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저는 언제나 점심식사를 마치고 차에 가서 한 30분정도 자는게 습관화되어있습니다.
덕분에 살이 찌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하고있는곳은 군포시 금정동의 SK벤티움이란 아파트형 공장인데, 그앞에는 한세대
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제 차는 주로 그 옆의 골목길에 세워져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길을 건너기위해 대학교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있었죠. 그런데 매우 눈에 띄는
차량 한대가 건널목에 천천히 다가옵니다! 오렌지색 GTI 화렌하이트더군요. 국내에 50대 한
정 판매라죠?
'오오 멋진데'라고 생각할무렵, 보행자 횡단신호로 바뀌었길래 길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차선 직진차선에 정지했던 GTI가 슬슬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보행자들이
지나다니는 상황에서 앞으로 나온 GTI.. 제 앞에 약 1m정도 위치해있을때 그냥 냅다 달려
서 좌회전으로 대학교로 들어가더군요......-_-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 사이를 통과해서요..;
순간 제 입에서는 '저런 ㄱㅆㄲ'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욕을 전혀 안하고,
원색적인 욕설이 제 잎에서 나오는걸 매우 부끄러워하는 사람인데,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_-;
특히나 나름 해치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호감을 가지고있는 GTI화렌하이트를 탄 사람이
그렇게 무개념으로 신호를 무시하는걸 보니 짜증이 나더군요... (게다가 뒤 해치에는 뉘르부
르크링 코스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번호판도 대충 기억하고있는데, 부디 테드 회원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덕분에 살이 찌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하고있는곳은 군포시 금정동의 SK벤티움이란 아파트형 공장인데, 그앞에는 한세대
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제 차는 주로 그 옆의 골목길에 세워져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길을 건너기위해 대학교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있었죠. 그런데 매우 눈에 띄는
차량 한대가 건널목에 천천히 다가옵니다! 오렌지색 GTI 화렌하이트더군요. 국내에 50대 한
정 판매라죠?
'오오 멋진데'라고 생각할무렵, 보행자 횡단신호로 바뀌었길래 길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차선 직진차선에 정지했던 GTI가 슬슬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보행자들이
지나다니는 상황에서 앞으로 나온 GTI.. 제 앞에 약 1m정도 위치해있을때 그냥 냅다 달려
서 좌회전으로 대학교로 들어가더군요......-_-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 사이를 통과해서요..;
순간 제 입에서는 '저런 ㄱㅆㄲ'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욕을 전혀 안하고,
원색적인 욕설이 제 잎에서 나오는걸 매우 부끄러워하는 사람인데,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_-;
특히나 나름 해치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호감을 가지고있는 GTI화렌하이트를 탄 사람이
그렇게 무개념으로 신호를 무시하는걸 보니 짜증이 나더군요... (게다가 뒤 해치에는 뉘르부
르크링 코스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번호판도 대충 기억하고있는데, 부디 테드 회원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2008.03.13 21:30:15 (*.143.40.181)
저도 작은 차를 몰았던 오너로써 덩치가 작으면 손맛과 날렵함이 있어 운전자로 하여금 칼질? 또는 난폭? 주행을 하게끔 하는 성향이 있죠^^
허나 저도 유독 요즘 5세대 GTI가 자동모델로 나오면서 매니아의 성향이 점점 줄어들고
공도에서 소위말하는 양아치 운전자분들이 많아진것이 아쉽더군요.
저도 3번정도 당한 사람으로써 차가 아깝다는 소리만 나오더군요.
제주위에 골프 모시는 지인들은 다들 매너좋은데......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아쉽군요.
근데 이건 차종의 문제를 떠나 그 운전자의 정신상태가 궁금해지는군요.. ㅡ.ㅡ
허나 저도 유독 요즘 5세대 GTI가 자동모델로 나오면서 매니아의 성향이 점점 줄어들고
공도에서 소위말하는 양아치 운전자분들이 많아진것이 아쉽더군요.
저도 3번정도 당한 사람으로써 차가 아깝다는 소리만 나오더군요.
제주위에 골프 모시는 지인들은 다들 매너좋은데......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아쉽군요.
근데 이건 차종의 문제를 떠나 그 운전자의 정신상태가 궁금해지는군요.. ㅡ.ㅡ
2008.03.13 21:59:31 (*.49.199.220)

한세대는 음대 학생들이 예뻤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여 ^^;
98년부터 거기서 조교를 3년을 해서리..
음대에서 미스코리아 나간 친구도 있었구 ^^
학교내에서 GTI 는 못봤는데
가게되면 주차장을 눈여겨볼듯 싶네여
98년부터 거기서 조교를 3년을 해서리..
음대에서 미스코리아 나간 친구도 있었구 ^^
학교내에서 GTI 는 못봤는데
가게되면 주차장을 눈여겨볼듯 싶네여
2008.03.13 22:34:58 (*.60.2.25)

예전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만나서 잠시나마 매너배틀을 나눴던 화렌하이트 오너분이 생각나네요.
그분과는 테드 게시판을 통해서 알게 되었죠.
엥간한건 (나름 급한 상황이 있어서 그러겠지...)라고 이해해 주려 애쓰지만...
횡단보도를 그런 식으로는... 좀... --;;;
그분과는 테드 게시판을 통해서 알게 되었죠.
엥간한건 (나름 급한 상황이 있어서 그러겠지...)라고 이해해 주려 애쓰지만...
횡단보도를 그런 식으로는... 좀... --;;;
2008.03.13 23:56:38 (*.55.46.246)

휴~~화렌하이트란 말에 뜨끔했는데 다행히도 저는 아니네요~~~나름 눈에 잘띄어서 될수 있으면 조신하게 다니고 있습니다...테드 스티커도 있어서 정말 조심하고 있습니다...누군지 혼나야 겠네요 ㅎㅎ
2008.03.14 00:32:26 (*.104.184.54)

먼저 관련없는 리플입니다만... 한요한님 전설의 희귀명반 알파타우르스의 재킷을... -0-;;;
그런 X가지 X아먹은 놈들은 운전면허를 취소시켜야 할 듯 합니다. 그러고 어디가서는 운전 좀 하느니, 자기 차가 뭐라느니 하고 목에 힘주고 다니겠죠? 생각만 해도 한심하네요...... .
그런 X가지 X아먹은 놈들은 운전면허를 취소시켜야 할 듯 합니다. 그러고 어디가서는 운전 좀 하느니, 자기 차가 뭐라느니 하고 목에 힘주고 다니겠죠? 생각만 해도 한심하네요...... .
2008.03.14 08:28:50 (*.208.178.167)

길을.. 많이 걸어다니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제가 저번글에도 썼지만... 골프 느낌이.. 꼭..
조직 힘 믿고.. 어깨 부딪치고 다니는.. 철부지 같았던
우리 회원들은 당연.. 아니겠지만.. 아뭏든.. 그랬습니다..
제가 저번글에도 썼지만... 골프 느낌이.. 꼭..
조직 힘 믿고.. 어깨 부딪치고 다니는.. 철부지 같았던
우리 회원들은 당연.. 아니겠지만.. 아뭏든.. 그랬습니다..
2008.03.14 09:57:13 (*.139.77.90)

alphataurus 앨범의 재킷이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명반까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
2008.03.14 10:55:05 (*.104.184.54)

예전에 시완에서 LP 라이센스 나오자마자 CD와 함께 구입했었죠. 지금 들어도 알파타우르스는 명반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트락보다는 사이키델릭 쪽에 더 치중되어 있습니다만, 같이 음악듣던 친구 중에 아트락에 심취한 친구가 있어서 이래저래 죄금 접하기는 했네요. ^^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트락보다는 사이키델릭 쪽에 더 치중되어 있습니다만, 같이 음악듣던 친구 중에 아트락에 심취한 친구가 있어서 이래저래 죄금 접하기는 했네요. ^^
2008.03.14 10:56:44 (*.154.51.22)

헉- 역쉬 테드..
경수님, 태우님 Art Rock 을 아시는군여 (ㅜㅜ )
파렌하잇 만큼이나 희귀했던 ^^;
이번일을 보고
흔치않은 차종을 타게되면 더욱 조심해야 겠단 생각이..
경수님, 태우님 Art Rock 을 아시는군여 (ㅜㅜ )
파렌하잇 만큼이나 희귀했던 ^^;
이번일을 보고
흔치않은 차종을 타게되면 더욱 조심해야 겠단 생각이..
2008.03.14 11:04:13 (*.137.131.147)

GTI 오너로서 유감입니다-_-;. 구지 전체의 변명을 하자면 차가 죄가 있는게 아니라 운전하는 그 인간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합니다.ㅋㅋ
2008.03.14 11:06:04 (*.104.184.54)

류기주님 말씀대로 차가 무슨 죄겠습니까? 운전하는 인간의 자세가 문제죠. 무엇이든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명품, 명기가 되기도 하고, 쓰레기가 되기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008.03.14 15:57:33 (*.55.57.172)

차하고 무슨 관련있나요...기억이 잘나는 차일뿐인거죠. 수많은 개망나니 택시들을 하루에도 수천번 보지만 기억이 안나지 않습니까?
2008.03.14 16:13:23 (*.77.124.113)

여인영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튀는 차는 기억이 나는거고 보통의 차들이나 관심밖의 버스,택시들은 그러려니 하거나 기억이 안나죠 아마도 보통의 차들이 저런짓을 하는걸 그때그때 글로 쓴다면 운전을 그만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2008.03.14 20:30:54 (*.135.228.60)

GTI뿐만 아니라, 일반 골프들도 도로에서 보면 정말 극과 극이더군요. 어느 분들은 매너있게 운전하시는가하면, 예전에 본 TDI한대는 앞도 GTI보다 무거우면서, 칼질은 왠만한 스포츠카 이상으로 해가더군요. 저녁시간이라 교통량이 좀 뜸해진 시내였는데, 액셀은 풀드로틀 아니면 액셀 off처럼 보였고, 신호는 그림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뭐 그런 골프들을 본것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예전의 주 타깃이었던 매니아층에서 일반인들도 GTI를 비롯 골프를 많이 구매했다지만, 매너 나쁜 차들을 한번씩 만나고 나면 그 차종이 싫어집니다.
한번은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TT Cabrio한테 치일뻔 한 적이 있습니다. 빨간불이 끊어지고 보행신호가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데, TT한대가 사람들 속을 뚫고 지나가려는지 돌진해오더군요. 거리상 여유가 꽤 있었지만,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어 뛰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경적소리가 "빠아앙~"하는 동시에, "꺄아악~"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떤 여성분이 문제의 TT에 치일뻔 했던것이고, TT는 횡단보도를 유유히 통과하더군요(속도가 대략 40kph는 넘어 보였습니다) 경찰에 난폭운전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번호판을 보지 못해서...
아무튼, 그 은색 TT roadster운전자는 제정신이 아니라 뭔가에 홀린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TT Cabrio한테 치일뻔 한 적이 있습니다. 빨간불이 끊어지고 보행신호가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데, TT한대가 사람들 속을 뚫고 지나가려는지 돌진해오더군요. 거리상 여유가 꽤 있었지만,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어 뛰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경적소리가 "빠아앙~"하는 동시에, "꺄아악~"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떤 여성분이 문제의 TT에 치일뻔 했던것이고, TT는 횡단보도를 유유히 통과하더군요(속도가 대략 40kph는 넘어 보였습니다) 경찰에 난폭운전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번호판을 보지 못해서...
아무튼, 그 은색 TT roadster운전자는 제정신이 아니라 뭔가에 홀린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2008.03.15 01:13:08 (*.106.220.61)

물론 그 운전자가 위반과 비롯한 잘못을 하였지만..
모두 가끔씩은 그런 실수? 습관? 을 종종 가지질 않나 생각해 봅니다.
10번 잘해도 1번 못하면 ...? 그게 테드나 기타 인터넷에 올라온다면??
남이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가 되는 우를 범하질 않킬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마녀사냥식글은 좀 보기 않좋은것 같습니다 ^^;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자유로에서 90 이상은 위법입니다.. 그러면 테드 회원분들은??? ㅡ,ㅡㅋ
모두 가끔씩은 그런 실수? 습관? 을 종종 가지질 않나 생각해 봅니다.
10번 잘해도 1번 못하면 ...? 그게 테드나 기타 인터넷에 올라온다면??
남이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가 되는 우를 범하질 않킬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마녀사냥식글은 좀 보기 않좋은것 같습니다 ^^;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자유로에서 90 이상은 위법입니다.. 그러면 테드 회원분들은??? ㅡ,ㅡㅋ
2008.03.15 04:41:53 (*.155.43.234)

저도 인호님 말씀 공감이 갑니다.
테드 스티커 부착 퍼센테이지가 그리 높지 않은걸로 아는데
어쩌면 회원일수도.. 그렇다면 그 분 입장 무지 곤란할듯..
원보님은 그냥 좋아하는 해치의 모델이 난장을 쳐서
좀 아쉽다는 표현을 글로 하신 것 같은데, 마녀사냥식으로
그 차종 오너를 싸그리 비난하는 댓글 분위기가 항상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종종 감정싸움으로 번져 댓글로 격한 단어가 쏟아지곤 하는데 그건 좀..
솔직해져서 상황에 따라 우리도 그런 장면의 주인공이 되지 않나요??
환자들은 비슷비슷 할텐데요~
테드 스티커 부착 퍼센테이지가 그리 높지 않은걸로 아는데
어쩌면 회원일수도.. 그렇다면 그 분 입장 무지 곤란할듯..
원보님은 그냥 좋아하는 해치의 모델이 난장을 쳐서
좀 아쉽다는 표현을 글로 하신 것 같은데, 마녀사냥식으로
그 차종 오너를 싸그리 비난하는 댓글 분위기가 항상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종종 감정싸움으로 번져 댓글로 격한 단어가 쏟아지곤 하는데 그건 좀..
솔직해져서 상황에 따라 우리도 그런 장면의 주인공이 되지 않나요??
환자들은 비슷비슷 할텐데요~
그러니 '호빠 다니는 놈들'이 많이 타는 차라는 루머까지...T_T
그나저나 제가 학교다니던 98년 쯤에는 '한세대학교' 여학생들 중 이쁜이들이
많다고 소문이 파다했는데 요새도 그런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