨씬 덜 먹습니다.ㅎㅎ
예전보다야 뻥마력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진 존재한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99년에 H사에게 한번 심하게 배신당한 적이 있어서리... 왜냐하면, 분명 제가 살 당시에는 H사 3.5엔진이 220마력으로 벤츠를 기반으로 만든 S사의 C차량과 마력이 똑같았지만, 제가 산 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자 갑자기 10마력이 뚝 떨어졌더군요...
근데 그것도 뻥마력이었습니다.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K사의 O차량이 나왔을때에는 198마력이었죠^^; K사 S차량(수출용)에는 194마력, H사 T차량에는 208마력(?)인가로, 차값따라 마력수 갖고 논다는 비난을 받았죠. 사람들 추정으론, 초기 표기상은 220마력이었지만, 실제로는 180마력 전후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이야기가 좀 샜네요;; 만일 스펙상 100% 똑같은 국산차와 독일차의 연비를 비교하신다면, 고속도로에선 100% 독일차의 승입니다. 단순히 엔진뿐만이 아니라, 미션의 직결감도 한몫 하거든요. 국산 H사 차량 탔을때에는 오일로 동력을 준다는 자동변속기의 이론이 쉽게 이해됐지만, 독일산인 B사 차량을 탔을때는 수동인지 오토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이더군요.
고속도로 규정속도로 주행시, 독일산 V8 5461cc엔진+7단 변속기의 조합이 국산 V6 3497cc+5단 변속기보다 기름을 훨씬 덜 먹습니다.ㅎㅎ
2008.02.13 04:59:58 (*.178.193.68)
뭐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스펙 발표마력에 휠마력 480마력을 표기해논 회사도 있는데요 멀.... 수입차는 싸지고 국산차는 비싸지고, 외국은 출력을 (줄여서)속이는데 한국은 (늘려서)속이네요. 세계화에 역행(?)하는건지 ㅎㅎㅎㅎ
2008.02.13 09:11:15 (*.46.122.32)

뭐 닛산의 VQ35도 신형이 뭐 300마력이니 어쩌니 하는데 실제로는 택도 없다고 하더군요.. 국산차만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태훈님 98~99년 당시엔 국내 마력수치 표기가 GROSS마력과 NET마력이 공존하던 시기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다 NET마력으로 표기가 통일되었죠.. 그래서 떨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수 198마력인데 북미수출 194마력이면 그것도 맞습니다.. 국내는 독일-프랑스의 기준인 PS마력을 쓰고, 북미는 영국 기준인 HP마력을 씁니다.. 둘이 1.5%정도 차이나니까 아주 틀린건 아니죠..^^
김태훈님 98~99년 당시엔 국내 마력수치 표기가 GROSS마력과 NET마력이 공존하던 시기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다 NET마력으로 표기가 통일되었죠.. 그래서 떨어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수 198마력인데 북미수출 194마력이면 그것도 맞습니다.. 국내는 독일-프랑스의 기준인 PS마력을 쓰고, 북미는 영국 기준인 HP마력을 씁니다.. 둘이 1.5%정도 차이나니까 아주 틀린건 아니죠..^^
2008.02.13 10:38:04 (*.135.228.60)

나재원님, 저도 Gross와 NET으로 바뀐것을 듣고는, 그런대로 인정해줄라고 했습니다.10마력정도, 또 연비도 0.8km/L 정도 떨어진건 애교로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제 차종이 F/L이후 G6CU 시그마 엔진이 단종될떄까지 주구장창 210마력으로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F/L시점이 03년 11월경이었는데 말이죠. 이후 현재는 람다가 시그마를 대체해서 "추억속의 엔진"으로 남아있습니다만...
오피러스가 03년에 (초반인지 중반인지는 좀 아리까리합니다만) 나왔는데, 같은 엔진을 달고도 198마력으로 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에쿠스는 당당하게 210마력으로 밀어붙였다는 점... 이 국민들 상대로 우롱했다는 말입니다.
쏘렌토 수출형엔 194마력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오피러스가 제 성능이고, 나머지 차량은 뻥마력이라고 밖엔 볼수 없습니다. 같은 예로, XG 3.0에 달리던 G6CT가 184마력인가 냈을때, 에쿠스 3.0은 203마력이라고 발표했으니 이 역시 아이러니지요. 오피러스의 경우에도 3.0은 180마력대로 알고 있었구요... 에쿠스의 경우엔 3.0을 이미 뻥튀기 시켜놨기 때문에 3.5의 설 자리가 좁아진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문제는, 제 차종이 F/L이후 G6CU 시그마 엔진이 단종될떄까지 주구장창 210마력으로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F/L시점이 03년 11월경이었는데 말이죠. 이후 현재는 람다가 시그마를 대체해서 "추억속의 엔진"으로 남아있습니다만...
오피러스가 03년에 (초반인지 중반인지는 좀 아리까리합니다만) 나왔는데, 같은 엔진을 달고도 198마력으로 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에쿠스는 당당하게 210마력으로 밀어붙였다는 점... 이 국민들 상대로 우롱했다는 말입니다.
쏘렌토 수출형엔 194마력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오피러스가 제 성능이고, 나머지 차량은 뻥마력이라고 밖엔 볼수 없습니다. 같은 예로, XG 3.0에 달리던 G6CT가 184마력인가 냈을때, 에쿠스 3.0은 203마력이라고 발표했으니 이 역시 아이러니지요. 오피러스의 경우에도 3.0은 180마력대로 알고 있었구요... 에쿠스의 경우엔 3.0을 이미 뻥튀기 시켜놨기 때문에 3.5의 설 자리가 좁아진 것 같기도 하네요.^^;
2008.02.13 10:48:07 (*.176.64.85)

그런데 이 글의 논점이었던 최근 세대의 H사 차..의 경우는,
리플들에서 논의되는 차량들과 세대가 좀 다른게 아닐지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출력은 그냥 휠마력을 다이노에서 재보는게 가장 확실하고,
차의 주행성능은 또 역시 휠마력상의 출력만으로도 안됩니다..
(차량의 무게부터 공기저항, 기어비까지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저는 근래의 국산차의 수준에 대해선 굉장히 높게 치는 편입니다.
지금 세대 직전의 국산차를 튠해서 몰고 있지만.. 그 세대도 괜찮았는데,
현 세대는 다시 여러모로 한단계 차원이 달라진 느낌이 들더군요..
(애당초 출력같은건 순정에게 별 기대를 안하니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연비는 -_-
어떤차건 시내에 던져놓으면 연비가 참.. 안나옵니다 ^^
고속도로는 또한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대략 450마력이 나오는 제 차가, 100-120km 정도의 얌전한 통상적인 출퇴근 주행시 고속도로에서 10km/L를 넘긴다면 다들 잘 안믿더군요 ㅎㅎㅎ(운전 성향 탓인듯)
(물론 맘먹고 밟으면.. 엄청 기름 퍼먹습니다만..)
리플들에서 논의되는 차량들과 세대가 좀 다른게 아닐지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출력은 그냥 휠마력을 다이노에서 재보는게 가장 확실하고,
차의 주행성능은 또 역시 휠마력상의 출력만으로도 안됩니다..
(차량의 무게부터 공기저항, 기어비까지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저는 근래의 국산차의 수준에 대해선 굉장히 높게 치는 편입니다.
지금 세대 직전의 국산차를 튠해서 몰고 있지만.. 그 세대도 괜찮았는데,
현 세대는 다시 여러모로 한단계 차원이 달라진 느낌이 들더군요..
(애당초 출력같은건 순정에게 별 기대를 안하니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연비는 -_-
어떤차건 시내에 던져놓으면 연비가 참.. 안나옵니다 ^^
고속도로는 또한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대략 450마력이 나오는 제 차가, 100-120km 정도의 얌전한 통상적인 출퇴근 주행시 고속도로에서 10km/L를 넘긴다면 다들 잘 안믿더군요 ㅎㅎㅎ(운전 성향 탓인듯)
(물론 맘먹고 밟으면.. 엄청 기름 퍼먹습니다만..)
2008.02.13 11:08:53 (*.230.253.111)

자세한 내막은 매핑한 당사자들만 알겠습니다만...동일한 엔진이라도 장착되는 차종의 성격과 라인상의 위치에따라서 출력튜닝이 가해집니다. 여전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출력이 중요한 차량구매포인트중의 하나이기 떄문에 암암리에 차급을 나누는 소재로 사용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국산차의 마력이 수입차와 대등한 수준에 오른건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만..단순히 최대출력과 토크점의 차이만 가지고 차의 동력성능을 평가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사실상 "수준"의 참고외엔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토크커브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막말로 기어비 세팅과 차량중량, 상세엔진매핑내용등에 따라서 엔진이 내보이는 특성은 전혀 다른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독일차의 연비는 가히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개선되고 있습니다만, 고속연비가 특출나게 좋은 점은 역시 고속주행영역의 연비개선매핑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엔진제조기술과 매핑수준이 높기때문에 여타제작사대비해서 독일차들의 연비가 그 성능에 비할때 나쁘지않거나 오히려 좋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반면에 독일차도 한국의 대도시 시내에선...국산차에 필적하는 극악의 연비를 보이기도 하죠.
변속기의 직결감은 변속기전공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단순히 기술력으로만 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독일제변속기 사다 장착해도 헐렁한 느낌이 나는 국산차라면...국산변속기라고 해서 역시 허당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독일놈이나 한국놈이나 오일을 이용해 동력전달하기는 매한가지이니까요.
국산차의 마력이 수입차와 대등한 수준에 오른건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만..단순히 최대출력과 토크점의 차이만 가지고 차의 동력성능을 평가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사실상 "수준"의 참고외엔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토크커브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막말로 기어비 세팅과 차량중량, 상세엔진매핑내용등에 따라서 엔진이 내보이는 특성은 전혀 다른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독일차의 연비는 가히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개선되고 있습니다만, 고속연비가 특출나게 좋은 점은 역시 고속주행영역의 연비개선매핑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엔진제조기술과 매핑수준이 높기때문에 여타제작사대비해서 독일차들의 연비가 그 성능에 비할때 나쁘지않거나 오히려 좋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반면에 독일차도 한국의 대도시 시내에선...국산차에 필적하는 극악의 연비를 보이기도 하죠.
변속기의 직결감은 변속기전공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단순히 기술력으로만 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독일제변속기 사다 장착해도 헐렁한 느낌이 나는 국산차라면...국산변속기라고 해서 역시 허당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독일놈이나 한국놈이나 오일을 이용해 동력전달하기는 매한가지이니까요.
2008.02.13 11:51:04 (*.104.219.53)
변속기 직결감은 변속기 오일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오메가 미션오일과 순정 미션 오일의 차이 정도면....^^
2008.02.13 14:26:32 (*.193.141.132)

수치는 참고용일뿐이고 실제로 어떻게 달리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엔진감성과 리스폰스는 수치로는 표현해주지 못하니까요.
엔진 개발할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수치에만 연연한다면 람다나 쎄타같은 엔진이 과연 나올까요.
아직까지 독일이나 일본엔진에 비교한다면 부족하지만...
최근의 현대엔진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엔진 쎄타도 미국이나 일본이 기술을 인전한 결과지요...
그래도 미션은 아직 갈길이 머네요.
미션은 ZF나 아이신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엔진의 발전에 맞춰서 미션의 발전도 기대해봅니다.
최근 지엠대우에서 2000CC에 5단도 모잘라서 6단을 경쟁무기로
내새웠기 때문에 현대도 자극을 많이 받았을겁니다.
엔진감성과 리스폰스는 수치로는 표현해주지 못하니까요.
엔진 개발할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수치에만 연연한다면 람다나 쎄타같은 엔진이 과연 나올까요.
아직까지 독일이나 일본엔진에 비교한다면 부족하지만...
최근의 현대엔진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엔진 쎄타도 미국이나 일본이 기술을 인전한 결과지요...
그래도 미션은 아직 갈길이 머네요.
미션은 ZF나 아이신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엔진의 발전에 맞춰서 미션의 발전도 기대해봅니다.
최근 지엠대우에서 2000CC에 5단도 모잘라서 6단을 경쟁무기로
내새웠기 때문에 현대도 자극을 많이 받았을겁니다.
2008.02.13 16:04:26 (*.57.29.97)

다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연비는 확실히 각 국가의 국적 메이커들이 암암리에 어드벤티지를 받는게 보입니다.
현대고 도요타고간에 자국에서는 자신들의 연비 측정법도 알고, 옵션도 빼서 경량모델을 출전시킬수 있기도, 환경규제도 클리어 해야 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기 때문인지 자국에서 연비가 좀 더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보면 엇비슷한 연비들이 한국에 오면 일본차가 불리해진다거나, 일본에선 한국차가 불리하다거나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국내 차에서 차급에 따라 의도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경향도 있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클릭하고 베르나. 사실 차급이라고 하기도 뭣한 차이인데 미묘하게 출력이 다르도록 손대서 나가죠.
굳이 같은 엔진이라고 딱히 출력이 같으란 법도 없고요. NF와 닷지는 똑같은 월드엔진 블록을 써도 출력이 다르고, SM7 VQ35와 닛산 티아나도 다르고요.
현대고 도요타고간에 자국에서는 자신들의 연비 측정법도 알고, 옵션도 빼서 경량모델을 출전시킬수 있기도, 환경규제도 클리어 해야 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기 때문인지 자국에서 연비가 좀 더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보면 엇비슷한 연비들이 한국에 오면 일본차가 불리해진다거나, 일본에선 한국차가 불리하다거나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국내 차에서 차급에 따라 의도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경향도 있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클릭하고 베르나. 사실 차급이라고 하기도 뭣한 차이인데 미묘하게 출력이 다르도록 손대서 나가죠.
굳이 같은 엔진이라고 딱히 출력이 같으란 법도 없고요. NF와 닷지는 똑같은 월드엔진 블록을 써도 출력이 다르고, SM7 VQ35와 닛산 티아나도 다르고요.
2008.02.13 22:44:47 (*.34.101.144)
마력이야 같은 엔진이라도 차종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전략지역에 따라서 배기가스를 저감하느냐, 아님 배기가스는 좀 나오더라도 출력을 약간 올리느냐..정도겠죠......
투스카니 엘리사가 165마력밖에 안나오지만, 같은 엔진의 오피러스는 190마력을 넘습니다.
알파엔진은 더 들쭉날쭉하죠. 차종마다 틀립니다.
아반테HD는 수동/자동 미션에 따라서도 마력이 틀리더군요. 자동변속기는 정숙성을 위해서 출력을 줄여서 소음을 줄였다고 합니다. (브로셔에 써있더군요) 수동변속기의 121마력은 아무래도 '수동차'는 최근엔 매니아들만 타다보니 현대에서도 좀 배려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투스카니 엘리사가 165마력밖에 안나오지만, 같은 엔진의 오피러스는 190마력을 넘습니다.
알파엔진은 더 들쭉날쭉하죠. 차종마다 틀립니다.
아반테HD는 수동/자동 미션에 따라서도 마력이 틀리더군요. 자동변속기는 정숙성을 위해서 출력을 줄여서 소음을 줄였다고 합니다. (브로셔에 써있더군요) 수동변속기의 121마력은 아무래도 '수동차'는 최근엔 매니아들만 타다보니 현대에서도 좀 배려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2008.02.14 00:55:25 (*.133.99.200)

오피러스의 2.7엔진은 투카와 같이 VVT 안달린 넘은 175마력 똑같습니다. 뉴오피러스로 와서 뮤2.7이라 192마력이죠. 국산차 연비는 시내는 외산차와 차이 없다고 봅니다. 최근차종은 오히려 시내연비는 더 우세한 듯 합니다. 도요다와 혼다만 빼고... 다만 150km/h를 넘는 초고속주행에서의 연비는 아직까지 독일차가 우세한 것 같네요. 일부 차종(대우 소형차 등)만 어이없는 연비를 보여주는 것 외에 15년동안 탔던 현대 중형차들은 제 경험으로는 좋은 연비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2008.02.14 15:42:51 (*.104.213.3)

기억이 가물하지만,
에쿠스와 그랜저XG의 3.0엔진이 서로 다른걸로 기억하는데요.
XG3.0은 현대 시그마 엔진이 올라가고
에쿠스 3.0에는 뉴그랜저-다이너스티3.0에 쓰이던 엔진(이름은 모르겠네요)이 올라간걸로 기억합니다.
에쿠스와 그랜저XG의 3.0엔진이 서로 다른걸로 기억하는데요.
XG3.0은 현대 시그마 엔진이 올라가고
에쿠스 3.0에는 뉴그랜저-다이너스티3.0에 쓰이던 엔진(이름은 모르겠네요)이 올라간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한국차 메이커들의 차 만들기 실력이 시간이 갈수록 엄청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10년전 그랜저와 요즘의 그랜저를 타보면 정말 너무나도 큰 차이가 느껴지지요. 우리나라의 차 메이커들이 그 어떤 메이커보다도 뛰어난 차를 만들게 될 날이 멀어보이진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