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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백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라이센스교육을 받았는데 바이크 타시는 분이 열두분이었고, 차는 저 뿐이었네요.

사실 중요한 것만 한 30분정도 콕콕 찍어서 짧게하면 좋겠는데, 좀 길고 지루하더군요.

 

아무튼,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스포츠 주행에 나섰습니다.

원래 라이센스교육의 일환으로 서킷주행도 선도차를 따라가는 주행을 몇랩하는 거라고 하는데, 그냥 서킷사정상(사고가 많았다네요) 시간도 없고, 제가 서킷 좀 타봤다고 하니까 스포츠주행 두타임으로 대신했습니다.

 

오늘은 일반차량은 하나도 없고 주말에 있을 CJ슈퍼레이스 경기차들만 있더군요.

1600cc/2000cc 경주차들과 섞여서 달렸습니다. 쉐보레 레이스팀 차량들이 빠르더라구요.

베스트랩이 1분 18초대 나온 것 같습니다. (부끄럽습니다)

 

타이어가 s1 noble로 공기압을 50(타이어 max수치)까지 올려도 사이드월이 시원찮고 접지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3바퀴 정도 도니까 현저히 떨어지는 접지력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주행마치고 나니, 운전석쪽 바깥쪽으로 마모도 많이 되고 날도 많이 섰더라구요. 다음엔 스포츠타이어 끼고 갈랍니다.

 

처음으로 후륜구동차를 몰고 서킷에 들어갔는데 전륜차 탈때랑 라인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코너탈출할때 오버스티어를 살짝씩 일으키면서 속도를 높이는 맛이 후륜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말 최고의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트랙데이때 꼭 참가하고 싶네요..

 

ps) 동영상 링크가 잘 안되네요. 미리보기 할때는 잘 나오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