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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산에 정재필입니다.
금요일 저녁 지인들과 약속이 있어서 창원으로 고고씽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나가봤더니 출퇴근시에는 몰랐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잡소리도 많이 들리고 통통거리는 것이 승차감이 너무 구려서 도져히 속도를 낼 수가 없더라구요. 공기압도 체크해봐야 할듯.
창원에 간김에 박광전님도 뵙고 올 생각에 연락을 드렸더니 아직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모범 회사원.. d=(^.^)
장유IC에서 나와서 창원터널을 지나서 창원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3차선에 걸쳐서 서행차들을 지나 부지런히 올라가서 창원터널에 들어서서 가속을 하는데 차량통행이 많아서 달리지 못합니다. 마침 다른차들보다 빨리주행하는 그랜져가 있길래 뒤따라 가다가 앞이 열리길래 가속을 하고 추월후 다운시프트후 풀가속을해서 사라져줍니다. 터널이 끝나고 내리막길이 쭉 나오면서 요금소가 나타납니다. 500원을 내면서 기어변속을 하는데 기어레버가 너무 가볍습니다.. 기어가 안들어갑니다. 앗~ civil~ ㅠ.ㅠ
다행히 내리막이라서 중력을 이용하여 요금소를 살짝 지나 차를 옆으로 뺍니다. 기어레버 커버를 뜯어보니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후드를 열고 보니 사진처럼 체인지레버의 핀이 빠졌서 케이블이 따로 놀구 있더군요.. ㅠ.ㅠ 아쉬운데로 서류핀(@)으로 끼우고 살살 변속해서 목적지까지 갈 수는 있었는데 제대로 눌러주지를 못하기 때문에 1단 변속의 성공률이 50%도 안되네요. 현재는 차선책으로 트렁크에서 딩굴고 있던 CB 안테나의 끝을 잘라서 끼워놓긴 했는데 오늘 저녁에 정비소에 들려서 제대로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다운시프트할 때 변속을 살살 할라구요.. ^.^/
ps> 오랜만에 광전님 뵈서 반가왔습니다..
2007.11.26 13:06:21 (*.147.51.1)

체력이 건재하신가 봅니다. 별 걸 다 부러뜨리시고...
근데 생각보다 구조가 너무 부실해 보이긴 합니다.
추운데 심하게 고생하실뻔 했네요.
재필님,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자리를 한 번 만들어 보는게 어떨지요?
근데 생각보다 구조가 너무 부실해 보이긴 합니다.
추운데 심하게 고생하실뻔 했네요.
재필님,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자리를 한 번 만들어 보는게 어떨지요?
2007.11.26 13:48:45 (*.229.109.40)

두번째 사진 멋지네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깜장 하이캠드 뷰렁이의 고독감과 카리스마가 잘 표현된 작품임돠. 짝짝~ ^ㅡㅡㅡ^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깜장 하이캠드 뷰렁이의 고독감과 카리스마가 잘 표현된 작품임돠. 짝짝~ ^ㅡㅡㅡ^
2007.11.26 18:15:57 (*.80.101.10)

지수님, 그거 혹시 태백에서 윤모군이 그런거 아닌가요 ??
한성님, 이번주나 다음주 금요일(11/30 or 12/7)쯤으로 잡으면 어떨까요 ? 따뜻한 남쪽나라도 밤에는 조금 쌀쌀하니 문수구장이나 마트주차장에서 조인후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익렬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말씀하신 의미와 비슷한 컨셉으로 찍은건데 뷰롱이가 좀 더 어둡게 실루엣만 나오는 것을 올릴까 하다가 주변차량 때문에 실루엣이 잘 나타날 것 같지 않아 플래쉬를 터뜨린 저 사진을 올렸습니다. ^.^/
한조님, 다음 고장부위는 미션내부입니다.. 오랜만에 귀국하셔서 악담을 하시구. ㅠㅠ
요섭님, P1 맞구요 사진의 방향은 근무하시는 중공업쪽이에요. 동쪽이니까 고로 아침이죠~
광삼님의 아수라에 비하면 순정인 제차가 달리면서 트러블이 발생할 일은 적지만(아수라가 트러블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흐~) 생각해보니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리다가 기어가 안들어갔으면 무지 우울했을 것 같네요. ^.^/
한성님, 이번주나 다음주 금요일(11/30 or 12/7)쯤으로 잡으면 어떨까요 ? 따뜻한 남쪽나라도 밤에는 조금 쌀쌀하니 문수구장이나 마트주차장에서 조인후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익렬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말씀하신 의미와 비슷한 컨셉으로 찍은건데 뷰롱이가 좀 더 어둡게 실루엣만 나오는 것을 올릴까 하다가 주변차량 때문에 실루엣이 잘 나타날 것 같지 않아 플래쉬를 터뜨린 저 사진을 올렸습니다. ^.^/
한조님, 다음 고장부위는 미션내부입니다.. 오랜만에 귀국하셔서 악담을 하시구. ㅠㅠ
요섭님, P1 맞구요 사진의 방향은 근무하시는 중공업쪽이에요. 동쪽이니까 고로 아침이죠~
광삼님의 아수라에 비하면 순정인 제차가 달리면서 트러블이 발생할 일은 적지만(아수라가 트러블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흐~) 생각해보니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리다가 기어가 안들어갔으면 무지 우울했을 것 같네요. ^.^/
2007.11.26 19:26:18 (*.34.101.144)
박지수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미션을 일부러 깨뜨려야하는데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침 젠트라x라는 대용차가 있으니 주저할 필요없이 클릭의 미션을 얼른 깨야겠네요^^;
마침 젠트라x라는 대용차가 있으니 주저할 필요없이 클릭의 미션을 얼른 깨야겠네요^^;
2007.11.26 22:52:49 (*.76.173.221)

11월의 마지막 밤이라... 좋습니다. 저는 어디라도 좋으니 (경주에서 부산까지 가능합니다) 장소는 편하신 곳으로 하세요.
2007.11.27 00:58:16 (*.119.4.246)

저도 그날 즐거웠습니다. ^-^
트러블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도움을 못드리면 어쩌나 걱정하고 달려갔는데
벌써 해결하시고 계셔서 안심했습니다.ㅎㅎ
그나저나 두번째 사진 예술인데요~~ ^-^=b
트러블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도움을 못드리면 어쩌나 걱정하고 달려갔는데
벌써 해결하시고 계셔서 안심했습니다.ㅎㅎ
그나저나 두번째 사진 예술인데요~~ ^-^=b
2007.11.27 20:55:41 (*.220.166.108)
아핫 그런일이 있었다면 광전형님이 저에게 연락을 주셧을텐데..제가 핸드폰이 안되는 관계로..다음에 창원 오실일이 있으시다면 저도 불러 주세요^^그나저나 저 체인지 레버 케이블 교환하실려면 작업이 만만치 않으실텐데...
2007.11.29 17:53:55 (*.230.253.111)

재필님..고생하셨네요^^..순정부품핀을 끼우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저도 13년전에 똑같은 경험을 해봐서요^^..아버지차 빌려서 용인 XX랜드 놀러가다 톨게이트 1km앞에서 갑자기 쉬프트레버가 5단이외는 아무것도 안먹더군요..머리속이 허옇게되면서 바보같이 5단으로 톨게이트를 가다서다로 통과했습니다. 나중에 갓길에 차 세워놓고 보니..다른차로 동행하던 선배형이 쉬프트레버 케이블탈거를 지적해주시더군요. 그땐..놀러가던참이라 클립한조각도 없어서 대충 전선조각으로 묶고 왔던 기억이 나는데...다음날 아버지가 차가 이상하다 하시더니...아니나 다를까 두어달전 교환했던 클러치디스크가 돌아가셨더군요. 더 황당한건--; 그 케이블핀이 바로 옆 변속기 하우징옆에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고rpm 에서 억지로 2->3단 업 했다가 미션이 통채로 깨졌던 일이 있습니다.
언능 고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