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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에서 살짝 논란이 된 글이 있어서 말입니다.
이태원에서 11만원 주유후 인천공항
도착 전에 주유등이 들어왔다고,,,,
거리도 짧고 꽤 달렸다치면 3~40분 거릴텐데
그렇게 많이 먹는지 궁금하군요..
단정적으로 말씀하셔서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드라이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납니다.
시내운전의 경우 제가 운전하면 말씀하신대로 4킬로대, 집사람이 운전하면 7~9킬로대입니다.
중고매물이 많은이유,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C63을 구입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6.2리터 대배기량 엔진에 정상적인 연비를 기대하진 않을겁니다.
'막상 달리러 가도 매핑하지 않고는 딱히 빠르다 소리하기도 애매'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 가격대에 이만한 성능의 차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여유가 좀 되면 연비가 좋은 다른차를 하나 사지만, 여유가 좀 모자라거나'
연비가 좋은 차를 필요로 할 정도로 달리는 분이라면 C63 월 유류대로 연비가 좋은 차 리스비+유류대 커버합니다.
충분하게 편하지않거나 생각보다 스포츠성이 떨어져서 내놓는 경우는 있겠죠.
2년정도 소유하면서 6만킬로 주행했습니다.
이런류의 글에 다는 답변은 기본적으로 "저의 경우..." 를 생략하고 리플을 다는것 이니까요^^
특히나 연비는 (직선 달리기 성능같은거야 오토나 똑딱이의 경우 누가 몰아도 비슷하겠지만)개인차가 어마어마한 부분이 아닐까요?
뭐 중고 얘기야 주변에 보이는 몇몇 분들의 경우구요. 제가 뭐 똑같은차 타는 모든 사람을 알리가 없으니깐요. 차가 한두대도 아니고... c63의 경우 신차가격으로 봐도 분명 엔진 밋션 대비 저렴한 차종에 속합니다. 근데 문제는 차값은 1억 못미치는 가격인데, 연비나 유지비 여타 비용이 1억 중후반 근처인 CLS나 E 등등의 다른 63들과 비슷한 데서 문제가 생깁니다. C63 사신 분들이 전부다 이 정도 차값과 이 정도의 유지비를 "아무렇지 않게" 쓸수있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여느 63들과도 마찬가지지만 의외로 그냥 C클 제일 비싼거라 "풀옵인가? 근데 좀 비싼데?" 생각하면서 산 사람도 꽤나 있습니다;;
그리고 연비의 경우는 사기 전에 "달리는 차가 연비 좀 나쁜거야" 생각\하고 샀지만 막상 산뒤에 기름값 들어가는거 보면 이게 사기전에 생각한거랑 또 다르니까요.. 그전에도 요정도 출력이 나오는 차들을 탔었던 분들이야 그걸 이미 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당황스러움에 눈 튀어나옵니다.
결국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밖에...
아 그리고 주유경고등 뜨는건 요새 AMG나 M류의 나름 힘좀쓰는 독일차들이 1/4정도 남으면 뜨더군요. 경고등 뜨는걸 기준으로 삼으면 당연히 평균연비가 더 떨어지겠죠 ㅎㅎ

거짓은 아니지만, 특정상황에서 있는 일입니다.
저렇게 되려면 차들이 꽤 있고, 급가속/급제동을
계속 반복해야 나오는 연비입니다.
엄청 밟을때는 충분히 나올수 있는 상황이죠..
C63이나 여타 다른 63AMG로는 해보진 않았지만,
연비 최악이라는 E60 M5로도 한남대교 88부터 인천공항까지
100~250으로 편안하게 크루징 했더니 여유 많았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새벽에 아는형과 저차얘길했는데
자기는 보통 18/100~22/100 정도 나온다더군요.
조지면 4km대 시내주행은 5km정도라고 하더군요
v8은 다거기서 거기라면서;;;
시내주행은 m3가 1km정도 더나온다들엇습니다.
09년 6월에 C63 출고해서 2만5천킬로 정도 탄 오넙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퇴근길 압구정 동네에서 100km/45L(약 2.2/L) 정도가 최고 안 좋았던 연비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선 아무리 미친듯 달려도 저 정도로 내려가진 않더군요.
지난번 밀양댐 번개에서 돌아오면서 급해서 좀 달렸습니다만...(100Km/25L) 정도는 나옵니다.
기름통이 연비에 비해 작고, 앞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에 비례해서 주유등이 켜지기 땜에~
조금 달릴경우 게이지가 1/3 정도 위치에서도 주유등은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비가 안 좋은걸 주유등을 거론하며 조금 과장해서 말했나 봅니다.

같은 v8 AMG이지만 SLK55 나 CLK55에 들어가는5500cc AMG NA는 비교적 연비가 좋습니다.
(배기량에 비해 비교적 출력도 적게 나오죠. ㅜㅜ)
시내 6-7Km/H 고속도로 조금 밟으면서 흐름 맞추어 주행시 8-9Km/H 국도 정속주행 9-11Km/h정도입니다.(고급유기준)
운행을 자주하지는 않지만 배기량 대비 연비에 대해서는 무척 만족중입니다.

압구정 한복판 퇴근길에 꽉 막히면 그 힘없는 528i도 5km/L 안나오기도 합니다.;;
AMG는 기본 배기량이 두배니 막히는 상황이면 당연히 더 먹을 수 있죠. 그런데 타보니 고속도로에선 9km/L(고급휘발유 기준)도 쉽게 나오던데요? (살살 탄거 아닙니다...)
제차는 고속도로에서 170이상에서도 8킬로/리터 정도 나옵니다. 물론 급가속.감속은 덜 합니다만... 그리고 시내에서도 5정도 나옵니다. 제 지인의 M3는 좀더 잘 나온다고 압니다. 제 경험상 아주 살살 깃털악셀링으로 리터장 10km 도 만들어 본적 있습니다.^^
서울 강남시내는 km/L가 아니라 발전기연비계산하듯이 hr/L로 해야할듯. 넘막혀서 미치겠더군요. 연비안좋으면 정유소만 좋은 일시키는 것같아 좀 약오르더라구요.

현재 5만킬로 주행했습니다. 올 8월이면 3년이구요, 누적연비 16/100입니다. 실제 데일리카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연비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동료의 sm7 2.3의 연비를 듣고 깜짝 놀라고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고속도로 주행시 1:1의 경우가 나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 참 기본적으로 가속을 즐기는 스타일입니다만 어찌 매일 계속 쏘고 다니겠습니까? 도망자가 아닌이상..그리고 참고로 전 매우 빠르다고 생각하고 타고 있었고 매핑하려고 튜닝샵을 기웃거린 적은 없습니다. 전 제원상의 400마력오버도 저 한테는 말그대로 오버이기 때문이죠. 결론은 연비가 아니라 연료탱크이 크기때문에 연비가 나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전에 탔었던 e46 m3 수동도 그닥 좋은 연비는 아니었던 기억입니다. 엑셀 펌핑에 당해 낼 차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자전차밖에..
제 330i도.. 편도 5km짜리 출퇴근만 하니..
리터당 5km 조금 더 나오더군요.
뭐... 도착할 때... 오일 온도도 다 오르지 않으니...

예전에 C63시승할 때 제가 좀 심하게 밟아본 적이 있습니다..
급가속과 급정거로 거의 운행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고속도 계기판270정도로 막 밟았다가 앞에 차가 쭉 막혀서 급브레이킹도 하고 했습니다...
근데.. 대치동에서 분당을 매봉터널쪽 길을 이용해서 다녀온 거의 1시간동안 정말 기름칸 1칸 썼습니다...
먹기는 좀 먹는 거 같더라구요...
근데 C클이 기름불은 좀 일찍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지막 1/4에서 조금 떨어지면 경고등은 들어오네요...

AMG 차량 상태에 따라서 연비가 오락 가락하는것 같습니다. 시내 주행만 했을때는 5km 미만 이었구요.
특히 여름 시내 주행에서 엔진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연비가 많이 안좋았던 기억이네요.
도시 고속도로를 통한 아침 출근길에서는 8-9km 까진 나와 주더군요.
배기량 대비 생각보단 극악은 아닙니다. 밟아 주면 밟는 만큼 달려주니 기름만 먹고 못달려주는
다른 차종들 보다는 나은것(?) 같다며 최면 걸면서 탔습니다.
그립습니다. AMG 의 배기음이...왜 팔았는지 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네요....ㅠㅅㅠ
연비는 사실 차량간 차이보다 드라이버간 차이가 더 큽니다. 드라이버가 양 극단이라면 C63으로 경차보다 높은 연비를 기록하는 것도 매우 쉽습니다. (물론 신호등과 정체구간이 그리 많지 않은 도로라는 전제 하에서요) 고로 특정인의 연비 데이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 샘플이 드라이버 스펙트럼에서 어디쯤 해당하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1회 주유로 갈 수 있는 거리(또는 연비)는 기름을 언제/얼마만큼 넣느냐에 따라 상당히 큰 영향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주유하기 전까지 얼마나 기름을 조금 남겼는가에 따라 보통 5리터 정도는 쉽게 차이가 나고(게이지 상으로는 얼추 비슷하게 떨어진 것 같아도 말이죠), 그 상태에서 얼마나 진정한 FULL에 가깝게 채워 넣는가에 따라서도 다시 5리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주유기를 약간 깊숙히 꽂는 분의 경우, 흘러넘치기 직전까지 넣는 분보다 거의 8리터쯤 적게 들어가기도 합니다.
결국 단일 측정에선 그나마 이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EMPTY-FULL식 주유패턴에서도 10리터 이상의 주유량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인데, 보통 기름 탱크는 60-70L 정도 용량이므로 이는 약 15-20%에 해당하는 상당히 큰 오차입니다. 그리고 EMPTY-FULL이 아니라 2/5-FULL 같은 패턴으로 주유하는 경우엔 오차가 이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죠.
참고로 C63은 0쪽에 그려진 2개의 라인의 중점까지 게이지가 내려가도록 타다가, 중점까지 내려왔을 때 주유를 시작해서 1쪽의 2개 라인 중점까지 올라가도록 넣으면 대략 62-64리터 정도 들어갑니다. (E92 M3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엔 출퇴근 시간대에 강남에서만 돌아다닐 때보다 새벽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살짝 낮게 나옵니다. (위와 같이 주유했을 때 시내주행만 하면 200km 살짝 넘게가고, 고속도로 위주로 타면 200km 살짝 못갑니다) 고속도로와 달리 수시로 풀브레이킹을 하는 환경이라면 고속도로보다 약 20~30% 정도 더 낮게 나오구요. (서킷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고속도로에서 150-180 사이로 크루징을 한다면 막히는 시내주행보다 고속도로 연비가 50~100%쯤 더 잘나오고, 작정하고 연비 주행을 하면 약 3-4배 정도 잘나옵니다.

아.. 그나마 기름값이 싼 미국에 있다는게.. 그래서 한국보단 이런 걱정을 덜해도 된다는게;;
나름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ㅋㅋㅋ;;
허나 요즘 기름값이 쭉쭉 올라가는 추세라 ㅠ_ㅠ
데일리카로 쓰지도 않는데.. 한달에 기름값은 300~400불이 나온답니다 ㅠ_ㅠ
하지만.. 아직까진 충분히 재미를 느끼고 있기에.. 감수해야 하리라~ 생각하며 그냥 타고 있어요 ㅋ

설마 6300cc짜리 차를 타면서 10km/L 이상을 기대하면 안되죠... 시내 4~5km면 아주 적정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무엇보다 c클의 경우 연료통 용량이 작은 것이 문제가 되더군요..

e46 m3수동을 운행하고 있는데 항상 주유는 고급유 기준5만원정도 합니다.
시세에따라 21~22리터정도 되지요. 저는 항상 200키로 이상을 주행하게 되네요.
물론 시내+고속화도로 복합연비이긴 하지만 그래봐야 많이 막힙니다.(수지~압구정 혹은 한남&홍대)
한번은 맘먹고 깃털모드 주행시 5만원으로300키로 찍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위의 조건은 주유기수치+자동차트립(트립컴퓨터가아닌 누적키로수)
입니다. 가끔은 기분내고 싶을때는 5키로도 나오지 않지만요.
최근 할머님을 모시고 충청도(영동고속-중앙고속)를 다녀왔을때는 고속도로연비모드로 리터당13~4키로 나왔습니다.;;
제가 아시는 사장님께서도 c63운행하시는데 평균6~7키로,나온다고 하십니다. 풀 시내모드에서 말입니다.
대신 기름통이 작다고 하시며;;
밟으면 어느차나 순간연비 1~2km 안짝으로 나옵니다.
63엔진의 경우는 안밟아도 시내 4km대입니다. 정말 신호 잘걸리고 정말 미친듯이 안밟으면 5km를 넘는 연비를 보이는 분도 계십니다만, 일부러 밟지는 않고 딱히 연비에 신경쓰지 않고 대충 타면 4km대 입니다. e60 m5도 그정도 연비 나옵니다.
c63이 중고매물이 많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연비입니다. c63을 사신 분들중 대부분은 승용차+스포츠카 개념으로 산 경우가 많은데, 데일리로 쓰기엔 연비가 많이 떨어지는데다, 막상 달리러 가도 매핑하지 않고는 딱히 빠르다 소리하기도 애매하고...매핑할라고 튜닝샵을 기웃거려 보지만 매핑비와 기타 튜닝비는 감내할만 하지만, 보증을 깨고 매핑을 하자니 엔진 깨지면(3만달러인가 함. 한국오면 수리비로 최소한 3500~4000) 엔진값이 ㅎㄷㄷ하고.... 여기서 여유가 좀 되면 연비좋은 다른차를 하나 더 사지만, 여유가 좀 모지라거나 차에 실망...그러다 보니 결국 유지비에 치어서 중고매물 등록... 이 순으로 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