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랭크는 7세대 골프 GTI의 다이노그래프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번 GTI의 스펙을 보고 오타가 난 줄 알았습니다. 최고출력이 220ps/4500-6200 rpm 으로 나오는 거에요.
그래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전수를 올리면서도 출력이 같다는 건 토크가 떨어지는건데.

이 차에 들어간 EA888 엔진은 300마력 혹은 앞으로는 양산으로 400마력도 뽑겠다는 유닛이거든요. 그러니 엔진이 깨질까봐 소극적으로 출력을 컨트롤한 건 아니고..

터보엔진이니 부스트컨트롤을 해서 토크 조정을 하는 것은 가능한데.

4500-6200 플랫출력 = ?

이게 운전자에게 의미하는 게 뭘까요? 4500 ~ 레드존까지 어디에서 변속해도 좋다? 그러면 peak power가 나오는 점을 기준으로 변속해야 한다는 강박에서는 벗어날 것 같기는해요.

굳이 1500-4400 까지 플랫한 토크를 내는 터보엔진을 그 이후는 솩 죽여서 플랫출력을 만든 것이 (물론 그 상위로 300마력의 Golf R이 있어서 죽여두었을 수도 있습니다.) 운전자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