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가 현재 네오바 AD07 을 끼우고 Treadwear 140 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전에 가장 낮은 트레드웨어는 Re001 의 220 이던가 그랬습니다만...
보통 컴포트 타이어는 400 대이고 500대도 있더군요...
이러한 트레드웨어의 수치는 뭘 기준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네오바의 경우 오히려 트랙 등의 가혹주행에서 잔존률이 높다는
경험담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흠 궁금하네요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주행시에 마모도라고 기억합니다.
트레드웨어x100 마일 이라고 하는데 메이커 발표치라서 그런지 경험상 보면
딱 들어맞지는 않는듯 합니다. ^^

트랙주행을 주로 하는 차량은 네오바가 오히려 경제적입니다. 저도 처음 사용하기 전에 3개월밖에 못쓰더라 와전 지우개더라...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물론 사용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별로 그런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적다보니 질문과는 상관없는 예기가 나오네요...^^;

UTQG 레이팅은 택사스에 있는 NHTSA연구소에서 여러대의 차량에 동일한 타이어를 신겨서 동일 코스를 주행한후 평균을 낸 수치로 100이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이 타이어는 ASTM 에서 요구하는 규격 대로 만들어져서 나오구요.
그 다음에 이 타이어를 기준으로 하여 각 타이어 회사들에서 자체적으로 비교를 한후 수치를 맥입니다. 하지만 미국 국가기관등에서 이를 테스트 하는 기준은 없구요..
얼마전에 ASE (Automotive Society of Engineers)에서 나온 간행물 중에 이러한 메이커 작의적인(?) 수치 부여 관행에 대해 현재 각 메이커들이 OEM타이어 테스트를 통해 비교한 내용들을 참고해 새로운 수치 표시 방법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여하튼,, 트레드웨어가 절대적인 수명에 대한 기준은 안됩니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지만, 어떤 타이어 회사의 컴파운드는 겨울 한번만 나면 크랙이 가서 갈라지기 시작하니까요..

저는 엘란에 ADVAN Neova AD07을 끼고 있는데 벌써 2년이나 쓰고있습니다..
(트랙을 하루 타고 그 이후엔 트랙을 간 적은 많은데 다른 차량을 내주는 바람에 제 차를 탈 일이 없었네요. )
짧게 말씀드리면 공도에선 분명 다른 타이어보다 빠르게 닳아없어지는게 느껴지는데
트랙에서는 다른 타이어들이 뜯겨져나갈 때 잘도 버티더군요..+_+
(너무 하이그립 타이어를 껴서 쓰다보니 제 실력을 넘어선 느낌이라 이젠 적당한 스포츠 타이어로 바꿀 생각입니다.)

네오바 지우개라해서 처음에 겁먹었던 기억나네요..
써보니 왠지우개-_-? 저도 1년 이상 멀쩡히 쓰고도 남았습니다.

저는 트레드웨어400짜리 순정타이어(아반떼 1.6VGT)
태백 3타임(20분씩) 약 45~50바퀴정도
요렇게 달아 버렸습니다....ㅋㅋㅋ

위의 타이어는 타이어 자체 내구성보다 운전방법의 차이라고 봅니다. 2003년에 투스카니에 K104 끼우고 태백 3타임?(2시간 통째로 임대해서 달렸으니까요...1타임이 얼마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당시에 엄청 오래 달렸습니다) 이상 소화하고 그 이후 태백 1번 더 주행했는데도 숄더는 저정도까지는 아니고 50% 이상 남았습니다. 그렇다고 코너에서 안달린 것은 아니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립을 넘어서는 엄청난 횡가속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금방 저렇게 되지는 않더군요. 당시 같이 달렸는 국산 대형차의 경우 MJ코너에서 무지막지하게 잡아돌리니깐 숄더가 철심 나오기 일보직전으로 변하긴 했습니다.
트레드웨어 수치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정한
타이어등급정보(UTQG) 중 한가지입니다. 특정 조건에서 특정
마일리지를 시험하여 기준을 100으로 정한 것이구요. 시험조건에
대해서까진 잘 모르겠네요.^^;
네오바의 트레드웨어는 140이 아닌 180이구요. 경험상 트랙위주의
가혹한 주행을 목표로 만든 타이어답게 트랙에서의 내구성은 우수
했습니다. 네오바의 내구성에 대한 소문(지우개라는)은 키보드워리
어들에 의해서 약간 과장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