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껴입고 또 껴입어도 어디론가는 바람이 계속 들어오네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게 더 따뜻하다던데...
저한테는 적용이 안되나 봅니다ㅠ
회원님들도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다름이 아니고,
우연한 기회에.. 제목의 차량을 잠시 타보게 되었습니다.
무려 15년이나 된 차량의 밸런스와 성능,미려한 외관은.. 그 어떤 차량보다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물론 제정신도 아니였고(?)ㅎㅎ, 약 10분정도 살짝 동네 한바퀴를 돌아본거라..
조금 더 느껴보진못했지만..
MK3 VR6...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계신분들의 아낌없는 지도편달을..부탁드립니다.
어떠한 차량을 타도..
출시부터 단종까지..
무슨일이 있었고..어떤식으로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는지..
어떤성능을 발휘하고..튠업시 어느 선까지 올라갈수있구나...를 공부하고 탔습니다.
타보고 싶습니다. 그전에..차에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이론적으로는 일명 빠꼼이가 되고 다시 한번 앉아보고 싶습니다.
알려주십시요
MK3 VR6 ...
그놈을..


MK3에는 2.8과 2.9싱크로라는 모델이 존재했었고, 3.2모델은 없습니다.
인터넷에 워낙 방대한 자료가 있습니다만 구입을 하시고 차를 관리하면서 여러가지 궁금한 점을 적어주시면 저를 비롯해 많은 회원분들께서 VR6에 대한 답변을 해주실 겁니다.
참고로 저도 10년째 MK3 VR6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ㅡ 역시.. 2.8이 맞는거였군요. 오토미션을 강조한 설명을 듣다가 또, R32에 대한 튠 얘기를 나누다 헷갈렸나봅니다.위에도 적었지만..제정신은 아니였습니다..ㅎㅎ 하면 안되지만.. 유혹이 심하더군요..ㅎㅎ
구입을 앞두고 질문을 했다기보단, 너무 매력적인 차량을 만나게 되어 너무 궁금해서 질문글 올려봤습니다.
운이 좋아 제손에 들어온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오버스러운(?) 글을 남기게 될거같네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VR6 3.2 엔진인 Mk4 R32에 순정도 모자라 터보까지 얹고 타고 있고, 3세대 GTI VR6를 영입했다가 팔고 그것도 모자라 2세대 GTI에 VR6 스왑한 차를 다시 영입해서 타고 있습니다. VR6와 지독한 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너로서 간단하게 시작말씀드리면...
VR6는 요즘 나오는 여타의 엔진에 비교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볼 때 '후집니다' ㅡ.ㅡ ㅋ
딱하나 좋은점이라고는 마후라만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마술소리로 심금을 울려주는 특별한 기능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는 것이죠. 깊이가 있고, 우렁찬 그런 멋진 소리를 만들어내는 여러 차량들 중 가장 저가(!)라는게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한편, 요즘 추세(저배기량, 고연비엔진)에 정확히 역행하는 성격의 엔진이어서 복스바겐 그룹내의 차량에 이제 더이상 적용을 안 하기로 한 엔진입니다. 앞으로 나오는 아우디/복스바겐 차량에서 더이상 VR6를 볼 수 없다는 소식이 좀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수 많은 단점을 뒤로한 체, 한 번 접하면 그 매력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든 마력이 있는 엔진이라는게 제 총평입니다. ^^

답글 다는 사람들은 모두 VR6 과급경험자들이군요^^
Mk3 GTI VR6는 재밌는차 맞지만 AUTOMATIC은 비추입니다.

VR6 A/T 이 국내에 몇대 없을텐데요. 구하기도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Golf MK3 VR6 가 A/T 로 들어간 걸로 알고 있고(우핸들), 국내에도 보라색이 한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답변이 없을줄알았는데.. 추가로 답변해주신 정영인 님 ,임재정 님 , 박지용님 감사합니다^^
제가 타본차량이.. A/T차량이였고..배기는 튠이 되어있는 차량이었습니다.
국내에 한대..
흠.. 그럼 제가 탄게 국내 한대있다는 그차량인건가요..
보라색이라기 보단 곤색(?)에 가까운데요^^;;
어렸을때부터 지켜본바, 10년정도는 운행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ㅎㅎ 재밌는차가 맞긴 맞는거 같습니다.
여기저기..물론 마스터님이 쓰셨던 GOLF튜닝기도 착실히 읽어보고 했습니다.
재밌는차 맞나보네요^^
그래서 더욱 알고싶고 다음번 시승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오토가 두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지용님이 말한 보라색이 일본에서 직수입했던 우핸들 차량이고(현재의 차주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재명님께서 말씀하신 좌핸들 곤색 차량은 변호X 님의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두 차량 전부 본 상황(한대는 몰아 봤습니다만 다른 한대는 옆에서 정말 '봤'습니다... ^^;)에서 말씀드리면, 주관적인 상태로는 우핸들 차량이 (아주 미세하게... 호섭이형 미안~~ ^^;) 상태가 괜찬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두차량 다 메인테넌스 상의 문제는 없었(2년 전까지는... )습니다.
보라색 우핸들차량은 제가 운행하고있습니다 차량상태는 최상이고 현재 검정색으로 색상변경습니다
오래되긴했지만 독특한 배기음많큼은 최고라생각합니다

평환님 차는 잘 굴러다니지요? 아직도 그리워 죽겠습니다 매일 mk3vr6에 대해 검색하고 있습니다^^ 제게 다시 넘기실 생각은 없으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