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고 차량 지식이 부족해 질문만 하는 초보 회원입니다..
제 차량은 e90 320d 10년식이구요 zf6단 미션 17만키로를 넘어 길들이기 끝내기로 가는중입니다 ㅎㅎ
제차 증상은 토크가많이 걸리도록 엑셀 개도량이 60프로 이상 되면 4단 5단 변속시 슬립 5단 슬립이 있었고 5단에서 풀악셀 중에 기어가 빠져 경고등과 3단 홀딩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직후 시동껏다켜보니 경고등이 사라져서 약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별 문제 없이 타고있습니다. 저알피엠 깃털악셀링으로요 미션오일교환은 저 증상이 있기 하루전에 있었고 그 전에도 증상이 간헐적으로 보여 오일 교환 작업을 했기에 작업에는 문제가 없는듯 해보여집니다.
그리하여 기계적 문제로 생각이들어 오버홀견적 중고미션알아봤는데 먼저 부산에서 180만원기본 견적에 뚜껑열어보면 추가금 250정도까지 생각하라는 얘기를 들었고 다른 방법으론 경기도광주 삼XX미션에 작업비 300만원에 맡기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시간과 비용 부산이기에 부담이 되네요...
머지막으로 중고미션 150만원 토크컨버터포함.. 9만키로 뛰었던 차량에서 뺀미션이고 차량은 타이밍벨트단락으로 장기기증을 한 차량 입니다.
9만키로이면 상태는 괜찮을 듯 하나 차주가 어떻게 운행하였는지 미션 상태또한 알 수가 없기에 고민이 되네요
제 지식으론 어느하나 고르려니 손해볼것만 같아 테드 고수님들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동내 미션집에 오버홀용 키트와 신품 파츠들 가져다 주고 오버홀 의뢰하고 싶었지만, 더이상 신경쓰기 싫어서 큰업체에 통채로 의뢰했는데 작업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괜히 찝찝하네요.
1년 보증이 있어서 좀더 지나서 재의뢰 해야지 하다가 차도 많이 안타고 증상도 드물게 나타나다보니 1년이 지나가버려서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뻗으면 뻗나보다 하고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3가지 방안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다시 오버홀을 선택할거 같습니다. 중고는 컨디션을 모르고, 재생은 판매를 위해 당장 문제가 될 일부 부품만 교체하였을지도 모르니깐요. 오버홀로 의뢰를 해보고 작업 범위와 견적을 산정해 가치가 있으면 진행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위 회원님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중고라는것 자체가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력과 상태확인이 불가능하니, 무리수가 따릅니다.
내 차에 내 미션을 되살리는 오버홀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동일차종 작업경험의 업체를 선별해보심도 좋겠습니다.
모 벤츠 아우디 카페에 협력사로 등록된 한 업체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과 실력 입증된듯 보여집니다.
조금더 검색 해보시고, 작업후 실제 제대로된 시운전 겸해서 장거리 감내해보심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미션케이스라도 어떻게 굴러다녔는지 모르는 걸 끼우는게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사구멍 하나라도 '빠가'나서 새로 탭을 냈든 헬리코일을 박아놨든 조립해두면 알 수 없고요.
저도 그래서 고장난 미션을 오버홀하기로 판단한 일이 있었습니다.
몇년전이기는 하나 96년식 C4 콜벳 자동4단 미션 2단에서 3단 슬립으로 안산 한국xx에서 미션 오버홀받을당시 공임포함 저렴하게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당시 독일차량도 미션오버홀 하는 업체로 알고있습니다.
미국차라 상대적으로 독일차량보단 저렴했지만 보증수리서 까지 발급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