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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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에서 1.6 포르테를 운용중인 이영준이라 합니다.
제 차는 11년 5월식이고 현재 누적 적산거리는 135,000km 정도를 주행한 상태입니다.
저 혼자 타기에는 만족하고 잘 타고 다니고 있으나.. 부모님이 아무래도 연식이 있는 차로
장거리 운행하는것에 상당히 불안해하시기도 하시고(고향집이 창원이라 편도 360km 정도 됩니다.)
차를 바꾸려고 알아본다고 하니 직장 동료가 제 차를 탐내는 분도 계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넘기고
차량을 교체해보려 하는데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DN8 소나타 센슈어스 1.6t 프리미엄 패밀리 풀옵션
2. K7 프리미어 3.0 LPi 렌트 트렌디 풀옵션
1.6터보와 3.0LPi라니 다소 의아해 하실수도 있지만.. 이 두 차종을 고른 이유가
일단 원하는 옵션대로 사양을 맞추니 차량 가격이 거의 같습니다. (3200만원대)
심지어 보험료도 만 28세 기준으로 80만원 내외라 차량가격과 보험료가 거의 동일합니다.
유류비용을 계산해보아도 1년에 평균 25,000km 정도를 운행하는지라
어느 차종을 선택하던 연간 유류비용도 비슷할거라 예상됩니다.
위 이유로 두 차종을 고민중에 있는데 고민하는 이유는..
1. 차급 - 중형 vs 준대형 (중형이 아무리 좋아도 차급은 무시 못한다..?)
2. 파워 트레인 - 4기통 + 8단미션 vs 6기통 + 6단미션 (진보의 신형과 믿음의 구형..)
3. 트렁크 용량 - 풀사이즈 vs 가스봄베 (아기가 생기면 유모차를 비롯해서 적재공간이 염려되네요)
이런 이유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향후 2~3년내 결혼까지 생각중이기에 지금 차 처럼 10년은 타려고 신차를 출고하려 합니다.
수리비용이나 전체적인 차량 유지에 있어서 두 차종 중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제 차는 11년 5월식이고 현재 누적 적산거리는 135,000km 정도를 주행한 상태입니다.
저 혼자 타기에는 만족하고 잘 타고 다니고 있으나.. 부모님이 아무래도 연식이 있는 차로
장거리 운행하는것에 상당히 불안해하시기도 하시고(고향집이 창원이라 편도 360km 정도 됩니다.)
차를 바꾸려고 알아본다고 하니 직장 동료가 제 차를 탐내는 분도 계셔서 합리적인 가격에 넘기고
차량을 교체해보려 하는데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DN8 소나타 센슈어스 1.6t 프리미엄 패밀리 풀옵션
2. K7 프리미어 3.0 LPi 렌트 트렌디 풀옵션
1.6터보와 3.0LPi라니 다소 의아해 하실수도 있지만.. 이 두 차종을 고른 이유가
일단 원하는 옵션대로 사양을 맞추니 차량 가격이 거의 같습니다. (3200만원대)
심지어 보험료도 만 28세 기준으로 80만원 내외라 차량가격과 보험료가 거의 동일합니다.
유류비용을 계산해보아도 1년에 평균 25,000km 정도를 운행하는지라
어느 차종을 선택하던 연간 유류비용도 비슷할거라 예상됩니다.
위 이유로 두 차종을 고민중에 있는데 고민하는 이유는..
1. 차급 - 중형 vs 준대형 (중형이 아무리 좋아도 차급은 무시 못한다..?)
2. 파워 트레인 - 4기통 + 8단미션 vs 6기통 + 6단미션 (진보의 신형과 믿음의 구형..)
3. 트렁크 용량 - 풀사이즈 vs 가스봄베 (아기가 생기면 유모차를 비롯해서 적재공간이 염려되네요)
이런 이유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향후 2~3년내 결혼까지 생각중이기에 지금 차 처럼 10년은 타려고 신차를 출고하려 합니다.
수리비용이나 전체적인 차량 유지에 있어서 두 차종 중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2019.10.24 22:48:49 (*.173.249.223)
람다 3.0 LPI + 6AT는 정말 천사같은 구동계입니다.
착한 유류비에 합리적인 정비비, 꽤나 괜찮은 회전질감과 사운드까지.... 깔 게 없어요!
저라면 K7로 가겠습니다. 트렌디 풀옵이면 전자식 기어봉 달려서 나오나요?
착한 유류비에 합리적인 정비비, 꽤나 괜찮은 회전질감과 사운드까지.... 깔 게 없어요!
저라면 K7로 가겠습니다. 트렌디 풀옵이면 전자식 기어봉 달려서 나오나요?
2019.10.25 00:53:01 (*.245.226.90)
저라면 LPG차는 안살거 같습니다
연료가 싼거 같지만 그 만큼 효율이 떨어지고
충전소도 비교적 많지 않고
가장 중요한 점은 가정에서도 건강의 이유로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으로 많이 바꾸는 추세인데
충전소에서 조금이라도 흡입될 수 있다는 점따문에 꺼려지더라구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잘못된 정보일 수 있습니다
연료가 싼거 같지만 그 만큼 효율이 떨어지고
충전소도 비교적 많지 않고
가장 중요한 점은 가정에서도 건강의 이유로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으로 많이 바꾸는 추세인데
충전소에서 조금이라도 흡입될 수 있다는 점따문에 꺼려지더라구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잘못된 정보일 수 있습니다
2019.10.25 09:10:00 (*.131.203.50)

장거리를 염두에 두신다면 저는 무조건 준대형으로 가겠습니다.
차가 느끼는 피로도는 둘째치고 내렸을 때 운전자가 몸으로 느끼는 피로도가 완전히 다르니까요.
4기통과 6기통의 편안함 차이 자체가 기계적으로 극복하기 힘든 것 일테구요.
저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결정하겠습니다. ^ㅡ^;
차가 느끼는 피로도는 둘째치고 내렸을 때 운전자가 몸으로 느끼는 피로도가 완전히 다르니까요.
4기통과 6기통의 편안함 차이 자체가 기계적으로 극복하기 힘든 것 일테구요.
저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결정하겠습니다. ^ㅡ^;
2019.10.25 10:22:22 (*.102.128.172)
초창기 k7 lpg 3.0타본적있는데 출력은 엘피지치고는 나쁘지않았던거같습니다.
다만 나이에비해 큰차를 타다보니 뭔가 저와 안어울리는거같아서 3개월도 안되서 팔았던 기억이 있네요.
운전재미를 어느정도는 우선시해서 전 작은차가 좀 더 좋더라구요.
결혼 하셨으면 모를까 아직안했는데 미리 큰차로 바꾸실 필요없는거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차바꿔도 되는부분입니다. 작은차로 재미를 못느끼신다면 바로 쏘나타나 k7가셔도되지만...전 너무 재미없게들 탄차량들이라서요...
다만 나이에비해 큰차를 타다보니 뭔가 저와 안어울리는거같아서 3개월도 안되서 팔았던 기억이 있네요.
운전재미를 어느정도는 우선시해서 전 작은차가 좀 더 좋더라구요.
결혼 하셨으면 모를까 아직안했는데 미리 큰차로 바꾸실 필요없는거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차바꿔도 되는부분입니다. 작은차로 재미를 못느끼신다면 바로 쏘나타나 k7가셔도되지만...전 너무 재미없게들 탄차량들이라서요...
2019.10.25 11:49:35 (*.62.212.30)
제아무리 신형이라도 급의 차이는 넘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K7가스차는 그랜져타던 당시 많이 대차받아봤는데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K7가스차는 그랜져타던 당시 많이 대차받아봤는데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2019.10.25 11:58:36 (*.39.157.133)
김우진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입니다. 운전자 본인이 꽂히는 차로 사야 애정을 갖고 오래 타게 되더군요.
주변의 이유, 합리성만으로는 차량 장기 보유의 근거가 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스스로 이끌리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 보유 계획이시다면 이왕이면 신형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의 이유, 합리성만으로는 차량 장기 보유의 근거가 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스스로 이끌리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장기 보유 계획이시다면 이왕이면 신형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10.25 14:39:35 (*.62.173.19)

개인적으로는 둘 다 렌트로 한번 운행해 보시고 결정하심이 빠를 것 같습니다.
듣는 것과 직접 느끼는 것은 매우 매우 다릅니다.
듣는 것과 직접 느끼는 것은 매우 매우 다릅니다.
2019.10.28 13:51:36 (*.135.6.250)
주로 운행하는 거리가 저는 중요할듯 합니다.
장거리 운행이 많다면, 무조건 2번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의 피로도가 생각보다 많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장거리 운행이 많다면, 무조건 2번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의 피로도가 생각보다 많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
2019.10.30 00:10:23 (*.63.192.202)

쏘나타 그랜져 K7 모두 소유하진 않지만, 종종 접할 기회가 있습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쏘나타 2.4리터 대체모델입니다.
K7은 3.0 6기통 엔진이죠. 게다가 유류비에서 훨씬 이득인 가스... 요즘 가스엔진은 힘 부분에선 가솔린과 차이가 거의 없죠. 풀가속 최고출력만 딸리지 6기통 느낌은 거진 휘발류와 같던데요.
한마디로 쏘나타 2.4와 그랜져 3.0 비교하는 거죠. 저같은 당연히 그랜져(k7) v6 결정합니다 ㅎㅎ
2~3세대 차이가 아닌 이상 급은 넘을 수가 없어요. 승차감 방음, 공간 등 차이가 확실하죠.
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쏘나타 2.4리터 대체모델입니다.
K7은 3.0 6기통 엔진이죠. 게다가 유류비에서 훨씬 이득인 가스... 요즘 가스엔진은 힘 부분에선 가솔린과 차이가 거의 없죠. 풀가속 최고출력만 딸리지 6기통 느낌은 거진 휘발류와 같던데요.
한마디로 쏘나타 2.4와 그랜져 3.0 비교하는 거죠. 저같은 당연히 그랜져(k7) v6 결정합니다 ㅎㅎ
2~3세대 차이가 아닌 이상 급은 넘을 수가 없어요. 승차감 방음, 공간 등 차이가 확실하죠.
자동차 구매는 합리성만으로 정할 수는 없죠. 합리화는 가능하지만요. 저는 웬만큼 제 마음을 흔드는 차가 아니면 구입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합리성만 추구하며 구입했던 차들은 결국 3~4년 만에 처분할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더라구요. 반면에 뭔가에 홀려서 구입한 차들은 오래 타게 되네요. 그런데 11년식이면 아직 싱싱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