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최근 Lotus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Lotus의 Europa라면 일상적인 도심 (국내)에서 평상시 사용하는 차량으로
과연 가능할까요?
Elise나 Exige등은 워낙 하드해서 많이 불편하다는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만
그래도 GT 성격으로 태어난 Europa는 조금 나은지? 아니면 그냥 그런지.
궁금합니다.
Europa라면 흔히 말하는 출퇴근용으로도 가능할런지요?
운전하는데 얼마나 피로한지 정말 너무 불편한지 궁금합니다.
주된 관점은 '얼마나 딱딱한지?'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Elise나 Exige 등과 비교하면 좀더 편하게 컨셉이 잡혀 있는가? 하는 가입니다 아니면 하부 구조는 거의 비슷할만큼 딱딱한데 GT 성격으로 내부 인테리어 등만 조금 개선한 정도에 그치는지요?
참고로 현재 Golf GTI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 Lotus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Lotus의 Europa라면 일상적인 도심 (국내)에서 평상시 사용하는 차량으로
과연 가능할까요?
Elise나 Exige등은 워낙 하드해서 많이 불편하다는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만
그래도 GT 성격으로 태어난 Europa는 조금 나은지? 아니면 그냥 그런지.
궁금합니다.
Europa라면 흔히 말하는 출퇴근용으로도 가능할런지요?
운전하는데 얼마나 피로한지 정말 너무 불편한지 궁금합니다.
주된 관점은 '얼마나 딱딱한지?'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Elise나 Exige 등과 비교하면 좀더 편하게 컨셉이 잡혀 있는가? 하는 가입니다 아니면 하부 구조는 거의 비슷할만큼 딱딱한데 GT 성격으로 내부 인테리어 등만 조금 개선한 정도에 그치는지요?
참고로 현재 Golf GTI를 타고 있습니다.
2008.06.13 18:29:52 (*.47.129.5)
lotus 타다가 일반차타면 약간 멀미가^^ 충격은 심하지만 롤링이 없어서 오히려 좋던데요. elise나 exige가 불편하면 europa도 마찬가지일꺼고 그 반대도 성립이 됩니다. 불편함은 주관적인관점입니다. 좁은집에서도 잘 사는반면 궁궐같은 집도 좁다고 불평하는사람도 있지요. 로터스를 그냥 출퇴근용으로 타기엔 좀 재미없을듯하고 Fun-Car로 탄다면 출퇴근해도 재미있습니다.
2008.06.13 22:31:34 (*.218.52.117)

저도 시승해봤더니..딱딱한것보다 타고 내릴때의 스트레스가 심하더라구요..저는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왠지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내리기 싫어 질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로터스 시선집중 장난아닌데요~^^ 그리고 여자분들은 정말 혼자서 드나들기가 힘들듯합니다. 분명히 혼자 못드나드는 여자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2008.06.13 23:21:16 (*.122.35.246)

우문에 현답 감사드립니다.
타고 내리는 것만 감수하면 크게 문제 없을 정도인가요?
제가 궁금한 것은 Elise나 Exige보다 하체가 그나마 좀 덜 하드한가 하는 것과
GT 성격이 그나마 있다는데 과연 어떤 것이 그러한지가 궁금한 것이었습니다.
타고 내리는 것은 과히 힘들것이라고 충분히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평상시 시내 주행이 과연 정말로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국내 도로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까요.
어느 리뷰에선과 거의 '카트' 타는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사실 정말
카트 정도라면 공도에서 타는 것은 거의 '괴로움' 수준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주변에 독일 고급차는 많지만 로터스는 한명도 없어서 거참 많이 궁금하네요.
시승해 보려 해도 저는 대구에 사는지라 쉽게 찾기도 힘들고 말입니다.
포르쉐보다도 왠지 요즈음 로터스에 좀더 끌리는 1인이었습니다.
좀더 경험있으신 분들의 자세한 조언은 구해 봅니다.
타고 내리는 것만 감수하면 크게 문제 없을 정도인가요?
제가 궁금한 것은 Elise나 Exige보다 하체가 그나마 좀 덜 하드한가 하는 것과
GT 성격이 그나마 있다는데 과연 어떤 것이 그러한지가 궁금한 것이었습니다.
타고 내리는 것은 과히 힘들것이라고 충분히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평상시 시내 주행이 과연 정말로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국내 도로 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까요.
어느 리뷰에선과 거의 '카트' 타는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사실 정말
카트 정도라면 공도에서 타는 것은 거의 '괴로움' 수준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주변에 독일 고급차는 많지만 로터스는 한명도 없어서 거참 많이 궁금하네요.
시승해 보려 해도 저는 대구에 사는지라 쉽게 찾기도 힘들고 말입니다.
포르쉐보다도 왠지 요즈음 로터스에 좀더 끌리는 1인이었습니다.
좀더 경험있으신 분들의 자세한 조언은 구해 봅니다.
2008.06.14 00:33:37 (*.118.13.98)

Exige로 가버린다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만 엘리스나 유로파의 경우 도심지 출퇴근 용도로서의 승차감은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저는 뉴 미니쿠퍼S의 승차감 쪽이 더 불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억수같이 퍼붓는 비와 정체 속에서 엘리스S를 타고 용인에서 서울 강남의 사무실로 출퇴근해 본 적도 있습니다만 새도 어쩔 수 없다던 톱의 누수 문제는 없었고, 의외로 클러치가 예민하지 않아 정체 상황에서도 거북이 걸음을 하는데 부담이 적습니다. 밟고 다녀도 10km/l 안팎은 나오는 좋은 연비에다가 승객2인과 최소한의 짐만 허락하는 공간과 경량 차체등 제 스스로는 재미있지만 좀 사치스러운 '시티커뮤터'로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타고 내릴 때의 괴로움(이 조차도 3일 정도만 지나면 각자의 요령이 생겨서 쏙쏙 들락날락이 됩니다.^^)과 과도한 시선만 감수한다면 출퇴근용도로서도 전혀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익숙한 퇴근길이 서킷으로 변신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감히 말씀 드립니다. 앞서가는 SUV의 머플러 팁이 눈높이로 달려드는 그 터무니 없는 세계를 우선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2008.06.14 09:21:06 (*.25.233.15)

변성용님 / 제가 원하던 답변입니다. 왠지 로터스의 그 활량하고도 삭막한 느낌이 좋아서 요즘 계속 끌리는데 Europa가 그래도 좀 차분하면서도 예쁘고 GT 성격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기대가 되서 말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08.06.14 10:36:11 (*.47.129.5)
승차감은 elise,exige,europa같을껍니다. 서스펜션구조가 모두 같습니다. 셋팅도 exige가 차고가좀 낮고 더 하드합니다만 거의 비슷합니다. 롤이 적고 대신 충격이 큽니다. 통통튀는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포르쉐 하드하게 한것보다는 승차감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일반차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인데 중독성이 있습니다. 저는 일반차(포르쉐조차) 타면 멀미가 날 정도입니다. 뇌의 상하움직임이 적은게 스포츠주행에는 보다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유로파는 실내가 좀 럭셔리하고 타고내리기가 조금 더 좋습니다. 대신 소음은 elise S버젼이 가장 조용합니다. exige는 시내주행에는 조금 답답하고(뒷 시야때문) elise나 europa는 괜찮습니다. europa는 터보차져로 터보맛이 있습니다. elise에는 없는 쭈~욱 밀어주는 맛이 있지요. 그러나...되파는것 등등을 고려한다면 가장 잘팔리는 모델을 선택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타고내리는것은 자기차가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껍니다. 저는 엘리스 R로 8개월 1만킬로 운행중(출퇴근용 포함)인데 만족합니다. 불편함보다는 재미가 더 큽니다.
2008.06.15 00:30:04 (*.235.175.235)

로터스 익스피리언스에서 타본 유로파는.... 아주 부드럽던데요... ^^
다른 로터스에 비하면... 투카와 아이써티 정도의 차이랄까요.. ^^
다른 로터스에 비하면... 투카와 아이써티 정도의 차이랄까요.. ^^
2008.06.15 20:30:43 (*.122.35.246)

권기덕님 / 정말인가요? 확실히 GT 성격으로 만들었나보죠? 다른 로터스는 듣기로 공도도 물론이긴 하겠지만 서킷 셋팅이라고 많이 들어서 너무 하드하다고 생각했는데 유로파는 좀 다르지 않을까 했습니다. Europa는 윗분께서 지적하셨듯이 국내에서 타는 분이 (아마도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만) 거의 없어서 정보를 구할래야 구할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직접 한번 몰아보면 금방 감이 올텐데 말입니다.
2008.06.16 00:03:51 (*.218.52.117)

해외 시승기를 봤더니..서스펜션은 모르겠고 씨트의 경우 엘리스와 같은 프로백스씨트인데 쿠션이 엘리스에 비해 훨씬 푹신하다고 하더라구요..엘리스는 쿠션이 거의 없는데 반해 유로파는 눌러보니 쿠션감이 엘리스와는 비교안될 수준인거 같았습니다~^^
타고 내릴때 스트레스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서 한번 시승을 해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