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아래 해드의 경우는 엔진오일필터의 결함에 의한 해드로의 오일공급이
막혀서 밸브가 피스톤을 치면서 피스톤 조각들이 온통 연소실과
해드를 헤집고 다닌것을 용접으로 살리는 과정입니다.
오일필터의 결함을 밝혀서 시험성적서 첨부하여 배상받는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지요 그후 포팅된(정말 공들인) 해드를 포기하기
아까워 용접하고 가공하여 다시 살려서 실차에 장착하고 다녔지요
아직 그 차는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제 소견으로는 플러그가 직접 피스톤과 접촉했을 가능성은 없구요
밸브가 피스톤과 접촉하면서 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밸브가이드가
돌출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깨지면서 그 조각들이 연소실을 헤집고
다니다가 플러그를 손상 시킨듯 합니다.
피스톤의 경우 크게 깨지거나 하는게 아니고 단순히 곰보만 생긴거면
재사용 하셔도 무방합니다. 해드의 경우는 중고로 다시 인스톨 하시는게
좋구요 해드도 재생 가능하지만 비엠의 경우는 소재가 국내엔 없을겁니다.
용접도 동일소재로 해야 하거든요 혹은 수입차 전문 해드재생집에
손상된 해드를 보내고(대품) 리빌트된 해드를 가져다가 올리시는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작업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