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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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져알아보던중에 그랜저에는 ECS가 없더라구요..K7에는 있던데..서스펜션차이가 확실히 느껴지고 주행감각이 향상되나요?
가끔 달리기좋아해서요..내구성이 안좋다는 분도 계시고 예전 NF 소나타에서의 ECS는 그냥그랬거든요..답변부탁합니다..감사합니다..
2011.01.21 16:50:08 (*.223.42.210)

제가 이번에 회사지급차가 바뀌게 되어서 K7 350을 타고 있습니다.
순정상태에서도 좀 이상하게 생긴(?) 과속방지턱을 넘으면 제법 머리가 흔들리고 뒤가 텅하고 떨어질 정도로
딱딱합니다.
ECS버튼을 누르면 스포츠 모드로 변합니다. 생각보다는 차이가 날 정도로 딱딱해져서 탈만합니다.
하지만, 워낙 차량 사이즈와 중량이 있는지라 170 언저리까지는 괜찮은데 Y00 영역에서는 불안합니다. --;;
160정도의 속도에서 동부간선도로 송파에서 청담대교 가는 길 중간의 교각 이음새에서 뒤가 튀어서 날아갈 정도입니다. ^^
아, 현재 타이어는 18인치 굿이어 LS(?) <- 순정 입니다.
K7의 ECS는 에어서스펜션이 아닙니다. 쇽업소버의 감쇄력만 무단계로 조절되는 타입이라 승차감의 변화는 있지만 차고조절은 안되는 반면 제네시스의 EAS는 에어스프링으로 차고조절이 가능합니다. 내구성은 당연히 ECS가 낫고 부품가격도 저렴하지만 효과는 에어스프링 타입보다 덜합니다. 에어스프링은 내구성이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부품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수입차는 그보다 훨씬 더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