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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답글이 길어지다보니 여기 따로 붙입니다.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니 오해마시고요.
저 아우디 차주( 차종 자꾸 거론되니 좀 그렇네요.ㅎㅎ)도 생각이란 것이 있을텐데 설마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저렇게 세우진 않았겠죠.
생각 없는 사람이라면 날마다 지하 5층까지 내려오지도 않을 겁니다.
갈수록 차량 덩치는 커지고 부주의한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데 주차 구획은 오히려 더 좁아지다보니 고의건 아니건 문콕이 많이 일어납니다.
지하 5층이라고 해도 주차구획이 아주 좁은데 걱정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다른 구획을 침범하면서 주차 선을 물고 세우진 않습니다만.... 2구획 짜리는 바깥으로 빼서 최대한 멀리 세웁니다.
그런 경우에도 구획에 똑바로 세우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기 싫다나....
기둥 옆에 바짝 세워 놓았는데 일부러 찍어 놓은 사람도 있었죠(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화를 내면서 증거를 대라나... ).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저러한 주차 풍경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하 5층이나 되는 곳이라면 이렇게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비난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려 본 것이고요.
평소 텅텅 비는 곳이라면 저런 정도는 그냥 너그럽게 봐주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서진규 님의 글을 읽은 누군가는 지하 맨 아래층에 저렇게 차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군가의 범죄욕을 자극해서 테러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지요( 자기가 무슨 영웅인줄 암. 테러범도 그렇죠. ).
또 누군가는 역시 수입차 타는 XX들이 문제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한국은 아직도 수입차 타는 것 만으로도 해꼬지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의 피해의식은 타인에 대한 증오와 해꼬지( 테러)로 이어집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밤 늦은 시각 주차장에 내려가보면 더 낮은 층엔 자리가 많은데도 복도에 세워진 차가 많은데, 원칙적으로 복도는 주차를 해선 안되는 곳입니다.
일일이 전화해서 아래 지하 5층은 널널하니 거기로 대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잠깐 대는 것이니 피해가 없어서 그러는 걸까요?
새벽에 나가는 사람도 많은데...
자기가 큰 피해를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더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그냥 넘어가 주는 거죠.
그리고, 만약 맨 위 사진의 IS 250이 바깥쪽에 제대로 세웠다면 저 좁은 공간에기어이 차를 끼워 넣는 사람도 있겠지요.(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서...... 맨 아래층까지 내려와서 일부러 그러는 사람 더러 있습니다. 그런 사고 방식도 남을 불편하게 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정작 자신은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격이 됩니다.
물론 주차 구획 안에 세워야 맞는 거지만 문콕 당하기 싫어서 날마다 일부러 맨 아래층까지 내려와 저렇게 세우는 건데.... )
그럼 자신도 차 타기도 곤란해지고 모두가 불편해집니다.
불편하라고 일부러 그렇게 세운 것이지만...
아우디가 선을 넘어 왔는데 그렇다고 IS 250이 가운데 자리에 세우겠습니까.
저 상태에서 바깥쪽 자리 놔두고 굳이 가운데 세우는 것은 고의적으로 아우디 차주를 골탕먹이려는 의도죠.
아우디 차주는 비록 주차구획을 침범했으나 나에게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나는 거꾸로 아우디 차주에게 피해를 준 격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지하 2층 차량에 테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것도 두 번이나.... 국산차는 슬쩍 긁어 놓고 수입차는 완전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많이 간다면 정리는 관리 사무소에서 할 일이고.... 문콕 테러 사정을 모르는 것아니니 맨 아래 층에서 저런 풍경은 그냥 넘어가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고요.
맨 아래층이라면야....
사실 저런 모습이 자주 보이는 이유는 주차 구획이 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제대로 세워도 옆 칸에 SUV 들어오면 여지 없이...
주차장은 용적율하고 관계도 없다는데 건설회사에서 비용 아끼려고 저리 좁게 만드는 것이라더군요.
땅 장사하는 정부에서 주차 구획 최소 크기 규제를 바꿔줬죠.
하지만 구획 안에 세워야한다는 것은 백 번 옳은 말씀입니다.
모두가 주의한다면 아무리 좁은 구획에서도 문콕 걱정 없을텐데요.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니 오해마시고요.
저 아우디 차주( 차종 자꾸 거론되니 좀 그렇네요.ㅎㅎ)도 생각이란 것이 있을텐데 설마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저렇게 세우진 않았겠죠.
생각 없는 사람이라면 날마다 지하 5층까지 내려오지도 않을 겁니다.
갈수록 차량 덩치는 커지고 부주의한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데 주차 구획은 오히려 더 좁아지다보니 고의건 아니건 문콕이 많이 일어납니다.
지하 5층이라고 해도 주차구획이 아주 좁은데 걱정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다른 구획을 침범하면서 주차 선을 물고 세우진 않습니다만.... 2구획 짜리는 바깥으로 빼서 최대한 멀리 세웁니다.
그런 경우에도 구획에 똑바로 세우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기 싫다나....
기둥 옆에 바짝 세워 놓았는데 일부러 찍어 놓은 사람도 있었죠(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화를 내면서 증거를 대라나... ).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저러한 주차 풍경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지하 5층이나 되는 곳이라면 이렇게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비난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아서 말씀드려 본 것이고요.
평소 텅텅 비는 곳이라면 저런 정도는 그냥 너그럽게 봐주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서진규 님의 글을 읽은 누군가는 지하 맨 아래층에 저렇게 차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군가의 범죄욕을 자극해서 테러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지요( 자기가 무슨 영웅인줄 암. 테러범도 그렇죠. ).
또 누군가는 역시 수입차 타는 XX들이 문제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한국은 아직도 수입차 타는 것 만으로도 해꼬지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의 피해의식은 타인에 대한 증오와 해꼬지( 테러)로 이어집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밤 늦은 시각 주차장에 내려가보면 더 낮은 층엔 자리가 많은데도 복도에 세워진 차가 많은데, 원칙적으로 복도는 주차를 해선 안되는 곳입니다.
일일이 전화해서 아래 지하 5층은 널널하니 거기로 대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잠깐 대는 것이니 피해가 없어서 그러는 걸까요?
새벽에 나가는 사람도 많은데...
자기가 큰 피해를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더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그냥 넘어가 주는 거죠.
그리고, 만약 맨 위 사진의 IS 250이 바깥쪽에 제대로 세웠다면 저 좁은 공간에기어이 차를 끼워 넣는 사람도 있겠지요.(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어서...... 맨 아래층까지 내려와서 일부러 그러는 사람 더러 있습니다. 그런 사고 방식도 남을 불편하게 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타인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정작 자신은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격이 됩니다.
물론 주차 구획 안에 세워야 맞는 거지만 문콕 당하기 싫어서 날마다 일부러 맨 아래층까지 내려와 저렇게 세우는 건데.... )
그럼 자신도 차 타기도 곤란해지고 모두가 불편해집니다.
불편하라고 일부러 그렇게 세운 것이지만...
아우디가 선을 넘어 왔는데 그렇다고 IS 250이 가운데 자리에 세우겠습니까.
저 상태에서 바깥쪽 자리 놔두고 굳이 가운데 세우는 것은 고의적으로 아우디 차주를 골탕먹이려는 의도죠.
아우디 차주는 비록 주차구획을 침범했으나 나에게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나는 거꾸로 아우디 차주에게 피해를 준 격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지하 2층 차량에 테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것도 두 번이나.... 국산차는 슬쩍 긁어 놓고 수입차는 완전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많이 간다면 정리는 관리 사무소에서 할 일이고.... 문콕 테러 사정을 모르는 것아니니 맨 아래 층에서 저런 풍경은 그냥 넘어가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고요.
맨 아래층이라면야....
사실 저런 모습이 자주 보이는 이유는 주차 구획이 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제대로 세워도 옆 칸에 SUV 들어오면 여지 없이...
주차장은 용적율하고 관계도 없다는데 건설회사에서 비용 아끼려고 저리 좁게 만드는 것이라더군요.
땅 장사하는 정부에서 주차 구획 최소 크기 규제를 바꿔줬죠.
하지만 구획 안에 세워야한다는 것은 백 번 옳은 말씀입니다.
모두가 주의한다면 아무리 좁은 구획에서도 문콕 걱정 없을텐데요.
2007.11.25 15:36:12 (*.215.123.119)
동감입니다...저희 아파트 또한 맨 아래층은 비교적 자유롭게 주차들을 합니다...귀찮음을 감수하고 맨 아래층까지 내려갔다는 것은..남들에게 피해를 덜 주기위해 나름 생각을 한것이겠죠...주차공간이 부족하다면야 비난 받아야 하겠지만 주차공간이 넉넉한 경우엔 자동차를 아끼는 입장에서 그냥 이해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2007.11.26 10:56:59 (*.101.77.13)

저희도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암묵적으로 지하 3층은... 전부 라인물고 주차를 합니다...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네요~ 어차피 노는 공간인데...
2007.11.26 11:08:10 (*.148.159.138)

저런 분들은 대부분 다른 장소에서도 습관적으로 주차를 하는 경우가...
주차 구획선을 외 돈들여서 그어놨는지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차라리 양 사이드로 주차하고 가운데를 비워놓으면 될 것을...
전 반대입니다... ㅡ.ㅡ
주차 구획선을 외 돈들여서 그어놨는지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차라리 양 사이드로 주차하고 가운데를 비워놓으면 될 것을...
전 반대입니다... ㅡ.ㅡ
2007.11.26 13:28:30 (*.145.195.70)

그래도 주차구획선은 사회적인 약속인데, 넓혀주기 전까지는 지켜야겠지요. 사회적인 약속이란게 꼭 당장 직접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냐 그렇지 않느냐고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저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과속도 많이 하고 새벽시간에는 신호 위반도 간간히 합니다만, 누군가 왜 규칙을 어기느냐고 묻는다면 그냥 미안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대고 차 성능이 예전보다 올라갔는데 제한속도는 예전 그대로라서 말이 안된다고, 신호체계가 영 불합리해서 그런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과속도 많이 하고 새벽시간에는 신호 위반도 간간히 합니다만, 누군가 왜 규칙을 어기느냐고 묻는다면 그냥 미안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대고 차 성능이 예전보다 올라갔는데 제한속도는 예전 그대로라서 말이 안된다고, 신호체계가 영 불합리해서 그런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2007.11.26 16:00:55 (*.162.85.85)
텅빈 주차장에 구획맞춰 주차하지 않은 것을 비난할 수 없다면...
텅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하는 건... 비난할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장애인이 안 오는 날이 더 많은데도?
공공의 장소이고,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면... 지키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것에 대해 지적한 것을 '오버'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차 없는 지하5층까지 내려가는 이유는... 주차구역 2칸을 독차지하기 위함이 아니고, 누가 옆에 댈 가능성이 적어서, 문콕테러를 당할 염려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애초에 글을 올린 분의 의도가 왜곡되는 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
텅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하는 건... 비난할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장애인이 안 오는 날이 더 많은데도?
공공의 장소이고,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면... 지키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것에 대해 지적한 것을 '오버'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차 없는 지하5층까지 내려가는 이유는... 주차구역 2칸을 독차지하기 위함이 아니고, 누가 옆에 댈 가능성이 적어서, 문콕테러를 당할 염려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애초에 글을 올린 분의 의도가 왜곡되는 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
2007.11.26 17:05:30 (*.148.159.138)

인정상 물론 봐주는 것도 어렵진 않다고 봅니다만...
텅빈 주차장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주차하는게 올바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오바일까요?
비난을 하기보다는 올바르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단속 대상도 아니거니와 제가 뭐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니니까요...
위의 중복님이나 경섭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키자고 만든 룰을 편의상 이해할 수 있다고, 그래서 잘못된게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윗 게시글에서 외국인 주차 예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들이 오바스럽게 줄맞춰서 주차한다고 하실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어떤게 오바인지 모르겠습니다...
텅빈 주차장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주차하는게 올바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오바일까요?
비난을 하기보다는 올바르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단속 대상도 아니거니와 제가 뭐 비난하고자 하는건 아니니까요...
위의 중복님이나 경섭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키자고 만든 룰을 편의상 이해할 수 있다고, 그래서 잘못된게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윗 게시글에서 외국인 주차 예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들이 오바스럽게 줄맞춰서 주차한다고 하실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어떤게 오바인지 모르겠습니다...
2007.11.26 20:00:45 (*.79.156.51)

주차할 때는 구획에 넣는 것이 원칙이고 맞는 말씀이지요.
저 역시 생각이 같습니다.
한국 주차 문화가 그러니 저래도 된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다만, 평소 차가 없는 지하 5층 정도라면 인터넷에 올려서 공개적으로 비난할 정도로 파렴치한 행위는 아닌 것 같는 느낌을 적은 것이고, 좀 더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복도에 세우는 사람은 관두고 텅텅 빈 맨 아래층에서 주차 구획 안 지켰다고 비난하는 것은 순서가 안 맞지요.
그 사람들이 아래층에 자리가 없어서 복도에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귀찮아서죠.
게다가 차량 통행이나 주차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지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장애인 주차 구획도 밤이 되면 비장애인이 버젓이 세우는 경우가 많지요.
지하에 자리가 많이 남는데도....
더 큰 잘못이더라도 눈에 띄지만 않으면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면서도 ,오히려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는 단지 눈에 거슬리거나 원칙을 어겼다는 것만으로 공개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이슈화 되는 것 같아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저런 행위에 '고가 수입차'라는 딱지가 붙으면 비난의 정도는 더 거세지질지도요.
그게 작금의 한국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규칙을 어긴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남을 비난할 때는 그 정황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비난하고 적대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도 말아지요.
" 규칙을 어겼고 내 눈에 거슬리니 나쁜 X이다." 라는 식은 위험하죠.
나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느냐....
갓길 주차, 횡단보도 주차, 2중 주차... 분명 누군가에게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다른 자리가 텅텅 비어 있는 지하 5층이나 되는 주차장에서 구획 안 지켰다고 하여 누가 피해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밤 늦게 자리가 차는 곳이라면야 사정이 다르겠지요. 저런 사람 때문에 누군가가 주차할 곳이 없다면야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겠죠. )
옳고 그름을 따지는 원칙의 이야기가 아니라 과연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할만한 성격인가 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생각이 같습니다.
한국 주차 문화가 그러니 저래도 된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다만, 평소 차가 없는 지하 5층 정도라면 인터넷에 올려서 공개적으로 비난할 정도로 파렴치한 행위는 아닌 것 같는 느낌을 적은 것이고, 좀 더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복도에 세우는 사람은 관두고 텅텅 빈 맨 아래층에서 주차 구획 안 지켰다고 비난하는 것은 순서가 안 맞지요.
그 사람들이 아래층에 자리가 없어서 복도에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귀찮아서죠.
게다가 차량 통행이나 주차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지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장애인 주차 구획도 밤이 되면 비장애인이 버젓이 세우는 경우가 많지요.
지하에 자리가 많이 남는데도....
더 큰 잘못이더라도 눈에 띄지만 않으면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면서도 ,오히려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는 단지 눈에 거슬리거나 원칙을 어겼다는 것만으로 공개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이슈화 되는 것 같아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저런 행위에 '고가 수입차'라는 딱지가 붙으면 비난의 정도는 더 거세지질지도요.
그게 작금의 한국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규칙을 어긴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남을 비난할 때는 그 정황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비난하고 적대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눈살이 찌푸려지더라도 말아지요.
" 규칙을 어겼고 내 눈에 거슬리니 나쁜 X이다." 라는 식은 위험하죠.
나와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느냐....
갓길 주차, 횡단보도 주차, 2중 주차... 분명 누군가에게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다른 자리가 텅텅 비어 있는 지하 5층이나 되는 주차장에서 구획 안 지켰다고 하여 누가 피해를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 밤 늦게 자리가 차는 곳이라면야 사정이 다르겠지요. 저런 사람 때문에 누군가가 주차할 곳이 없다면야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겠죠. )
옳고 그름을 따지는 원칙의 이야기가 아니라 과연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할만한 성격인가 라는 것입니다.
2007.11.26 20:22:24 (*.162.85.85)
ㄴ 이경석님, 약간... 논점이 비약된 것 같습니다. ^^
애초에 글과 사진을 올리신 서진규님은.... 말씀하신 것처럼....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자'는 의도는 아녔던 걸로 생각합니다. 단지, 주차를 하는 기본예의에 대해 가볍게 언급한 정도로... 저는 그렇게 읽혔습니다.
(복도주차하시는 분의 얘기는 별개의 사안이므로 언급할 필요까진 없을 듯합니다. 그분은 그분대로 잘못한 것이고, 구획을 지키지 않고 주차한 사람 역시 지적을 당해 마땅합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이것이죠. 마치, 앞에서 무단횡단한 놈은 안 잡고, 왜 차선위반한 나만 잡느냐,고 항변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래의 글에서는... 비난하고 욕하자는 게 아니었습니다.
다만, 우리의 주차문화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좋은 취지의 글이었고,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정도는 이웃끼리 봐 줄 수 있다, 비난하는 건 야박하다, 웃고 넘어갈 수 있다...는 쪽으로 얘기가 흐르더군요.
물론, 봐줄 수 있지요. 주차선 지키는 것이 무슨... 죽고 사는 일도 아닌데 뭐 그렇게 하느냐 한다면 할말은 딱히 없게 됩니다.
그리고... 봐줄 수밖에 없습니다. 저렇게 주차해놨다고 발길질을 하거나, 고발을 하거나, 욕설을 써붙여놓지는 않으니까요.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애초의 글올리신 분은 그런 의도도 아녔구요.
하지만, 이건... 공동체 문화에서 기초적인 질서의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누군가 당장에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해서 지적을 받지 않을 권리는 없습니다.
가령, 신호위반을 한다고 누가 피해를 보는 걸까요? 저도 야밤에 골목길 신호위반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새벽에 켜져있는 골목 신호등에서 멍청히 기다리고 있다가 짜증도 부립니다.
과속한다고 누가 피해를 보는 걸까요? 선팅은요?.... 이런 식으로 따지다보면, 기본적인 질서의식이란 게... 몹시 웃기고 허망한 얘기가 되고 맙니다.
저의 경우.. 애초 글 올리신 서진규님의 글로 되돌아가서 읽어보면... 그냥 공감이 되거든요.
사실, 렉서스/아우디 차주와 에스컬레이드/차저 차주가 비교도 되구요. ^^
그런데, 본글을 어떤 차주를 공개비난하고 파렴치하다고 욕하고 고발하는 글로... 읽고, 단정지어버린다면... 글 올린 분은 굉장히 머쓱해질 것만 같군요. 제가 보기엔 그게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뭐... 구구절절 말은 길지만... 제 의견은 간단합니다.
주차구획 안에 주차하는 것이 맞습니다. 텅빈 주차장이어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은... 고발이나 테러는 아니지만, 적어도 '비난' 정도는 받아도 됩니다.
(문콕테러 때문에 지하 5층까지 내려가는 사람의 심정을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
말 나온 김에 사적인 얘길 하나 하자면...
어제저녁, 집에 들어가다가 아파트 저희 동 앞에서 오토바이 배달아저씨와 다퉜습니다.
천천히 주차공간을 찾으며 진입하는데, 뒤에서 오토바이가 빵빵거리더군요.
그러면서, 제 옆을 쌩 스쳐지나가며 아씨, 가든지, 말든지... 이러는 겁니다.
내려서... 딸내미 보는데서 주먹질할 뻔했습니다. ㅡ,.ㅡ
평소에도 아파트 안에서 쌩쌩 내달리는 배달오토바이가 못마땅했는데... 서행하는 앞차에게 대놓고 빵빵거리니, 순간 울컥~했습니다.
참을인자 두 개쯤 머리에 그리며 간신히 말다툼으로 끝나긴 했지만... 뒤끝이 몹시 찝찝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일방주행으로 되어있지만, 배달오토바이는 그냥 인도고 차도고 간에 멋대로 역주행을 일삼습니다. 때문에 차와의 사고위험과 보행자와의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저도 몇번 눈앞에서 사고위험을 목격한 적도 있지요.
아마, 배달오토바이는 무지 바쁠 겁니다. 시간이 돈이니 당연 그렇겠지요. 그들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마당에서 뛰어노는 제 아이들 생각하면, 그게... 용납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오늘 당장 오토바이 역주행/난폭운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의 기초질서, 특히 안전에 관한 건... 언제나 원칙위주로 담론이 모아져야 하는 게 옳습니다.
먹고 살자고 바쁘게 뛰는 오토바이...라고 해서, 아파트 단지 안의 규칙위반을 봐드릴 용의는 저에게 없습니다.
이게... 한적한 장소에서의 주차구획 위반과 무슨 관련이 있냐, 하실 수도 있겠군요.
저야말로 오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어쨌든, 저는 테드와 같은 공개적인 토론이 가능한 자리에서라면 더더욱, 질서의식에 대한 결론은 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텅빈 주차장에서 구획선 따위 안 지켜도 아무런 피해없고, 문제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규칙 위반자를 지적하는 것이 문제인 것도 아닙니다. 더 나아가 일정부분 계몽이 될 수 있다면 지적을 해야 마땅한 것이지요.
쓸데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배가 고프네요. 저는 동태찌개 먹으러 퇴근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애초에 글과 사진을 올리신 서진규님은.... 말씀하신 것처럼....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자'는 의도는 아녔던 걸로 생각합니다. 단지, 주차를 하는 기본예의에 대해 가볍게 언급한 정도로... 저는 그렇게 읽혔습니다.
(복도주차하시는 분의 얘기는 별개의 사안이므로 언급할 필요까진 없을 듯합니다. 그분은 그분대로 잘못한 것이고, 구획을 지키지 않고 주차한 사람 역시 지적을 당해 마땅합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이것이죠. 마치, 앞에서 무단횡단한 놈은 안 잡고, 왜 차선위반한 나만 잡느냐,고 항변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래의 글에서는... 비난하고 욕하자는 게 아니었습니다.
다만, 우리의 주차문화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좋은 취지의 글이었고,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 정도는 이웃끼리 봐 줄 수 있다, 비난하는 건 야박하다, 웃고 넘어갈 수 있다...는 쪽으로 얘기가 흐르더군요.
물론, 봐줄 수 있지요. 주차선 지키는 것이 무슨... 죽고 사는 일도 아닌데 뭐 그렇게 하느냐 한다면 할말은 딱히 없게 됩니다.
그리고... 봐줄 수밖에 없습니다. 저렇게 주차해놨다고 발길질을 하거나, 고발을 하거나, 욕설을 써붙여놓지는 않으니까요.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애초의 글올리신 분은 그런 의도도 아녔구요.
하지만, 이건... 공동체 문화에서 기초적인 질서의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누군가 당장에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해서 지적을 받지 않을 권리는 없습니다.
가령, 신호위반을 한다고 누가 피해를 보는 걸까요? 저도 야밤에 골목길 신호위반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새벽에 켜져있는 골목 신호등에서 멍청히 기다리고 있다가 짜증도 부립니다.
과속한다고 누가 피해를 보는 걸까요? 선팅은요?.... 이런 식으로 따지다보면, 기본적인 질서의식이란 게... 몹시 웃기고 허망한 얘기가 되고 맙니다.
저의 경우.. 애초 글 올리신 서진규님의 글로 되돌아가서 읽어보면... 그냥 공감이 되거든요.
사실, 렉서스/아우디 차주와 에스컬레이드/차저 차주가 비교도 되구요. ^^
그런데, 본글을 어떤 차주를 공개비난하고 파렴치하다고 욕하고 고발하는 글로... 읽고, 단정지어버린다면... 글 올린 분은 굉장히 머쓱해질 것만 같군요. 제가 보기엔 그게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뭐... 구구절절 말은 길지만... 제 의견은 간단합니다.
주차구획 안에 주차하는 것이 맞습니다. 텅빈 주차장이어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은... 고발이나 테러는 아니지만, 적어도 '비난' 정도는 받아도 됩니다.
(문콕테러 때문에 지하 5층까지 내려가는 사람의 심정을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
말 나온 김에 사적인 얘길 하나 하자면...
어제저녁, 집에 들어가다가 아파트 저희 동 앞에서 오토바이 배달아저씨와 다퉜습니다.
천천히 주차공간을 찾으며 진입하는데, 뒤에서 오토바이가 빵빵거리더군요.
그러면서, 제 옆을 쌩 스쳐지나가며 아씨, 가든지, 말든지... 이러는 겁니다.
내려서... 딸내미 보는데서 주먹질할 뻔했습니다. ㅡ,.ㅡ
평소에도 아파트 안에서 쌩쌩 내달리는 배달오토바이가 못마땅했는데... 서행하는 앞차에게 대놓고 빵빵거리니, 순간 울컥~했습니다.
참을인자 두 개쯤 머리에 그리며 간신히 말다툼으로 끝나긴 했지만... 뒤끝이 몹시 찝찝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일방주행으로 되어있지만, 배달오토바이는 그냥 인도고 차도고 간에 멋대로 역주행을 일삼습니다. 때문에 차와의 사고위험과 보행자와의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저도 몇번 눈앞에서 사고위험을 목격한 적도 있지요.
아마, 배달오토바이는 무지 바쁠 겁니다. 시간이 돈이니 당연 그렇겠지요. 그들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마당에서 뛰어노는 제 아이들 생각하면, 그게... 용납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오늘 당장 오토바이 역주행/난폭운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의 기초질서, 특히 안전에 관한 건... 언제나 원칙위주로 담론이 모아져야 하는 게 옳습니다.
먹고 살자고 바쁘게 뛰는 오토바이...라고 해서, 아파트 단지 안의 규칙위반을 봐드릴 용의는 저에게 없습니다.
이게... 한적한 장소에서의 주차구획 위반과 무슨 관련이 있냐, 하실 수도 있겠군요.
저야말로 오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어쨌든, 저는 테드와 같은 공개적인 토론이 가능한 자리에서라면 더더욱, 질서의식에 대한 결론은 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텅빈 주차장에서 구획선 따위 안 지켜도 아무런 피해없고, 문제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규칙 위반자를 지적하는 것이 문제인 것도 아닙니다. 더 나아가 일정부분 계몽이 될 수 있다면 지적을 해야 마땅한 것이지요.
쓸데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배가 고프네요. 저는 동태찌개 먹으러 퇴근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
2007.11.26 21:13:36 (*.64.226.3)

장애인 주차장에 일반인이 차를 대는건 주차라인 무는 것과는 좀 다른 얘기 같아 보입니다. 그 곳에 차를 대는 사람이 정말 꽤 시간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 관찰 해 본 것도 아닐텐데요. 그 것 보다도 장애인 주차 공간이 그런 사람들때문에 자주 차 있다면, 과연 그 공간이 없으면 타고 내리기가 너무 불편한 장애인이 비어있는지 어떤지 모르는 그 곳에 엄두가 나서 마트나 그런 곳에 오고 싶어질까요. 언제든 그분들을 위해서 비워 놔야 하는 장애인 주차공간과 딱히 유동 인이나 차량이 잘 없는 지하 맨 아래층 널럴한 주차장 라인 문것과는 다른 얘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상업 지대는 주거지역보다 유동량이 더 많죠. 주기도 짧구요.
저의 경우는, 차선을 빗겨 주차했을땐, 차량이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적어도 누가 크락션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정도에 갑니다. 물론 애초에 크락션 소리는 물론 남에게 피해가 안갈 것 같은 장소에서만 차선 물고 주차를 하구요.(왜 그렇게 세우냐고 물으신다면 라인 맞춰 주차하는 것보다 그냥 아무렇게나 정차하는게 아무래도 수고가 덜 들어가니까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저는 규칙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서 뭐라고 하면 할말이 없고 단지 죄송할 뿐입니다. 이 것이 규칙을 어긴자가 어긴 순간부터 머릿속에 인지하고 있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경섭님의 얘기처럼 룰을 어기고 있는 오토바이가 적반하장으로 그렇게 나온다는건 위의 논리로 인해 저도 오토바이가 이상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짙게 썬팅한 차는 뒤에서 운전할때 그 차량 전방의 상황이 확보가 안되서 저에게 피해가 오더군요. SUV 차량은 높아서 역시 시야 확보 안되서 피해가 오구요. 하지만 suv 의 경우는, 그런 높은차도 존재 하는데 왜 낮은차를 사서 뒤에서 안보인다고 뭐라 하냐 라고 하면 또 제가 적절한 반박을 찾을 수 없기에 뭐라 할 순 없더군요.
원점으로 돌아와 제 머릿속에 있는 규칙을 깰때의 규칙은 "as long as it's safe" 입니다.
저의 경우는, 차선을 빗겨 주차했을땐, 차량이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적어도 누가 크락션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정도에 갑니다. 물론 애초에 크락션 소리는 물론 남에게 피해가 안갈 것 같은 장소에서만 차선 물고 주차를 하구요.(왜 그렇게 세우냐고 물으신다면 라인 맞춰 주차하는 것보다 그냥 아무렇게나 정차하는게 아무래도 수고가 덜 들어가니까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저는 규칙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서 뭐라고 하면 할말이 없고 단지 죄송할 뿐입니다. 이 것이 규칙을 어긴자가 어긴 순간부터 머릿속에 인지하고 있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경섭님의 얘기처럼 룰을 어기고 있는 오토바이가 적반하장으로 그렇게 나온다는건 위의 논리로 인해 저도 오토바이가 이상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짙게 썬팅한 차는 뒤에서 운전할때 그 차량 전방의 상황이 확보가 안되서 저에게 피해가 오더군요. SUV 차량은 높아서 역시 시야 확보 안되서 피해가 오구요. 하지만 suv 의 경우는, 그런 높은차도 존재 하는데 왜 낮은차를 사서 뒤에서 안보인다고 뭐라 하냐 라고 하면 또 제가 적절한 반박을 찾을 수 없기에 뭐라 할 순 없더군요.
원점으로 돌아와 제 머릿속에 있는 규칙을 깰때의 규칙은 "as long as it's safe" 입니다.
2007.11.26 23:36:41 (*.79.156.51)

이경섭 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녁 잘 드셨는지요. ^^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 ^;;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갓길에 차 세워 놓고 다른 운전자와 싸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서도... 너무 무례한 사람이 많고 화가 치밀더군요.
그 중엔 수입차 타니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그랬다는 사람도 있었지요.
그래도 항상 결론은... 개인 교습은 효과가 없고....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입니다.
( 공감하시지요? ㅎㅎ )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겠으나 제 경우엔 뒤에 배달 오토바이가 붙어서 오는 경우, 제가 오토바이 보다 더 천천히 가려면 그냥 오른쪽으로 붙어서 수신호 해주어 오토바이 부터 그냥 먼저 보내줍니다. 쌩~ 사라지지만 대게 고마워합니다.
그 사람들은 음식 불어 터지면 곤란해지죠. 피자는 시간 약속까지 해놓고 환불해 주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런 오토바이는 거의 상향등인데 뒤에 붙어 있으면 여간 신경이 거슬리지요.
내가 비켜줄 이유가 없어도 바쁜 사람은 가게 해주는 아량이 잠재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양보는 역효과겠지요.)
심현보 님의 말씀대로 안전이 우선이지요.
바쁜 사람 붙잡고 있으면 더욱 과속하게 하고 흥분하게 되어 운전이 난폭해집니다.
편도 2차로 국도에서 옆 차와 나란히 가면서 추월도 못하게 하는 운전자의 심리도 상대방이 법을 어기는 것이 못마땅해서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더욱 위험한 추월을 유도하기도 하고, 과속 운전자를 자극해서 사고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과속 단속은 경찰이 할 일이지요.
난폭 운전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신고하면 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과속 난폭 운전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속 주행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의 양보를 받으면 흥분되어 있다가도 마음이 누그러지며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막아대는 운전자가 많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모범 운전자들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차간 거리 잘 확보하는 차량 앞으로 들이밀게 되니까요.
과속은 하면 안되지만 현실은 이렇다는 것입니다.
신호등도 새벽엔 끄는 곳이 많은 것은 바로 현실적인 안전을 위해서 입니다.
내가 비켜줄 이유가 없더라도 때에 따라선 양보해주는 것이 서로 안전을 위해서 좋을 때가 있습니다.
꼭 위의 주차의 경우와 정확히 맞는 예가 아니더라도 마음가짐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편도 1차로에서도 양보 의무가 있지만 그 것을 알고 지키는 사람이 적은 것이 우리 운전 문화의 현주소입니다.
글이 길어지고 자칫 이슈가 커져서 처음 글을 올리신 분께 누가 되진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2 페이지으로 넘어갔으니 괜찮겠지요? )
하루 종일 자리가 남아도는 지하 5층이라는 점과 주차 구획이 좁은 것을 감안한다면 심정도 이해가 간다는 것이고 지나치게 미워하진 말자는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당연히 구획을 맞춰서 세우는 것이 좋겠지만 저런 3구획의 경우 2개짜리 구획보다 솔직히 좋지 않죠. 어중간합니다. 평소 주차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저런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더라라는 것이고 좁은 주차 구획을 탓하는 것도 그렇지만 저런 행동이 때론 나쁘게만 봐지진 않더라라는 개인적인 감정을 말씀드려본 것입니다.
아무리 잘 세워 놓아도 문짝이 찍히는 일을 당해 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알 수 있고, 문콕을 유난히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은 이해가 간다는 것이지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러면 안되지요~"가 처음 부터 정해진 결론이나 제 의견은 " 저러면 안되지만 문콕 당하기 싫은 저런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정도입니다.
옹호가 아니라는 것을 몇 번이나 말씀드렸지만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지하 1,2층이라면 모를까.... 지하 5층이나 되는 깊숙하고 은밀한 곳에서 벌어진 일....
내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 저런 얌체... 꼴 보기 실다." ---> " 수입차라고 티내냐, 그럴려면 뭐하러 차를 사냐. 차를 모시고 살아라."--->" 저러니까 테러를 당하지.."라는 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발상을 미리 걱정하는 것입니다. ( 솔직히 좀 오바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10년 전 저라면 그럴 것 같아서요..)
실제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그런 테러가 2 번이나 있었다지요.
그 글을 읽고 지하 5층이라도 바르게 세우자 라고 교훈을 얻는 이도 있겠으나, 반대로 문콕으로 부터 가장 안전한 지하 5층에도 저런 얌체가 있다는 식으로 반감을 가질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심현보 님의 말씀도 저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합니다.
그건 그렇게 두도록 하고요.
그렇지만 말씀하신 그리고 틴팅의 예는 약간 제 생각을 보태봅니다.
비록 SUV가 높아도 뒷 유리창을 통하여 신호등이나 교통 표지판은 볼 수가 있고, 앞 차가 SUV인 경우 잘 관찰이 되며, 세단인 경우도 천정의 일부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 차의 뒷 유리를 통한 시야확보는 시내 교차로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옆 창문 역시 횡단 보도에서도 보행자를 더 잘 볼 수가 있지요.
그리고, 같은 SUV 끼리라면는 어떻겠습니다.
그리고 앞 차가 버스의 경우엔 어떻겠습니까.
차간거리를 적당히 더 두던가 하면서 요령껏 잘 봐야죠.
그리고 틴팅을 지나치게 짙게만 하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더 높은 차가 막으면 안 보일테니 틴팅규제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지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없는 도로 문화를 위해.....peace~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 ^;;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갓길에 차 세워 놓고 다른 운전자와 싸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서도... 너무 무례한 사람이 많고 화가 치밀더군요.
그 중엔 수입차 타니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그랬다는 사람도 있었지요.
그래도 항상 결론은... 개인 교습은 효과가 없고....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입니다.
( 공감하시지요? ㅎㅎ )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겠으나 제 경우엔 뒤에 배달 오토바이가 붙어서 오는 경우, 제가 오토바이 보다 더 천천히 가려면 그냥 오른쪽으로 붙어서 수신호 해주어 오토바이 부터 그냥 먼저 보내줍니다. 쌩~ 사라지지만 대게 고마워합니다.
그 사람들은 음식 불어 터지면 곤란해지죠. 피자는 시간 약속까지 해놓고 환불해 주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그런 오토바이는 거의 상향등인데 뒤에 붙어 있으면 여간 신경이 거슬리지요.
내가 비켜줄 이유가 없어도 바쁜 사람은 가게 해주는 아량이 잠재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양보는 역효과겠지요.)
심현보 님의 말씀대로 안전이 우선이지요.
바쁜 사람 붙잡고 있으면 더욱 과속하게 하고 흥분하게 되어 운전이 난폭해집니다.
편도 2차로 국도에서 옆 차와 나란히 가면서 추월도 못하게 하는 운전자의 심리도 상대방이 법을 어기는 것이 못마땅해서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더욱 위험한 추월을 유도하기도 하고, 과속 운전자를 자극해서 사고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과속 단속은 경찰이 할 일이지요.
난폭 운전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신고하면 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과속 난폭 운전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속 주행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의 양보를 받으면 흥분되어 있다가도 마음이 누그러지며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막아대는 운전자가 많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모범 운전자들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차간 거리 잘 확보하는 차량 앞으로 들이밀게 되니까요.
과속은 하면 안되지만 현실은 이렇다는 것입니다.
신호등도 새벽엔 끄는 곳이 많은 것은 바로 현실적인 안전을 위해서 입니다.
내가 비켜줄 이유가 없더라도 때에 따라선 양보해주는 것이 서로 안전을 위해서 좋을 때가 있습니다.
꼭 위의 주차의 경우와 정확히 맞는 예가 아니더라도 마음가짐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편도 1차로에서도 양보 의무가 있지만 그 것을 알고 지키는 사람이 적은 것이 우리 운전 문화의 현주소입니다.
글이 길어지고 자칫 이슈가 커져서 처음 글을 올리신 분께 누가 되진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2 페이지으로 넘어갔으니 괜찮겠지요? )
하루 종일 자리가 남아도는 지하 5층이라는 점과 주차 구획이 좁은 것을 감안한다면 심정도 이해가 간다는 것이고 지나치게 미워하진 말자는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당연히 구획을 맞춰서 세우는 것이 좋겠지만 저런 3구획의 경우 2개짜리 구획보다 솔직히 좋지 않죠. 어중간합니다. 평소 주차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저런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더라라는 것이고 좁은 주차 구획을 탓하는 것도 그렇지만 저런 행동이 때론 나쁘게만 봐지진 않더라라는 개인적인 감정을 말씀드려본 것입니다.
아무리 잘 세워 놓아도 문짝이 찍히는 일을 당해 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알 수 있고, 문콕을 유난히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은 이해가 간다는 것이지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러면 안되지요~"가 처음 부터 정해진 결론이나 제 의견은 " 저러면 안되지만 문콕 당하기 싫은 저런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정도입니다.
옹호가 아니라는 것을 몇 번이나 말씀드렸지만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지하 1,2층이라면 모를까.... 지하 5층이나 되는 깊숙하고 은밀한 곳에서 벌어진 일....
내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 저런 얌체... 꼴 보기 실다." ---> " 수입차라고 티내냐, 그럴려면 뭐하러 차를 사냐. 차를 모시고 살아라."--->" 저러니까 테러를 당하지.."라는 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발상을 미리 걱정하는 것입니다. ( 솔직히 좀 오바인 것 같기도 합니다만 10년 전 저라면 그럴 것 같아서요..)
실제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그런 테러가 2 번이나 있었다지요.
그 글을 읽고 지하 5층이라도 바르게 세우자 라고 교훈을 얻는 이도 있겠으나, 반대로 문콕으로 부터 가장 안전한 지하 5층에도 저런 얌체가 있다는 식으로 반감을 가질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심현보 님의 말씀도 저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합니다.
그건 그렇게 두도록 하고요.
그렇지만 말씀하신 그리고 틴팅의 예는 약간 제 생각을 보태봅니다.
비록 SUV가 높아도 뒷 유리창을 통하여 신호등이나 교통 표지판은 볼 수가 있고, 앞 차가 SUV인 경우 잘 관찰이 되며, 세단인 경우도 천정의 일부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 차의 뒷 유리를 통한 시야확보는 시내 교차로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옆 창문 역시 횡단 보도에서도 보행자를 더 잘 볼 수가 있지요.
그리고, 같은 SUV 끼리라면는 어떻겠습니다.
그리고 앞 차가 버스의 경우엔 어떻겠습니까.
차간거리를 적당히 더 두던가 하면서 요령껏 잘 봐야죠.
그리고 틴팅을 지나치게 짙게만 하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더 높은 차가 막으면 안 보일테니 틴팅규제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지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없는 도로 문화를 위해.....peace~
2007.11.27 15:53:01 (*.94.41.89)

퇴근시간이 되면 3구역중 1~2대정도가
채워지므로 공간활용은 평균 반 이상으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만차는 되지 않는 상황이구요.
문제는 처음엔 잘 지켜지던 환경이 한 사람때문에
흙탕물이 되어 간다는게 싫습니다.
아우디 오너는 저런 행동이 일상적이고
저 사람은 남에게 이정도는 피해가 안 가겠지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소위 '진상'이라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가로 주차하는곳에
세로 주차.. 게다가 냉공조기실로 통하는 입구
(당연히 그 앞은 주차금지죠) 앞까지 막는다면
그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넘는게 맞겠죠
이제 와서 다른 시각과 의견을 흑백으로 나누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 마녀사냥하자고 앞뒤 상황과
정황을 보지도 않고 '욱'하니 올린 감정적인 글도
아니에요. 공감대 형성의 의도를 '비난하자'라고
해석하시는것 같아 기분은 불편합니다.
고가 수입차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적 편견,발상을
걱정하신다면 오히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게 결여될때 대상이 되는자는
더욱 더 비난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인격은 개인이 그 집단에서 약속한 공공의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행할때 한 주체로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조건이 누가 보는곳이냐 안보는곳이냐
따라 나눠져 있지는 않겠죠...
채워지므로 공간활용은 평균 반 이상으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만차는 되지 않는 상황이구요.
문제는 처음엔 잘 지켜지던 환경이 한 사람때문에
흙탕물이 되어 간다는게 싫습니다.
아우디 오너는 저런 행동이 일상적이고
저 사람은 남에게 이정도는 피해가 안 가겠지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소위 '진상'이라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가로 주차하는곳에
세로 주차.. 게다가 냉공조기실로 통하는 입구
(당연히 그 앞은 주차금지죠) 앞까지 막는다면
그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넘는게 맞겠죠
이제 와서 다른 시각과 의견을 흑백으로 나누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 마녀사냥하자고 앞뒤 상황과
정황을 보지도 않고 '욱'하니 올린 감정적인 글도
아니에요. 공감대 형성의 의도를 '비난하자'라고
해석하시는것 같아 기분은 불편합니다.
고가 수입차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적 편견,발상을
걱정하신다면 오히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게 결여될때 대상이 되는자는
더욱 더 비난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인격은 개인이 그 집단에서 약속한 공공의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행할때 한 주체로서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조건이 누가 보는곳이냐 안보는곳이냐
따라 나눠져 있지는 않겠죠...
2007.11.27 17:22:11 (*.162.85.85)
이경석님... ^^ 글을 쓰신 의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올리시는 도로 기초질서나 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의견을 많이 접해 왔기에, 말씀하시는 바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
ㅎㅎ 결론은 그런 것인데, 괜히 그냥 말을 보태본 것이죠. ^^
*
심현보님과는... 조금 다른 의견을 말씀드려 봅니다.
1. 텅빈 지하5층 주차장에 2구획을 차지하고 차를 대는 행위와
2. 텅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하는 비장애인의 행위는... 기본적으로 같은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 봅니다. 이쯤은 괜찮아, 이곳이라면, 이 시간이면 문제 없어.... 등등.
1은... 평소에 차가 별로 없는 곳이다,라는 전제 하에 규칙을 어기는 것이고
2 역시... 이 상황(시간, 위치, 경험...)이라면 장애인차가 오지 않는다,라는 전제 하에 규칙을 어기는 것입니다.
평소대로... 주차하는 차도 없고, 장애인 차도 오지 않는다면... 둘 다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죠(말씀드렸다시피 당장 피해가 없다고 해서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갑자기 저 아파트에 많은 방문객 차량이 일시에 들이닥친다면? 그래서 5층까지 꽉들이차게 주차공간이 필요하다면?
아니면... 만일 저렇게 댄 사람이 저 아파트 방문이 처음이어서 '이곳까지는 아무도 안 올거야'라고 안심하고 2구역 주차를 했는데, 원래 저 아파트가 평소에 지하 5층까지 차는 곳이라면... 그냥 몰랐다고 용인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보죠. 전에 제가 살던 아파트(세로주차가 필요할 만큼 주차공간이 협소했죠) 주차장에 두 칸을 차지하고 무려 7일 밤낮을 세워놓은 흰색 구형 그랜저가 있었습니다. 꼭대기층에 사는 사람의 친구가 그렇게 세워놓고 괌에 놀러갔다 왔더군요. 물론 그 사람은 우리 주차장 사정을 전혀 몰랐으니, 뭐라 하는 경비 아저씨에게 되레 인상을 쓰더군요. 그게 무슨 문제냐고... 망할... -_-;
심한 가정/예화일 수 있겠으나... 간단하게, 그냥 주차 구역 안에 대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죠.
이렇게 말하는 저는? ㅎㅎ 저도... 규칙을 번번이 어깁니다. 양심에 찔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제 행위가 옳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담론이 공개적으로 오가는 (테드 게시판 같은) 자리에서는... 올바른 것을 올바르다고 발언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에서...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보는 것입니다. ^^;
(그리고... 주차와 관련해서 하도 맺힌 게 많아서 말이죠.... ㅋㅋ)
평소에 올리시는 도로 기초질서나 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의견을 많이 접해 왔기에, 말씀하시는 바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
ㅎㅎ 결론은 그런 것인데, 괜히 그냥 말을 보태본 것이죠. ^^
*
심현보님과는... 조금 다른 의견을 말씀드려 봅니다.
1. 텅빈 지하5층 주차장에 2구획을 차지하고 차를 대는 행위와
2. 텅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하는 비장애인의 행위는... 기본적으로 같은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라 봅니다. 이쯤은 괜찮아, 이곳이라면, 이 시간이면 문제 없어.... 등등.
1은... 평소에 차가 별로 없는 곳이다,라는 전제 하에 규칙을 어기는 것이고
2 역시... 이 상황(시간, 위치, 경험...)이라면 장애인차가 오지 않는다,라는 전제 하에 규칙을 어기는 것입니다.
평소대로... 주차하는 차도 없고, 장애인 차도 오지 않는다면... 둘 다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죠(말씀드렸다시피 당장 피해가 없다고 해서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갑자기 저 아파트에 많은 방문객 차량이 일시에 들이닥친다면? 그래서 5층까지 꽉들이차게 주차공간이 필요하다면?
아니면... 만일 저렇게 댄 사람이 저 아파트 방문이 처음이어서 '이곳까지는 아무도 안 올거야'라고 안심하고 2구역 주차를 했는데, 원래 저 아파트가 평소에 지하 5층까지 차는 곳이라면... 그냥 몰랐다고 용인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보죠. 전에 제가 살던 아파트(세로주차가 필요할 만큼 주차공간이 협소했죠) 주차장에 두 칸을 차지하고 무려 7일 밤낮을 세워놓은 흰색 구형 그랜저가 있었습니다. 꼭대기층에 사는 사람의 친구가 그렇게 세워놓고 괌에 놀러갔다 왔더군요. 물론 그 사람은 우리 주차장 사정을 전혀 몰랐으니, 뭐라 하는 경비 아저씨에게 되레 인상을 쓰더군요. 그게 무슨 문제냐고... 망할... -_-;
심한 가정/예화일 수 있겠으나... 간단하게, 그냥 주차 구역 안에 대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죠.
이렇게 말하는 저는? ㅎㅎ 저도... 규칙을 번번이 어깁니다. 양심에 찔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제 행위가 옳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자동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담론이 공개적으로 오가는 (테드 게시판 같은) 자리에서는... 올바른 것을 올바르다고 발언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에서...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보는 것입니다. ^^;
(그리고... 주차와 관련해서 하도 맺힌 게 많아서 말이죠.... ㅋㅋ)
2007.11.27 18:49:29 (*.73.37.26)

앗, 이경섭 님께서 답글 다셧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죠 뭐....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일뿐... ㅎㅎ
" 잘못은 잘못이되 심정은 이해가 간다."는 것입니다.
==> 분명 그 사람 잘못입니다.
^ ^;
서진규 님, 물론 그런 진상을 두고 드린 말씀은 아니고, 글 내용중에도 그 분의 그런 행태를 지적하고자 하시는 것 보다는 구획에 맞춰서 바르게 세우자는 취지이셨던 것 아닙니까.
한 사람의 진상 행태를 고발하고 그 한 사람 비난하기 위해 사진 올리신 것도 아니실테죠.
하지만 그 사람의 진상 행태가 이런 글을 올리시게 된 발단이 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리신 사진 중에 해당 차종을 지시하면서 간접적인 비난을 하셨고요.
규칙을 처음에 어긴 사람이나 그 것을 따라 어기는 사람들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그 사람이 모두를 선동한 것도 아니죠. 사람들이 지키고 싶지 않아서 안 지킨 겁니다.
모두가 안 지키는데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처음 어겼던 그 차가 바로 세우면 다른 차들도 바로 세울까요?
과연 그 차 때문일까요?
신호등에서도 누구 하나 어기면 줄줄이 어기죠.
처음에 나간 사람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뒤따라 가는 사람들도 같은 사람입니다. 눈치 보고 있었을뿐.
그 사람들이 주차 예절을 모르고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혹시 그 오너의 인격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셨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어찌되었건 잘못은 잘못이고, 구획에 맞춰 세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사람이 분명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가급적 분쟁은 피하십시오.
그리고, 수입차를 교양 수준으로 배당해주는 것도 아니고 수입차 산다고 교양이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남에게 과시하려고 사는 사람도 많죠.
국산차를 타나 수입차를 타나.. 오히려 지체 높으신 고위 공무원분들은 국산차만 타십니다.
타워 펠리스에 살 지언정.... 차는 국산차입니다.
국산차나 수입차나 운전하는 사람 나름입니다.
전달이 잘 안되네요... ^ ^;;
제 글 때문에 마음이 언잖아지셨다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죠 뭐....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일뿐... ㅎㅎ
" 잘못은 잘못이되 심정은 이해가 간다."는 것입니다.
==> 분명 그 사람 잘못입니다.
^ ^;
서진규 님, 물론 그런 진상을 두고 드린 말씀은 아니고, 글 내용중에도 그 분의 그런 행태를 지적하고자 하시는 것 보다는 구획에 맞춰서 바르게 세우자는 취지이셨던 것 아닙니까.
한 사람의 진상 행태를 고발하고 그 한 사람 비난하기 위해 사진 올리신 것도 아니실테죠.
하지만 그 사람의 진상 행태가 이런 글을 올리시게 된 발단이 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리신 사진 중에 해당 차종을 지시하면서 간접적인 비난을 하셨고요.
규칙을 처음에 어긴 사람이나 그 것을 따라 어기는 사람들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그 사람이 모두를 선동한 것도 아니죠. 사람들이 지키고 싶지 않아서 안 지킨 겁니다.
모두가 안 지키는데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처음 어겼던 그 차가 바로 세우면 다른 차들도 바로 세울까요?
과연 그 차 때문일까요?
신호등에서도 누구 하나 어기면 줄줄이 어기죠.
처음에 나간 사람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뒤따라 가는 사람들도 같은 사람입니다. 눈치 보고 있었을뿐.
그 사람들이 주차 예절을 모르고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혹시 그 오너의 인격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셨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어찌되었건 잘못은 잘못이고, 구획에 맞춰 세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사람이 분명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가급적 분쟁은 피하십시오.
그리고, 수입차를 교양 수준으로 배당해주는 것도 아니고 수입차 산다고 교양이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남에게 과시하려고 사는 사람도 많죠.
국산차를 타나 수입차를 타나.. 오히려 지체 높으신 고위 공무원분들은 국산차만 타십니다.
타워 펠리스에 살 지언정.... 차는 국산차입니다.
국산차나 수입차나 운전하는 사람 나름입니다.
전달이 잘 안되네요... ^ ^;;
제 글 때문에 마음이 언잖아지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