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뉴 에셈오호기 엘피아이 타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아랄 슈퍼트로닉 롱라이프 5w30 넣고 지금 1만 1천 조금 오바 했습니다.
다른 오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오일교환후 첨에는 정말 조용하고, 응답성이 한결 부드러움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지난 겨울을 나면서부터 약간 거슬릴 정도로 소음이 커졌습니다.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에, 엘피아이라는 약점도 큰 것같고, 느낌상으론 만킬로를 넘어서면서부터
거슬림이 느껴지더군요... 응답성도 약간 둔해진것 같고,,,,
롱라이프 이놈이 메뉴얼상 교환 주기가 2만킬로 입니다.
현재 오일 게이지를 찍어보면 진한 포도주 빛의 색상이 찍힙니다.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조망간 교환을 해야 하나 아님 조금더 타고 교환을 해도 되나,,,,
1만 정도 탔을때 점검차 들른 집앞 카센터에선 조금 더 타도 무리는 없을것 같다고...
롱라이프가 아니더라도 합성유는 1만 킬로 이상타도 슬러지는 절대 없다고 하더군요...
테스 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참고로 전 거의 90% 이상 출퇴근용, 얌전한 시내 주행입니다.
그리고, 횐님들이 추천하시는 앰스와 기존의 아랄, 어떤걸 넣을지도 고민중입니다,,크크

아직도 포도주 빛이라면 더 타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거의 시내주행으로 1만 km를 주행하셨다니 한 번 교환하시지요. 그런데 얌전한 주행이라면 수퍼트로닉처럼 비싼 롱라이프보단 좀더 저렴한 합성유(모빌1 급 정도)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같은 1만km주행이라도 하루 주행량과 시동횟수, 공회전시간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한번 시동걸고 50km씩 주행하는 여건(고속화도로의 높은 비중 등)과 가다서다 반복하는 비중이 높고 20km내외로 저속 주행하는 주행패턴이 높은 경우는(시내비중 높음)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서구적인 도로환경이 아닌 경우나, 고속화도로, 고속국도 출퇴근 차량이 아닌 경우라면 아무리 롱라이프형 합성유라도 10000km이상의 엔진오일 사용은 그다지 적극 "권장" 드리지는 않는 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고속화도로 주행빈도가 높고, 엔진오일 사용기간이 길더라도 중간중간에 엔진오일용량 체크는 필수입니다. )

출퇴근 얌전한 주행이 대부분이라면 아랄 롱라이프로 2만km까지 찜찜해 하며 탈 이유가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랄 가격이 국산 저렴한 100% 합성유의 4~5배이기에 국산 합성유로 5천km마다 가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2만km 무교환이라 하더라도 중간에 오일필터는 교체해야 되며 오일도 보충해줘야 되니 귀찮기도 하고 비용도 또 추가되는데요.
저는 롱라이프를 넣더라도 중간에 필터 교환 압박도 있고 서울시내 주행도 해야하는 부담에 적절히 타협해서 7500킬로 주행 후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정도쯤 가면 엔진 소음도 증가하기도 하구요.
전에 4L 씩 두번 써봤는데 롱라이프라고 해도 1만은 조금 긴듯했구요... 8000정도에 뺐죠...
제가 워낙 고속주행을 많이 해서...그리고 아랄이 가격 거품이 정말 많죠...
잘 찾아보면 공동구매등으로 시중가에 반값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드라구요...
슈퍼트로닉E 등....

갠적으로 아랄제품중 슈퍼트로닉이 그래도 좀 쓸만했습니다.
사실 동네카센타에서 더 타도 된다...사실 더 타도 고장은 안납니다.
찜찜하다 생각하면 교환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저도 이번이 두번째 사용중인데, 1차때는 1만키로 주행 후 교환 했습니다. 당시 점도는 양호 했으나
그래도 교환이 좋겠지 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1.5만 ~ 2만키로 까지 주행 후 교환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