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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란에 질문이 있기에 리플로 썼는데, 답을 주시는 분이 없어서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을 옮깁니다.
신호등카메라의 단속기준은 정지선 앞의 두번째 센서를 지나는 시점이 적색등 되고 0.5초 이후에 지날 경우입니다.
신호등카메라는 항상 정지선 이후에 있는 두개의 센서로 작동합니다.
고로, 신호등에 카메라가 있어도 센서를 매립한 자국이 없는 교차로라면 가짜 카메라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다른 예기라면 같은 4거리중에서도 센서 매립이 안된 방향은 단속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센서만 밟고 섰다면 단속 안되구요. 진입후에 적색등이 되어서 이미 두번째 센서까지 통과한 시간이 0.5초 이내라고하면 역시 단속 안됩니다. 두가지요건을 만족해야만 합니다.
참고하시길...
덧)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통과할 수 없을 것 같다면 멈춰야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만... 저도 후방 추돌을 많이 당해봐서 조심하려는 성향입니다.
순간판단이겠지만 0.5초 여유라고 해도 왠만하면 서야겠죠?
신호등카메라의 단속기준은 정지선 앞의 두번째 센서를 지나는 시점이 적색등 되고 0.5초 이후에 지날 경우입니다.
신호등카메라는 항상 정지선 이후에 있는 두개의 센서로 작동합니다.
고로, 신호등에 카메라가 있어도 센서를 매립한 자국이 없는 교차로라면 가짜 카메라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다른 예기라면 같은 4거리중에서도 센서 매립이 안된 방향은 단속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센서만 밟고 섰다면 단속 안되구요. 진입후에 적색등이 되어서 이미 두번째 센서까지 통과한 시간이 0.5초 이내라고하면 역시 단속 안됩니다. 두가지요건을 만족해야만 합니다.
참고하시길...
덧)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통과할 수 없을 것 같다면 멈춰야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만... 저도 후방 추돌을 많이 당해봐서 조심하려는 성향입니다.
순간판단이겠지만 0.5초 여유라고 해도 왠만하면 서야겠죠?
2008.03.06 22:56:48 (*.122.244.125)

센서 매립은 정지선 지나서 0.5미터 지난지점과 2미터쯤 (대략입니다.) 아스팔트를 잘라낸 자국이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루프식 과속카메라의 구조와 동일합니다.
루프식 과속카메라의 구조와 동일합니다.
2008.03.07 12:42:45 (*.47.130.115)

끼어들기 단속의 경우도, 관리청에 전화 문의를 해서 단속 기준을 들어봤습니다...
이 경우는 바닥에 센서선을 깐것이 아니라 완전 최신 알고리즘으로 영상분석으로만 감지하더군요. 차량 소통이 원활할 때에는 끝에 가서 끼어들어도 단속대상이 되지 않으며, 지정 구간에 60% 이상 차량이 차있을 때에는 정체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이 때 끼어드는 차량을 영상 구획 추적해서 번호판이 보이는 위치에 오면 찍는다고 합니다. ^^;
(F-14가 24대의 타겟을 동시 처리하다가 그중 6개에 피닉스 미사일을 동시 발사하여 fire&forget 자동추적해주던 시절부터 가능했던 기술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거 정말 현실에 적용되기 시작하니 흠좀무섭다는 생각이..)
이 경우는 바닥에 센서선을 깐것이 아니라 완전 최신 알고리즘으로 영상분석으로만 감지하더군요. 차량 소통이 원활할 때에는 끝에 가서 끼어들어도 단속대상이 되지 않으며, 지정 구간에 60% 이상 차량이 차있을 때에는 정체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이 때 끼어드는 차량을 영상 구획 추적해서 번호판이 보이는 위치에 오면 찍는다고 합니다. ^^;
(F-14가 24대의 타겟을 동시 처리하다가 그중 6개에 피닉스 미사일을 동시 발사하여 fire&forget 자동추적해주던 시절부터 가능했던 기술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거 정말 현실에 적용되기 시작하니 흠좀무섭다는 생각이..)
2008.03.07 13:53:19 (*.217.177.93)

황호선 님, 설명 감사합니다.^ ^ 그런데, 끼어들기라는 표현은 좀 애매한데요.
옆에 줄 서 있으면 점선 차로에서도 차로 변경을 못한다는 이야기인가요?
길 모르는 사람은 어쩌라고....
얌체 잡는 것은 좋은데 별걸 다 단속으로 해결하려 드네요.
한 곳으로 들어가서 좌우로 갈라지게 하지 말고 램프를 따로 만들고, 표지판 제대로 정비하고 차로 변경 방법부터 잘 홍보하면서 단속을 하더라도 할 것이지..
끼어들기 단속 구간 얼마쯤 뒤에선 줄 서려고 아우성이겠군요.
뭐가 달라질까요?
민원도 빗발치겠네요.
옆에 줄 서 있으면 점선 차로에서도 차로 변경을 못한다는 이야기인가요?
길 모르는 사람은 어쩌라고....
얌체 잡는 것은 좋은데 별걸 다 단속으로 해결하려 드네요.
한 곳으로 들어가서 좌우로 갈라지게 하지 말고 램프를 따로 만들고, 표지판 제대로 정비하고 차로 변경 방법부터 잘 홍보하면서 단속을 하더라도 할 것이지..
끼어들기 단속 구간 얼마쯤 뒤에선 줄 서려고 아우성이겠군요.
뭐가 달라질까요?
민원도 빗발치겠네요.
센서 매립 위치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요?
그 0.5초는 일종의 융통성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저 역시 차량이 너무 가깝게 따라올 경우 급제동하면 추돌 당할까봐 제대로 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앞 차가 급제동했는데 저는 멈췄지만 뒤에 바짝 붙어서 오던 차에 추돌당한 경험도 있고요. 안전을 우선으로 상황에 따라서 판단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멈추게 됩니다만....
상황판단은 각자 다를 수 있겠지만 신호를 지키기 위해 급제동 하는 차를 추돌하면 후방 차량 운전자의 과실율이 100%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호체계가 효율적으로 연동된다면 교차로 통과의 스트레스는 상당히 줄어들 것입니다.
교차로 통과할 때 황색등이 들어오면 '뜨끔' 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멈추거나 통과하거나 그렇게 되어야 운전이 스트레스가 안되겠지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서로 따닥 따닥 붙어서 마치 군중에 뭍혀 어디에 끌려가는 것처럼 달리는 것이 싫어서 보통 흐름보다 빨리 달리고 가끔 X칼질도 하고 그렇습니다( 특히 자유로나 고속도로).
따닥 따닥 붙어 달리는 무리들에 끼어 있으면 어디선가 대형 덤프 트럭이 나타나 옆에서 나란히 달립니다. 차로별 속도도 비슷하고 차로 변경도 안되지요. 그러다 돌도 많이 맞았고...
흐름 보다 빨리 달리다 보면 자신의 진로에 영향을 주지 않는데도 제 차의 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듯한 상황을 참 많이 만나죠.( 물론 은연중에 피해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살짝 흥분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운전이 거칠어지기도 하고...
'안전하기 위해' 흐름보다 적당히 빨리 달린다면서 speeding을 합리화하는 제 모습을 볼 때마다 아이러니를 느끼곤 합니다.
좋지 않은 기분이 운전대로 전파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