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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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볼보 S60 2.4D를 몰고있습니다.
이번에 OBD2연결형 게이지 (다이X게이지)를 장착을 했는데요 덕분에 제 차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아가는 중입니다.
덕분에 궁금증이 하나 생겼는데요. 도움좀 부탁합니다.
이 기계가 알려주는 정보에는 MAP센서 값이 있습니다. 흡기압력값이죠. 단위는 kpa입니다. 100kpa=1bar죠.
흔히들 이야기하는 bar단위로 볼때 - 실상은 대기압이 1bar 겠지만 - 보통 과급되는 압력을 표기하기 때문에 100kpa상태는 일반 부스트게이지로 볼때 0bar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N/A차량이나 가솔린 터보차량의 경우 공회전시나 저속에서는 100kpa(0 bar) 상태보다 낮은, 즉 과급을 하지 않은 상태로 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 bar ~ -0.8bar 정도를 언제나 표기하겠죠.
그러다가 가속을 하면 N/A의 경우는 100kpa(0bar)를 넘길 수 없겠고 터보 차량의 경우 100kpa 가 넘어가면서 과급이 시작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순간을 보통 '부스트가 터진다'라고 표현하고요..
근데 제 차의 경우는 공회전시가 100kpa(0 bar)입니다. 이미 공회전만 시켜놓아도 흡기압이 대기압과 같습니다. 그러다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100kpa를 넘어가죠. 즉, 바로 과급입니다. 위에서 말한 튜닝 게이지상의 bar로 표현하면 출발하는 순간 0.1bar 0.2bar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그순간부터 무조건 과급이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이게 정상인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다른 디젤터보를 타시는 분이 올려놓은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분도 공회전시 100kpa라고 하더군요. 일단 그래서 디젤은 원래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또 궁금한건 그러면 디젤터보는 원래 터보래그가 없다고 볼수 있는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대기압과 흡기압이 동일해지는 순간 부터 과급이 시작되어서 출력이 올리가고 그 전까지 더딘 현상을 터보래그라고 알고 있는데 시작부터 과급이면 터보래그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고수분들의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이번에 OBD2연결형 게이지 (다이X게이지)를 장착을 했는데요 덕분에 제 차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아가는 중입니다.
덕분에 궁금증이 하나 생겼는데요. 도움좀 부탁합니다.
이 기계가 알려주는 정보에는 MAP센서 값이 있습니다. 흡기압력값이죠. 단위는 kpa입니다. 100kpa=1bar죠.
흔히들 이야기하는 bar단위로 볼때 - 실상은 대기압이 1bar 겠지만 - 보통 과급되는 압력을 표기하기 때문에 100kpa상태는 일반 부스트게이지로 볼때 0bar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N/A차량이나 가솔린 터보차량의 경우 공회전시나 저속에서는 100kpa(0 bar) 상태보다 낮은, 즉 과급을 하지 않은 상태로 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 bar ~ -0.8bar 정도를 언제나 표기하겠죠.
그러다가 가속을 하면 N/A의 경우는 100kpa(0bar)를 넘길 수 없겠고 터보 차량의 경우 100kpa 가 넘어가면서 과급이 시작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순간을 보통 '부스트가 터진다'라고 표현하고요..
근데 제 차의 경우는 공회전시가 100kpa(0 bar)입니다. 이미 공회전만 시켜놓아도 흡기압이 대기압과 같습니다. 그러다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100kpa를 넘어가죠. 즉, 바로 과급입니다. 위에서 말한 튜닝 게이지상의 bar로 표현하면 출발하는 순간 0.1bar 0.2bar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그순간부터 무조건 과급이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이게 정상인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다른 디젤터보를 타시는 분이 올려놓은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분도 공회전시 100kpa라고 하더군요. 일단 그래서 디젤은 원래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또 궁금한건 그러면 디젤터보는 원래 터보래그가 없다고 볼수 있는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대기압과 흡기압이 동일해지는 순간 부터 과급이 시작되어서 출력이 올리가고 그 전까지 더딘 현상을 터보래그라고 알고 있는데 시작부터 과급이면 터보래그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고수분들의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2008.06.13 17:44:50 (*.163.149.34)
터보 부스트가 걸리는걸 보통 터진다 라고 표현하는데, 부스트가 걸린다는 의미는 물론 대기압 이상의 압력이 걸리는걸 표현할수도 있습니다만, 보통 차좀 탄다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부스트가 걸린다(터보가 터진다)는건 ①매핑에 허용된 최대치 근처의 부스트에 이르러서 과급에 의한 토크가 제대로 걸리기 시작하여 차가 확 튀어나가는 순간 또는 ②터보가 충분히 스풀업 되어(컴스페서 휠은 일정한 회전수에 이르러야만 제대로된 압축을 하게 됩니다. 이 일정한 회전수에 이른 상태를 보통 스풀업 되었다고 말하죠. 물론 이 시점은 터빈에 따라 다릅니다. 이 스풀업 시점이 터보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되지요) 언제든지 허용된 최대치의 부스트를 쏟아줄수 있는 상태가 되어진 상태를 말하는거죠. 또한, NA차량은 흡기압이 0bar가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지기에 보통 na엔진은 80%정도의 흡기효율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더군요. 터보의 처음 시작도 바로 이 효율을 100%가까이 끌어올리려는데에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행풍을 바로 필터로 쏴주는 램에어 역시 NA상태에서 이 떨어진 효율을 조금이라도 더 채워주기 위해 나오는 거구요...
흡기 매니폴드에 진공이란게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형성된다 하더라도 미비하지요..
즉 디젤터보차에 부스트메터를 단다고 해도 진공쪽으로는 바늘이 가지를 않습니다..
그럼 브레이크에 쓰는 진공은 어디서 나오냐하면...보통 제네레이터에 진공 펌프가 따로
달려있어서 거기서 생성이 됩니다..
터보래그는 만약 차량의 맥시멈 부스트가 1.2바라면 1.2바까지 다 차는데 걸리는 시간을
터보래그라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즉 정상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