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인께서 7인승 SUV가 한대 필요하다 하셔서
테드분들께 여쭙니다.
오늘 디스커버리 3를 보고왔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일전에 제가 테드에서 디스커버리가 불편한점이 많다는 글은 봐서....
차 용도는
오프로드는 달릴일이 거의 99% 없습니다.
그리고 해외손님 응접용? 차량이라 편하고 넓은 공간이면 좋겠습니다.
몰랐는데 볼보 XC90도 7인승이더군요 아니면 짚 커맨더가 있는데...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굳이 수입차가 아니라면 베라크루즈 2WD 추천합니다. 마력이나 토크나 수입차와 차이 없고 연비도 잠시 몰아보니 매우 잘나오고 디젤임에도 가솔린과 별반 차이없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실내공간이야 X5나 Q7보다 넓으면 넓었지 좁지 않으니까요.

손님 응접용 차량으로서, 3열 시트를 성인이 편안하게(타고 내리기 포함) 사용해야하는 4WD SUV는 캐디 에스컬레이드 ESV, 포드 익스페디션 EL, 서버밴, 유콘 XL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굳이 SUV가 아니여도 된다면 저도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이 가장 편안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D3가 고민 되신다면 역시나 3열 시트의 문제일것 같네요.
아마 대부분의 SUV는 그런면에서 다 탈락일겁니다. 3열은 대부분이 임시 의자니까요.
(X5나 Q7이나 베라나 모두 같은 이유로 꽝일수 있습니다. 체구 있는 사람들은 오르내리기도 힘들고 의자도 부실하죠.)
위에 말씀하신 캐릴락 애스컬레이드 ESV같은 롱바디가 아니면, 보통 대형 SUV도 사람 7명 타면 짐 넣을공간도 없습니다.
역시 축제차량(카니발 리무진)이 최고일듯 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편안하게 탈수 있는차라면 말입니다.

볼보껀 넓다는 생각은 안드실겁니다.
용도라면 카니발이 정답아닐까요.
근데 9인승은 좁더군요. 12인승이 더 좋습니다.
9인승은 가운데 의자들은 대략 장식품으로 보일 정도로 작습니다. 결국 6인이 편안히 갈 수 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식의 좌석배열이면 12인승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2인승의 마지막열을 눞히고 짐싣고, 앞에 6명이 편히 가면 딱 좋다고 생각되더군요.
근데 12인승은 너무 길다는 점도 걸리긴 하고요.
저같으면 12인승을 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