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밑에 질문글에도 올렸듯이 중고차량을 구입해 전체도색을 하려 합니다
제가 차량을 구입 후 전체도색을 하는건 처음이라 많은 궁금증이 있네요^^
1.중고로 구입하는 차량이 현재 두겹의 페인트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칠이고 두번째는 전주인분이 야매로 도색한 페인트입니다
제가 세번째로 도색할때 업체측에서 샌딩 작업을 얼마나 해줄까요...?^^
적당히 물빼빠질 하고 퍼티발라서 도색을 해버리면 총 세겹의 도색층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요...?-_-
2.도료와 클리어...어떤 제품이 괜찮을까요...?
보통 도료는 듀폰이 좋다고는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도료와 클리어 모두 바스프 제품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작업자분 기술력에 따라 마감이 천지차이인 작업이 전체도색이기는 하지만요^^
도색의 내구성은 도료보다 클리어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도료는 중급정도 가격대 제품을 사용하고 클리어를 고가의 수입클리어로 여러차례 작업을 하는 조합도 괜찮을까요?
3.마지막으로 괜찮은 도색업체...추천 부탁드립니다
업체광고 같이 느끼신다면 쪽지로 주셔도 감사할따름입니다!!

아주 원칙적으로 한다면, 차량의 모든 트림과 엔진을 뜯어 내고 샌드 블라스팅이나 염산에 담그는 방법으로 모든 페인트를 다 날리는(?) Full Restoration을 추천 드리겠습니다만은.. 이걸 했다가는 거의 차값의 수배에 달하는 비용이 들테고..
퍼터를 바르는 것은 기존에 페인트속에 보이지 않는 덴트나 손상이 있을때만 사용합니다. 정상적으로 작업이 된 차량이라면 퍼터를 바르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기존에 한겹 페인트가 되어 있다면, 이걸 벗겨 내는것이 더 중요할겁니다. 그 위에 한겹 더 칠을 했다가는... 요철 한두군데 심하게 타면 차 전체의 페인트가 그냥 거북이 등 껍질 처럼 갈라질 확률이 높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체도색은 도료와 작업환경도 중요하지만
작업자분의 노련함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인것 같습니다...
1. 도색하는 업체 담당분 죽어라 쫓아다니면서 작업 진행 상황을 체크하는게 가장 중요할듯 합니다. 일전에 전체도색 한적이 있었는데, 대략 보름 걸리게 장기간 말리고 또 말리게 천천히 하면서... 대략 7~8번쯤 음료수, 과일, 기타등등 사서 찾아가서 구경하고 했었습니다. 덕분에 엔진룸까지 거의 말끔하게 다 도색 되었습니다(아주 세세한 부분은 한계가...^^;;) 그리고, 몰딩은 다 뜯고 가급적 천천히 하나 하고 다 마른 후 또 하나 하고 이렇게 하는게 가장 좋은듯 합니다.
2. 클리어는 잘 모르겠지만... 도료는 외제(듀폰) 및 기타등등은 색이 이쁘고 마감이 더 곱게 나타나는거 같습니다.(작업 해주신 분 조언) 단점은 국산에 비해 잘 깨진다는... 스톤칩이 너무 심하게 많이 납니다. 가급적 필름시공도 같이 하는걸 추천합니다.
그에 반해 국산은 색이 더 투박한 느낌이 들고(요즘은 어찌 변했을지 모르겠네요^^;;) 마감 재질이 좀 더 두껍게 느껴진다고 합니다...(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신 수입산 도료보다는 더 안깨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뭐든 제칠보다 훨씬 약한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3. 도색업체는 다른분께 패스...(제가 한곳은 전라도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