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순발력이시군요! 왠만하신 분이면 그냥 사고로 이어질듯한 일이였네요!

이제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하다는....

정부에서 김여사,김사장100만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상 빨리 장만하시길....

저도 간혹 느낌 이상한차가 있으면 후진 준비 들어가거나 멀찍히 떨어트리는 편입니다. 대충 50% 확률로 맞아떨어지더군요 정말 준비없이 당하면 시껍하는 일이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ㅠㅠ 

핫 써머~ 핫 핫 써머 써머~

올 초에 잠시 친구네 집에 갔다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막다른길에 다다르자 갑자기 급 후진 하시던 포터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 이라... 피할곳도 없고 해서 경적을 아주 길게 계속 눌렀더니...나중에 내려서 확인 해

보니 딱 스마트폰 한개 길이 정도의 간격만 남겨두고 정지 하셨던... 여차하면 보닛이고 뭐고 적재함에 받혀서 아작 날 뻔

했었죠...-.-;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 이라 약간 놀란것도 있고... 뒤에 차가 있는게 뻔히 보일텐데 저렇게 급 후진을 했다는게 너무 화가

나서 안전벨트 풀고 내려서는 포터 운전석으로 다가 갔습니다. 운전석 문이 열리며 내리던 분은 아주머니... 뒤에 차가 있는데

갑자기 그렇게 밟아서 뒤로 후진하시면 어떻게 하시냐고 막 따졌더니... 못봤다며 연신 죄송하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미안하다고 하는데 더 말하기도 그렇고... 하지만 화가 난 상태 였던 것 도 있고 해서 약간 높은 톤으로 앞으로는 잘 보고 후진

하시라는 말씀만 드리고 말았네요.ㅎㅎ

후진 할 때는 충분히 확인 하고 천천히 하는 습관이 필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어제 문상가서 멀뚱멀뚱 밤새는 게 지겨워 주차장 들락날락 거리던 중,
후진주차하던 베라크루즈에 출고 일주일도 안 된 제 차 와장창 씹힐 뻔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거의 5cm 범위 이내 도달.. 아저씨!!

순간 저도 모르게 소리쳐 겨우 멈춰놨는데 상주 고모부라고 하심.. 기리지마요~

이병년님 뒤에 또 다른 차가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저도 SUV후진에 주차장에서 받칠뻔한적이 한번 있었는데

아무래도 진한 썬팅이 문제인것같습니다 

중간 블랙박스 영상의 저 아주머니가 그러면 어떡하죠?

내가 비록 대로에서 후진은 했지만,

'아저씨가 잘 피해줬으면 사고 안났을텐데'

하면

렉스턴 후진에 부딪혀본 1인입니다.. (소시적에 피자집 배달 알바할때..)

신호대기 중이였는데..앞에 거리가 짧아 옆으로 피하진 못하고;;

오토바이라 후진을 못해.. 발로 굴려 뒤로 도망가려했으나.. 시속 2km로 후진으로는 못 피하겠더군요;

아프던데요 직접적 충격은 없었지만 다이빙할때 물에 맞은것 처럼;;

역시나 여사님이셨고.. 21살이던 저는 대인배였기때문에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오토바이 플라스틱 깨진것도

제가 손수 접착제로 붙였고.. 피자집 사장님도 별로 다른소리 안하시더군요;

RND가 했갈리는 여사님들 무서워요;

예전에 시내에서 한 5미터 앞에 있던 소렌토가 힘껏 후진하셔서 제 차를 받아주셨던 섬뜩한 경험.. 백미러 보니 뒷차가 가까워 경적만 눌렀는데 그대로 꽝 ㅡㅜ

그걸 포함해서 그 소나타2를 타면서 한 여덟 아홉번 받혔던 것 같은데,,(친구 결혼식 간다고 신호대기 중에 앞 차가 뒤로 후진해서 받은 적도 있네요 참) 마지막에 눈길 서행중에 뒤에서 코란도가 들이받아 한 100미터를 슬라이딩하고 서 보니 트렁크가 옵셋으로 반정도 찌그러져서.. 없는 살림에 그걸 또 고쳐 타는 와중에,, 이게 마지막 암시가 아닌가 하여 새차 질렀었던..

장황하고도 내용 안되는 생각이 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