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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 서식 중인 김지환입니다.
저는 지난 금-토 학회 출장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발표 후 낮에 어정쩡하게 남은 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아래 김돈영님의 벨로스터 와인딩 관련 글을 읽고 '이거다!' 싶었네요.
덕분에 마음까지 상쾌한 코스에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하고 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추천대로 380 GT를 구하고 싶었으나, 당일 급히 찾은 터라 2.0 밖에..
그나마 11년 2월 18일 출고 모델에 5300km 밖에 안 뛴 제네시스 쿠페 200 D A/T를 빌렸습니다.
'제주부르크링' 중에서
1100 도로 (1139번 국도)는 다양한 속도 구간이 자연스레 이어져 달리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516 도로는 밤 늦게 가보았는데 울창한 나무 터널이 인상적이더군요.
과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저는 사진 솜씨도 없고해서.. 코스 감상하시라고 아이폰으로 담아본 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젠쿱은 운전대 잡은 게 처음이고, 초행길이라 '쫀득'한 수준으로만 달려보았습니다.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ㅎ
중문 → 제주 방향의 다운힐도 정말 즐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ㅎ
저도 좋은 코스 소개해주신 영덕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