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비록 연식이 오래된 경차...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제 애마를 전체도색을 한번 하려고 합니다
전체도색에 앞서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요^^
첫째...전체도색 내구성은 제칠보다 못하다 아무리 도색작업을 잘해도 2~3년안에 칠이 갈라지고 뜰것이다...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출고시 제칠 만큼의 퀄리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적어도 칠이 갈라지거나...작은 충격에도 도색면이 떨어져 나가는 비정상적인 현상에 대해 궁금합니다
두번째...기존 페인트 층을 얼마나 제거하고 작업을 하는지 여쭈어 보고 싶네요...^^
어제 몇군에 유명하다던 공업사에 전화를 해 물어본결과 기존페인트를 철판이 보일때 까지 다 벗겨내지는 못한다...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비용과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리는 작업이고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 차량의 경우 페인트층이 두겹입니다...
출고시 제칠 페인트층과...전주인이 도색을 해버린 야매도색 페인트 층...
기존칠을 제거하지 않고 도색을 한다면...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 질문으로...
전체도색 차량의 경우 미비하게 차량무게가 증가 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레이싱을 뛰는 경량화 목적의 아닌 일반 차량이지만...전체도색을 하면 페인트 무게 때문에 10kg 정도 차량무게가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_-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는점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 안그럽니다. 제차가 00년에 전체 도색하고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단지 문제는 문콕테러 당했을때 원 칠은 같이 찌그러지는 반면에 도색차량은 칠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꼭 그런건 아니구요...
야매로 작업한게 아닌이상 갈라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2. 기존에 페인트칠 거의 안 벗기고 할껍니다.. 페인트 벗겨보는 일을 해보셨음 아시겠지만, 엄청난 노가다 입니다.
지금이야 그라인더 같은것으로 벗겨내지만, 거의 형식상 벗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도색으로 인한 무게보다 야매의 경우 퍼티를 많이 사용해서 그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야기는 나왔었습니다..ㅎㅎ
바디는 별로 문제 없을텐데 범퍼는 칠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전체도색은 견적에 비례해서 만족도가 천차만별입니다.
기존의 칠을 완전 벗겨내고 할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완전 노가다는 아닙니다.
리무버와 기타 요령에 의거 전착도장까지 완전히 벗길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듭니다. 페인트 가격도 3~60만원(1대 도색기준)으로 너무도 다양하구요
작업자가 중요하긴 하지만 도료도 무시 못하지요
원칠보다 더 잘나올수도 있습니다. 도료의 선택에 따라서 암튼 그렇습니다.
무게는 설령 10키로가 늘어난다고 해도 전체에 퍼진 10키로라 못느끼실 정도지요

정상적으로 작업하는 정상적인 공업사라면 2~3년내로 갈라지거나 그럴일 없습니다.
다 벗겨내는게 제일 좋은데 안그래도 퀄리티 잘 나옵니다.
어차피 도색이라는게 차체 보호이고, 세월에 의해 풍화작용등으로 변색, 탈색, 깎여나가고 주차기스나 문콕테러등이 빈번히 발생하므로....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하세요.
저도 올도색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스스로 많이 받아서(내가 애지중지 매일 왁스매기고 해도 남이 와서 테러하니..쩝쩝)....이제 올도색한다면 속편하게 하려구요~

저도 양상규님 의견에 한표붙어봅니다
유명 보디숍에서 견적만큼 딱 그거에 비례해서 퀄러티 떨어지더군요
유명한데서 비싸게 작업하면 정말 감쪽같이 새차 되서 나오더군요
반대면 당연히 며칠 안에 눈에 띄더군요
1. 03년에 전체도색한 제 차량 칠이 뜨거나 갈라지는곳 한군데도 없습니다.
현대차다 보니 그때 당시 전체도색비용 120만원 들여서 1급공업사에서 한달간 칠했습니다.
운이 없게도 장마철이 겹쳐서 친분이 있는 공업사다 보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신경써서 작업해주었습니다.
결국 전체도색의 경우에도 역시나 작업자의 정성이 필수인듯 합니다.
2. 저 역시 전체도색시 해당 부분에 대해서 문의했던 부분인데요. 돌아오는 답은 같습니다.
최대한 제거하려 노력은 하지만 플라스틱 부위의 도색등은 사실상 제거가 쉽지 안고 철판 부위의 도색도
어차피 하도가 올라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완벽하게 제거는 하지 못한다고요.
3. 제 차량의 페인트가 딱 두겹입니다. 원래 순정 검정색 출고 차량이며. 출고후 반년안에 코발트블루 듀퐁 페인트로
전체 도색이 되었으며 그로부터 2년후 투스카니 오렌지 컬러로 다시 전체도색이 된 차량입니다만.
칠의 두께가 두꺼워 지면 충격에 의해 칠이 파손될 가능성이 더 큰건 사실인듯 합니다.
듀퐁칠이었을 때는 페인트의 특성인지? 고급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주차시 접촉사고 정도로는
페인트 조차도 묻어나지를 안더군요. 그래서 도색은 커녕 단순 덴트만 여러번 했지만 항상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투스카니 오렌지로 두번째 도색했을 때는 주차장에서 단순히 후진하면서 누가 범퍼를 받앗는데
컬러 도장면은 멀쩡한데 반해서 상도칠인 클리어층이 균열이 생겼더군요 -_-;
이런일이 좀 비일비재 했습니다. 이게 칠이 두꺼워 져서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명확히 말씀을 못드리겠는
이유가 듀퐁칠과 국산칠의 차이도 있고 해서 입니다.
3. 무게 부분은 안늘어나면 이상하지요 ^^; 프라이머 올라가고 본칠은 중도가 올라가며 마지막으로
보호막인 상도로서 클리어코트까지 올리니까요. 그 소모되는 페인트 양을 생각하면 무게가 안늘면
오히려 이상하겠지요.
전체도색을 하는 차량상태. 그에 따른 비용에 따라 변수가 있겠습니다.
기존 강판의 상태나 울림정도에 작업을 잘한다해도 성과에 미치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요즘 신차와 비교에 연식이 된 차량은 비싼 재료를 쓴다 할지언정 때깔(?)이 난다기보다는 좀 이질적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야매라 불리우는 곳을 제외한다면 기본적으로 덕지덕지 페인터 떨어지거나 할일은 없을듯합니다.
경차라면 정상적인 작업비용이 서울의 유수의 작업장에서 비싼재료를 사용하는 중형급 수입차와 비교해도 10배 이상이 차이 나더라구요.
내차를 깨끗하게 관리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타고 싶은건지..단 하나뿐인 퀄리티를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할건지를 먼저 생각해 보고 도색에 임하셔야 겠습니다.
저 또한 경차와 중형차 둘다 전체 도색에 대해 현재 고민중이라 댓글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