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국산터보 수동차량입니다
올 여름 시내주행에서 경험했던 사례입니다
냉간시에는 아직 겪어보진 못했지만 1시간넘게 주행
하다보면 신호 대기후 출발할때 시동을 꺼먹은적이
3~4번 됩니다
현재 차량을 운행한지는 2년반이 넘었고 누적키로수
11만이 넘은지라 어느정도 자유자재로 컨트롤감각이
가능하다 생각되는데 올 여름에만 몇번의 시동을
꺼먹었습니다
증상은 평상시와 동일한 악셀량에 따른 클러치와
미트시 전진을 못하고 꺼먹은 사례입니다
평소보다 좀더 악셀을 밟아줘야 출발이 가능했습니다
느낌상으론 클리치 슬립이 나서 악셀량으로 rpm보정을
해줘야 하는 느낌이었는데 혹시 한여름이라서
오일온 상승에 따른 슬립일까요? 아님 마모에 따른
증상일까요? 냉간시나 평소엔 잘 못느끼나
한낮 주행하다보면 간헐적으로 증상을 겪게됩니다
미션오일은 6만쯤에 모비스제품 파오기유가 80%쯤
된다는 오일로 교환했었습니다
현재 누적11만 출고후 미션관련 교환내역은 없습니다
(맵차량)
또한 오일문제라면 순정보다 한단계 높은점도로 미션오일교환시 도움이 될까요?

에어컨 끄고 테스트 해보세요. 가변 컴프레서의 경우 에어컨을 켜놓을 경우 컴프레서 부하에 따라서도 필요 악셀량이 달라집니다.
브레이크액과 클러치액을 공유한다면 브레이크 액 점검도 필요합니다.
스로틀바디가 전자식이라면 스로틀바디 모터 수명이 다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신쿱 2.0 수동인데 이 경우였습니다.
기어물려서 돌아가는 수동미션이 오일온이 오른다고 슬립을 하는 게 구조적으로 맞는 표현 같지는 않습니다만...
클러치 슬립이 나는 것은 클러치액의 문제거나 마스터/오퍼레이팅(오페라) 실린더, 혹은 링키지나 클러치 스프링의 문제이지 미션 오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클러치가 완전히 붙었는데 슬립이 난다면 그건 클러치가 다 되었다는 소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