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로 왓다갓다 하면서 탄력을 받거나...  그것도 안되면 VDC 끄고 다이나모 돌리듯이 제자리서 계속 땅이 나올때까지 파는 방법도 있고;;;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귀찮더라도 내려서 바퀴 앞의 눈을 좀 퍼내는게 가장 확실하더군요... (야삽이라도 차에 하나씩 둬야;;;)

일단 출발해서 굴러가기 시작하면 그 뒤로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단, 다시 정지하면 또 삽질 해야함;;;

주행시엔 일단 차가 움직이면 (2단 출발도 좋죠..) 바로 쉬프트업해서 3단이나 4단으로 천천히 가속합니다..

저단에서는 바퀴만 헛돌고 가속은 잘 안붙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오토미션이시니까 정급할땐 왼발 브레이크 신공으로 조절하셔도 됩니다만.. 이건 평소에 좀 연습을 해두지않으면

쉽지만은 않겠죠(출발시에 쓰시면 좋을듯..)

사람을 불러 뒤에서 밀게합니다...^^

근처에 화단이나 놀이터가 있으면 눈 위에 흙을 조금 뿌려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동주님. 제 말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씁니다. 저는 눈이 덮인 곳을 나올 때 이 방법을 많이 씁니다. 2단 출발으로는 도저히 안 될 때,!!  기어를 1단에 놓고 엑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으며 스톨 회전을 합니다. 이때 1500정도로 rpm을 맞취주십시오. 마음 속으로 둘까지 세시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뗍니다. 이때 순간 구동력이 생기는데 엄청난 힘이거든요.^^ 이 힘으로 탈출 가능합니다. 제가 최근 알아낸 방법입니다; 이 때, 구동력을 제어하는 ESP, VDS, TCS 같은 장비들은 모조리 꺼주십시오. 이 장치들은 구동력을 오히려 떨어뜨립니다. 그 후 속도가 붙으면 다시 켜주십시오. 저속에선 매우 유용하니깐요..^^^ 

뻔한 방법입니다만...

스티어링휠을 좌,우, 차를 전진 후진 등 해볼 수 있는건 다한다.

삽이나 삽이 없으면 맨손으로 구동축 바퀴 주변의 눈 등을 치운다.

매트, 돗자리, 방석, 걸레 등을 구동축 바퀴 밑에 깐다.

흙, 모래, 연탄재 등을 바퀴 밑에 마구 던져넣는다.

주변 사람에게 밀어달라고 요청한다.

바퀴에 밧줄, 와이어, 전선 등을 묶어 체인처럼 사용한다.

저는 스프레이체인 한통을 조수석에 싣고 다니고있습니다. 이번에 꽤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아주 좋더군요.

 결국에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후진 조금 전진 조금 해서 탄력받아서 치고 나가는게 확실하더군요

미국에 눈 많이 오는 곳에 지방 사람들은 절대 눈에 걸려서 빠져나올때 스티어링을 돌리지 않고요,

오로지 탄력과 인력으로만 모든것을 해쳐나간다는 ...

이거저거 다 해보고 안되어서... 근처 가게에서 무선 주전자로 끓인물을 두 바퀴밑에 부어서 탈출한 적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이 많이 달렸네요^^

좋은 방법 잘 이용하겠습니다^^

오토차량은 2단출발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출발시 구동토크가 약하기땜에 1단보다 한결 부드럽게 출발할 수 있죠,

VDC나 ESP 끄고 2단출발-> 구동륜 공기압을 5psi 정도 빼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