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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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 BMW E39 530 2001년식
운행거리 : 160,000Km
증상 :
엇그제 귀가하면서 주차를 하는데 갑자가 차가 부들부들거리듯 심하게 떨리더군요.
얕은 지식이지만 점화코일이나 플러그 이상으로 생각되어 알고지내는 엔지니어에게
SOS를 보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바로 조치를 못하고 다음날 와서 조치를 하려고 했는데, 점화코일을 교환하려하였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플러그를 의심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러그 교환공구를 가지고 오지 않아 부득이 지인의 샵으로 원거리(30Km)를
그냥 운행하여 끌고갔습니다.
조금전에 전화가 오길...
피스톤이 플러그를 치는 바람에 플러그 손상이 왔다고 하네요...
질문 :
1. 차의 상태로 보아 원거리를 운행해도 되는 것이었는지요. 잘 아는 지인이고,
차 상태가 그런데 운행해서 가도 되냐고 문의한 바 상관없다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2. 피스톤의 이상 작동으로 문제가 발생했고 손상이 왔다면 엔진을 교환해야 할 정도인지요.
실린더나 피스톤 재가공을 하여 계속 사용이 어려운지요.
3. 비용이 상당히 소요될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도움을 주실 엔지니어를 소개해 주실 분 없으신지요.
운행거리 : 160,000Km
증상 :
엇그제 귀가하면서 주차를 하는데 갑자가 차가 부들부들거리듯 심하게 떨리더군요.
얕은 지식이지만 점화코일이나 플러그 이상으로 생각되어 알고지내는 엔지니어에게
SOS를 보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바로 조치를 못하고 다음날 와서 조치를 하려고 했는데, 점화코일을 교환하려하였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플러그를 의심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러그 교환공구를 가지고 오지 않아 부득이 지인의 샵으로 원거리(30Km)를
그냥 운행하여 끌고갔습니다.
조금전에 전화가 오길...
피스톤이 플러그를 치는 바람에 플러그 손상이 왔다고 하네요...
질문 :
1. 차의 상태로 보아 원거리를 운행해도 되는 것이었는지요. 잘 아는 지인이고,
차 상태가 그런데 운행해서 가도 되냐고 문의한 바 상관없다고 하여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2. 피스톤의 이상 작동으로 문제가 발생했고 손상이 왔다면 엔진을 교환해야 할 정도인지요.
실린더나 피스톤 재가공을 하여 계속 사용이 어려운지요.
3. 비용이 상당히 소요될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도움을 주실 엔지니어를 소개해 주실 분 없으신지요.
2008.10.08 18:33:09 (*.216.159.210)

전화해 보니 밸브가 휘었다는데...메키니즘을 모르니 좀 답답할뿐입니다. 엔진 부속이 워낙 비싸다보니 가슴만 콩당콩당...정이 떨어져서 죙일 제네시스 3.8쿠페 자료만 들여다봤네요...
2008.10.08 20:12:25 (*.79.137.4)

얼마전에 525 한대가 들어 왔는데.. 증상은 피스턴 하나가 폭발을 안해서 부들부들 떠는것이였습니다. 압축을 재어보니 4번 실린더가 전혀 생기지 않아 해드를 까보니.. 실린더 옆면에 쌀알만한 구멍이 나 있더군요...다행히 엔진 하나가 있어서 통째로 교환 해서 보냈습니다. 혹시 엔진이 필요하면 연락 주세요... 일본에서 엔진 가져와서 장사하는 친구를 알고 있습니다... 1천평 대지에 전부 엔진이 깔려 있답니다.
2008.10.08 22:31:01 (*.202.222.10)

피스톤이 밸브를 치는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타이밍 벨트가 주행중 끊어졌거나 아니면 수동차량의 변속실수로 고단으로 시프트 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아래단을 내린 후 클러치를 연결해 엔진 회전이 강제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때입니다.
언급한 두 경우가 아니라면 밸브가 휘는 경우는 드뭅니다. 때문에 정말로 밸브가 휘었는지 먼저 진단을 하신 후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던 엔진이 16만킬로면 그리 많이 달린 엔진이 아닙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타이밍 벨트가 주행중 끊어졌거나 아니면 수동차량의 변속실수로 고단으로 시프트 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아래단을 내린 후 클러치를 연결해 엔진 회전이 강제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때입니다.
언급한 두 경우가 아니라면 밸브가 휘는 경우는 드뭅니다. 때문에 정말로 밸브가 휘었는지 먼저 진단을 하신 후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던 엔진이 16만킬로면 그리 많이 달린 엔진이 아닙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2008.10.08 23:13:19 (*.150.178.108)
실린더나 피스톤 재가공을 하여 계속 사용이 어려운지요 <- 가능 합니다.
블럭이 알루미늄이나, 주물이냐에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재생가능 합니다.
블럭이 알루미늄이나, 주물이냐에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재생가능 합니다.
2008.10.08 23:33:35 (*.144.250.171)
제 생각에는.... 일단 엔지니어를 바꾸어서 의견을 들어보세요.
장가이버 형님을 추천드립니다. 그 분의 진단에 정확한지 먼지 확인해봐야할듯 합니다.
장가이버 형님을 추천드립니다. 그 분의 진단에 정확한지 먼지 확인해봐야할듯 합니다.
2008.10.09 06:01:10 (*.202.222.10)

피스톤이 밸브를 치는 두가지 모두 신기봉님의 현재 상황에는 해당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타이밍벨트가 끊어졌다면 곧바로 운행불가이며, 자동변속기는 저단으로 강제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오버rpm으로 피스톤이 밸브를 칠 가능성이 없습니다.
정확히 지금 상태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시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타이밍벨트가 끊어졌다면 곧바로 운행불가이며, 자동변속기는 저단으로 강제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오버rpm으로 피스톤이 밸브를 칠 가능성이 없습니다.
정확히 지금 상태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시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2008.10.09 16:07:15 (*.47.67.15)

음 피스톤과 밸브가 충돌하는 경우의 수 또 있습니다.
오일부족으로 인한 hla 의 소손으로 밸브간극이 틀어졌을 경우와
오일부족으로 인한 밸브의 상하 왕복작용에 저항이 생겼을 경우
오일스트레이너가 막혀서 해드로 오일 공급이 안된 경우등이
있습니다. 물론 밸브의 써징 바운스, 점핑등에 의한 소손도 있지요
그럴 경우 피스톤 조각이 혹은 밸브가이드부가 깨져서 연소실 내부를
돌아다닐 경우에 그 파편으로 인한 플러그 소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해드형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답글로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오일부족으로 인한 hla 의 소손으로 밸브간극이 틀어졌을 경우와
오일부족으로 인한 밸브의 상하 왕복작용에 저항이 생겼을 경우
오일스트레이너가 막혀서 해드로 오일 공급이 안된 경우등이
있습니다. 물론 밸브의 써징 바운스, 점핑등에 의한 소손도 있지요
그럴 경우 피스톤 조각이 혹은 밸브가이드부가 깨져서 연소실 내부를
돌아다닐 경우에 그 파편으로 인한 플러그 소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해드형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답글로 사진 올려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조가 오면 연료관련 장치와 전기쪽을 점검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BMW 엔진이니 더블바노스쪽도 함께 의심해야하는데, 스캐너를 연결했을 때 캠포지션 센서쪽 이상이 뜬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 할 수 있고, 센서들에 문제가 없다면 하나하나 전기와 연료계통의 단품검사를 해야합니다.
제 생각에는 피스톤쪽이나 엔진몸통 자체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혀 보이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