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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공사를 하다가 중단된 공유지를 몇명의 개인이 불법으로 임대료를 받고 이득을 챙긴 내용입니다만.


약간은 사대주의적인 시각인듯 보여 한마디 답니다.
영암, 인제, 태백 서킷이 현재 영업중이며 임대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용인과 영종도 가 있습니다.(안산은 이제 아웃?)
마음만 먹으면 날잡아서 트랙을 탈 수 있는 곳은 어느곳에도 없습니다. 모터스포츠가 많이 발달한 서유럽 국가들이나 미국을 봐도 봄~가을 중에는 각종 트랙 임대 이벤트로 인해 자유 주행이 안되는 날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나라나 모터스포츠 선진국이나 트랙 날짜에 내 스케쥴을 맞춰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아래는 트랙 환경이 매우 좋은 캘리포니아와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비교 입니다.
주요 도시에서부터 트랙까지의 거리인데, 캘리포니아가 아닌 다른 주는 트랙 수가 훨씬 더 적습니다.
LA-윌로우 스프링스 : 140km
LA-버튼 윌로우: 215km
LA-라구나 세카: 500km
샌프란시스코-소노마 레이스웨이: 55km
샌프란시스코-라구나 세카: 190km
서울-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45km
서울-안산 스피드웨이: 45km
서울-인제 스피디움: 165km
서울-태백 레이싱 파크: 265km
서울-KIC: 365km
국토 면적으로 보나, 인구 수로 보나, 소득 수준으로 보나 우리나라 트랙이 외국에 비해 절대 수가 부족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멀리 있는 것일 뿐입니다.
참고로 지난 주말에는 KIC와 인제 두곳 모두에서 주행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탑기어도 촬영하는 트랙인데 이렇게 결론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