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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처럼 남들이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작업을 시도해봤습니다.
원래 3.8 수동 흡배기를 타다가 2.0 수동으로 불가피하게 기변했더니 너무 심심해서 대배기량처럼 부드럽게 나가는 것과
저렴한 작업비용을 목표로 작업진행하게됐지만 조금 오바한 부분이 생기기도했습니다.
일단 토크가 낮기때문에 우악스럽게 부스트붙는 느낌은 없습니다.
옆자리에 시승해본 지인분들이나 저나 NA 대배기량을 타는 느낌이듭니다.
부스트를 더 올릴까하다가 그냥 편안히 타기위해 1.4바로 마무리했습니다.
풀부스트 시점이 늦기에 그냥 쭉밟고 고알피엠까지 땡기면 그냥저냥 재밌게 탈 수 있습니다.
작업내용은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엔진오버홀 및 엔진룸내 부품 신품 교체
2.0 순정터빈 * 2
FL피스톤, FL커넥팅로드
K5 GDI 흡기캠
FL 연료펌프
FL 타이밍체인
FL 오일펌프체인
커스텀 대용량라지에이터
커스텀 메니폴더
인터쿨러
티알 38mm mvs 웨스트게이트
그리디 타입 R 블로우오프밸브
76파이 준비엘레이싱
연료압레귤레이터
왈보로 연료모터
연료리턴작업
엔진오일쿨러
파워오일쿨러
HKS 열가9 플러그
CC클러치 스테이지4
튜닝용 클러치호수
피봇배기온게이지
AVC-R 부스트컨트롤러
레이싱용 브레이크호수
룩손보강킷 (스트럿바, 휀다, 센터바, 트렁크바, 리어언더바)
서브얼라이먼트킷
스틸 필로우볼, 하남표 트레일링암
빌스테인 베이직 btc
TE-37 19인치
RS-3 (245, 275)
CJ GT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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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처럼 비슷하게 느껴지는거지 절대 NA는 될 수 없는 터보차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여기까지 왔지만 전 대배기량 NA가 참 좋습니다.
5000cc 하이캠 타보는게 꿈입니다.^^
끝으로 도움주신 많은 지인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형,동생으로 만나서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동반자가 되었네요.
항상 넘치는 에너지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즐겁습니다.
엔진에 장인(?) 서명이랑 토크가 멋집니다. 전기 모터네요... 2.0 트윈터보 하면 계속 아수라 투스카니가 생각이..
리스폰스는 어떤가요?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조 후 살포시 따주면 됩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중요한건 오너 만족감이죠

저정도 부스트에 저런 곡선은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고압 터보차가 7200까지 후빨이 있다니 . . ㄷㄷ
내공의 차이가 확실한 것이... 전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왜 이리 좋아라 하시는지를 모르네요..ㅎㅎㅎ
본문만 봤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겠으나, 댓글 써주신 회원님들을 통해서... 이거 뭔가 대단한 작업이 부드럽게 튜닝되었구나...
뭔가 부럽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젠쿱같은 달리기 위한 차가 아닌... 저의 1.6 차량에도 저러한 작업이 가능한 것일까요...??
근데 궁금한 것이... rpm 이 7000 넘게 나오는 건가요..?? 원래 젠쿱 2.0은...?
저는 7천부터 레드존으로 표시되어 있고... 6500이상 올라가는 걸 본 기억이 없네요... 원래 차들은 레드존까지 다 올라가나용...?? 아님.. 엔진이 달라서 그런걸까용...??
근데 엔진룸 전체 사진 중에.. 저 바람개비 같이 생긴(터빈..? 맞나요)건 안보이네요... 안쪽에 있는 건가용...???
이우재님..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석환님... 좋은인연으로 만난사람이라 결과가 좋게나왔나봅니다.
강지원님... 지인차량 1.6 k3터보도 이번에 업글해서 1.3바에 311마력 토크35로 재밌게타고 있습니다.
원래는 6500rpm이 리밋이지만 보통 맵핑을하게되면 7200rpm까지 풀어놉니다.
바람개비같은건 두번째사진을 보시면 숨어있습니다^^
바람개비는 어디 숨었는지 찾았네요..ㅎㅎ(틀린 그림 맞추면서..ㅎㅎ)
매핑... 그게 바로 리밋 해제인 거군요... 음... 리밋 해제하면은... 조심히 타야겠네요... 지금 제 차는 제가 패달을 끝까지 밟아도 리밋에 걸리는데... 해제해 버리면... 끝까지 밟으면.. 엔진이 터져버릴(망가져버릴) 수도 있겠네용...-_-;;;
보통 마력의 업글은 '바'(bar...???) 를 올리는 건가보군욥...
근데 이렇게 해 놓으면 기름 많이 먹죠...^^????

맵핑(자동자를 제어하는 컴퓨터의 여러가지 세팅값을 변경)을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터보' 차량이지요.(슈퍼차저는 비싸기 때문에 가성비로도 터보가 아주 훌륭합니다.)
조금 검색 해보시면 알겠지만 배기가스를 이용해 흡기쪽과 서로 연결된 프로펠러로 대기압 이상의 공기를 흡입하게 되는데 이 수치를 '바(bar)' 라고 합니다. 이 바를 맵핑을 통해 흡입공기량, 시기등을 조절하여 큰 출력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과급(터보,슈퍼차저)이 아닌 차량들은 맵핑을 해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최근 차량들처럼 전자식 스로틀 개선정도면 모를까요.
N/A(과급이 아닌 자연흡기차량)는 하이캠이라는 부품을 장착하여 최대퍼포먼스(마력과 토크) 를 향상 시킬 수 있지만 저속에서는 실린더나 배기압력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내운전등에서는 힘이 떨어지게 되죠. VVT나 CVVL 같은 차량들은 저속, 고속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가변캠을 탑재하고 있지요(하지만 하이캠만큼의 큰 프로파일은 아닙니다)
하이캠차량의 경우 고알피엠 주행시 어느정도 연료 소모량인지 파악은 안되나(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과급 차량의 경우 실린더내에 차저로 인한 압축된 공기(공기의 밀도가 높아질 수 록 온도가 상승합니다)가 들어 오게 되는데 고알피엠으로 올라갈 수 록 시간당 마찰력상승으로 인해 온도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 상승된 온도로 인해 노킹(정상적으로 점화플러그에 의해 폭팔하지 않고 그 이전 타이밍에 자연발화 하여 이상소음, 이상진동 발생)이 일어나게 되어 제대로 달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 실린더 온도를 제어하기 위해 연소되지 않는 여분의 연료를 더 분사하여 휘발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내리게 되는데, 이때의 연비가 대략 1~2km 정도가 됩니다(2000cc 나 3000cc 나 부스트 걸리면 연비는 거의 비슷한거 같더군요).
정리해보면.
1 .N/A 차량은 맵핑으로는 큰효과가 없고 하이캠(흡배기를 동반한)으로 퍼포먼스를 이끌어낸다.
2. 과급 차량은 맵핑으로 부스트 조절로 인해 큰 출력을 얻을 수 있고 1~2km달하는(부스트작동시) 멋진(?) 연비를 얻 을 수 있다.

당황하겠네요... 투카 엘리사 타지만 쩜영터보로 310마력만들어놓은차 타보고... 당황했습니다ㅠㅜ으아... 신이시여
이X공장의 이X연 님 아닌가요?ㅎㅎㅎ 저 싸인...
저분에 대한 좋은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저는 집이 대구였고.. 이리저리 베타엔진의 터보작업때문에 고민하던중..
인젝터 변경으로 인한 딜리버리 가공을 해야하는데.. 취미삼아 둘러보던 여러튜닝샵중.. 케X스에 전화했더니
저 분이 받더군요.. 이런저런 얘기했더니 인젝터랑 딜리버리파이프 보내면.. 가공해서 보내주겠다더군요....
사실 엄청 감동이었습니다~ㅎㅎㅎ 보냈더니 가공뿐만 아니라 인젝터의 오링까지도 새로 교체해서 보내주셨더군요~
그 이후.. 그분때문에 대구에서 그샵까지 맵핑도 받으러 가고.. 오버홀도 받고 이런저런 작업도 새로 했네요~ㅎ
아주 인상적이네요.
메인티넌스에 문제는 없을까요?
궁금하네요
근데 이정도 세팅하는데 대략 어느 정도 예산이 드나요?
실례가 않되면 업체도 알고 싶네요.
뭐하시면 쪽지로 답해주셔도 됩니다.
참 그리고 미션도 보강하셨을것 같은데...

정비문제 때문에 자연흡기를 고집하고 있는데
이런 과급튠(그것도 트윈터보)하면 비용도 x2 일 것 같은데...
어떻게 유지하고 정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NA 같은 느낌을 원하셨다면 순정보다 작은 터빈 X 2 개로 구성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케이스는 없을까요?
다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이 비슷하셔서 bk메니아에 올렸던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먼저 금액, 작업기간등은 생각보다 저렴하거나 짧지않습니다.
터빈값만 차이날뿐 2871, GTX 30rc 같은 싱글터빈 작업비용이나 비슷하리라 봅니다.
*작업기간
3주 (순수하게 제차만 작업했을시..... 전 먼저 입고된 다른차량때문에 5개월동안 샵에 있었습니다ㅠㅠ)
*비용
오버홀 진행시 순정부품 각종 메다류, 미미, 오페라실린더등등 엔진주변 포함 부품값만 150만원 가까이 지출하였습니다.
튜닝부품 및 공임비 포함 1000만원정도 (중고용품 포함)
거의 모든부품은 제가 직접구매하였으며 제욕심에 불필요한 부분도 신품으로 교체하여 비용이 더 컷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부품들을 절충한다면 좀더 현실적인 답이 나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종권님이 말씀하신대로 2.0에 순정터빈 2발은 큰게 사실입니다.
좀더 재밌게 타시려면 약간 작은 터빈을 추천드립니다.
멋집니다. 1.4바가 나름 부드럽게 스풀이 되는 세팅인가 보네요.
토크곡선의 위치가 뒤쪽에 안정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고속 고회전으로 갈수록 당기는 맛이 강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메인트넌스나 기타 튜닝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