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 전에도 질문드렸던 내용인데요..
김순익 님께서 링크 걸어주신 사이트의 그림을 무단도용하였습니다..-_-;;
위의 자세가 이상적인 운전자세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궁금해 하던건 그림의 등받이와 엉덩이 사이 부분의 공간입니다...^^;;
예전엔 저도 어느 정도 떨어뜨려서 앉았던거 같은데요...
요즘 최대한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라고는 글들을 읽고 그 공간이 없을 정도로 엉덩이를 밀어넣어 앉습니다..
상당히 불편하더군요..-_-;; 과연 허리를 숙여 엉덩이를 시트에 완전히 밀착시키는게 맞는건가요?
그런 식으로 앉으면 요추부위보다는 흉추부위만 시트에 밀착되어 허리가 휜듯한 느낌이라...
짧은시간 운전해도 피로감이..-_-;;
그리고 클러치 등 페달을 밟을 때 무릎바로뒤(다리가 꺾이는 관절부위)가 시트에 닿습니다..
뭐...워낙 제가 숏다리라....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니...페달을 끝까지 밟으려면...
허벅지 힘으로 시트를 눌러야 하느라...쉬프트 업다운시 상당히 힘듭니다..-_-;;
요즘 어떠한 자세가 정확한 자세인지...예전엔 어떤 자세로 앉았었는지도 기억이..가물가물..-_-;;
1.엉덩이의 정자세가 어디인지.....
2. 무릎 바로 뒤(관절부위)가 시트 언저리에 닿는 것이 정상인가?
가 질문의 핵심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엉덩이 자체를 붙이는게 아니군요...
어느 순간부터 엉덩이를 최대한 밀착해야된다는 생각에....
시트에 엉덩이 한부분도 안 떨어지게 하려고...그만..-_-;; 정말 불편한 자세가 되더군요..
다시 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 보내시고요~^^

ㅋㅋ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신것 같습니다.
좋은자세란 어떠한 상항에서도 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의 이해를 돕기위해 저런 그림이 있는것이고요.
사람은 뼈와 근육 이런것들이 제각각 특징적인게 있어서 딱히 100% 이렇게 해라 가 없습니다.
일단 저렇게 해서라도 50%의 출발선을 그어 놓는것이죠.
팔다리가 짧거나 긴 사람도 있을테고...몸무게에 따라 틀릴테고.... ㅋㅋ 엉덩이 형상도 틀리고..ㅜㅜ;;
페라리 마이클슈마크가 맞춰놓은 시트포지션이 과연 자신에게도 정확히 100%의 포지션일까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시트포지션 가장 중요합니다...너무너무 중요합니다....버킷시트등의 용품이 중요한게 아니라
왜 그렇게 앉아야 하는지 아는게...돈버는 것입니다....(ㅜㅜ)

엉덩이의 정자세는 위의 사진의 공간에 자신의 주먹만 들어가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클러치는 완전히 밟았을 때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 않아야 하며 그러므로 시트를 누른다면 너무 멀리 앉으신게 아니신지...^^
1. 엉덩이를 끝까지 밀어넣는게 맞지만, 그림에서 보이는 저 미세한 틈까지 채우는건 아닙니다. 엉덩이를 붙이느라 등이 떨어지면 그거야말로 말이 안되는거죠.
엉덩이살(...)을 붙이는게 아니고 '허리'를 붙이는 느낌으로 앉으셔야합니다. (허리는 반드시 딱 붙어야합니다.)
허리가 너무 아프시면 등받이를 한칸씩 눕혀가시면 됩니다.
2. 안닿으면 불편합니다. 버킷시트같은 경우엔 아예 관절을 넘어서 종아리까지 침범하는 경우도 있죠.
페달 밟기가 불편하시면, 너무 멀리 앉으신 겁니다. 다리가 너무 펴졌다는 얘기가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