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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과 구리를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는 빨간콘입니다..
E39 530is를 꾸준히 알아 보고있는데요..
마침 양주에 그럴싸한 차량이 나와서 토요일에 보러 가기로 하였으나..
회사에서 봉사활동을 가는 바람에...(회장님만 오시는게 아니었으면 pass~하려 했으나..인사고과도 있고..ㅜㅜ)
일요일인 오늘 만삭 집사람과 보러갔는데 정말 간발의 차이로..다른 분이 오셔서 그 자리에서 계약 해버리셨네요...
돌아 오는 길에 어찌나 아쉬운지..배까지 아파서 정로환 먹었습니다..ㅜㅜ
다들 이런 경험들 한 번씩 있으신지요?
씁쓸한 밤입니다....(계약도 못하는 마당에 시승은 왜 또 해봐서...ㅜㅜ)
차와도 인연이란게 필요한가봅니다..
아...정말 아쉬우셨겠습니다. 저도 e39 530이 왜 이리 땡기는지 모르겠네요..ㅠ.ㅜ
좋은 매물 구하시면 꼭 사진 올려주세요^^

요즘 e39가 특히 is모델이 인기인가봅니다
저도 테드마스터이신 권영주님글덕에 39is 지름신이 막...
허나 현실은 시궁창 ㅜ.ㅜ
아 !! 국내에 e39 540 is 모델도 있더군요
그모델은 어떤 느낌일까 몹시 궁금합니다 ^^

저도 E39 540i 구입할 때 비슷한 경험을 했었네요. 직접 가서 본 건 제가 빨랐는데 간발의 차로 연락을 먼저 했던 분한테 넘어갔었지요. 지금 타는 540i는 세 번째로 보고 구입한 차량이었습니다. 혹시 540i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분명히 더 좋은매물이 나타날 것입니다. 아마 인연이 아니였던 것이 아닐런지요 ^^
아울러 내장중 기어노브 윗부분이 그렇게 광이날정도로 벗겨지고 타이어 슬립사인이 100% 나온 것을 보건데
관리상태는 글쎄요 ^^;; 너무 아까워 하실 매물이 아닐 듯 합니다.
저도 6개월 끝에 현재 애마를 찾았답니다. 좀더 느긋하게 찾아보시면 분명 그때 그차를 안사서 잘했구나라고
생각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마음 십분 이해갑니다.
저도 순간 감정이 울컥해서 댓글 남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