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주행속도의 영역에서만 접근했을 때 보통 고속도로에서 경제속도라고 하는 70~80키로보다
'시간의 제약이 없다면 오버드라이브 기어에서
아이들링에 근접한 rpm의 정속주행이 더 연비가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엔마라는 애프터마켓 트립미터로 측정했더니 1500rpm 40키로 대역이 2000rpm 55키로, 2500rpm 70km 구간보다
월등히 연비가 좋게 나오더군요. 기어비상 5단 1500rpm 40키로 이하로는 운전 차제가 고역이었습니다.
차종은 비스토 터보 입니다.

제 엘리사의 경우 연비주행시 보통 60km/h에서 6단을 넣을수있습니다.. 살짝 내리막이거나 기존의 탄력을 살린다면 40km/h 에서도 가능하고 급가속은 안되지만 교통흐름에 맞출 정도는 됩니다. 말그대로 악셀에 발만 대고 가는거죠.
연비는 확실히 높아집니다.. 다만, 변속을 더 자주해줘야하고 차량의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스트레스를 감안하면 금전적 이득을 고려하게 할만큼의 연비 차이는 안되는듯... ;;;
6만원 주유후 300키로를 타느냐 320-330 키로를 타느냐정도의 차이인데 대략 리터당 0.5-1km 를 더 가는 수준에 그칩니다.
그나마 열심히 수양하는 마음으로 연비운전하다가도 한순간 욱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되기 일쑤죠 -_-;;;
송영석// 모닝 수동이면 5단에서 100키로가 3500RPM 정도 되지 않나요? RPM 높아서 힘은 많이 부족하진 않던데.. 4단이면 4000RPM 넘기지 않나요?

오버드라이브 즉 최고단수 기어에서 아이들링 수준의 rpm에서는 토크 부족으로 차량을 견인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연비가 좋아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이고 최소한 1800~2000rpm은 유지해야 속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토크를 최소한의 쓰로틀 개도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스토는 기어비가 짧아서 5단 1500rpm에서 40키로가 나오겠지만 대부분의 준중형이나 중형급은 탑기어 1500rpm이면 60~70키로입니다.
이론적으로만 본다면 비스토에 3.0 엔진 얹고 5단 1000rpm에서 100키로 나오게 하고 3.0 엔진이라 1000rpm에서 20kgm 토크는 나오니까 아이들링으로 고속도로 정속주행하게 한다면 연비는 좋아지지 않을까요?

5단 1500rpm에서 항속이 가능한 토크가 생성이 되고
또한 그런 가정하에서 질문을 드리는 것이니 토크부족까진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1400rpm 이상만 되면 이상연소 없이 평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오르막에선 4단을 넣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내리막에서 탄력주행을 하니까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최고단에서 항속이 가능한 토크만 생성이 된다면 rpm은 낮을수록 연비가 좋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문제는 도로의 사정에 따라 항속이 가능한 토크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항속이 유지가능한 최소의 힘으로 주행했다고 하면 약간의 경사만으로더 더 필요하게 되는 토크를 얻기 위해서
쉬프트다운을 하지 않으려면, 악셀을 더 밟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는 악셀량에 비해서 얻을 수 있는 토크가 미미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기면 오히려 연비가 안좋아질 수도 있겠죠
차마다
rpm별 토크크기도 다르고,
무게도 달라 항속이 가능한 토크의 크기도 다르고,
기어비도 달라 실제로 휠에 전해지느 토크도 다르기 때문에
딱히 단정짓기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5단 1500rpm 으로 40키로 정속 주행을 한다고 해도 토크가 딸려서 연로 소모가 많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모닝 수동을 모는데요... 고소도로에서 100 키로 정속 주행시 4단도 힘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