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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제치고 차량에 따른 롤링 구현이 미친듯이 사실적이네요. 정비일하면서 1엠을 많이 몰아보고 가장 좋아하는 찬데 여기서 원엠 몰아보니 놀랄정도로 전해지는 주행질감이 똑같더군요.
기어비, g값도 실차 적용이 충실한것같아요.
아직 못해보신분들께 강추입니다!


음.. 물리모델만을 보자면 그란트리스모는 아케이드와 하드코어시뮬의 중간 정도 레벨이라고 보시면 되고.. 프로젝트 카스는 아세토코르사, 아이레이싱과 함께 하드코어시뮬의 거의 가장자리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https://youtu.be/L8vSAEhSL7o 이건 제가 G27 휠을 사용해서 주행했던 짧은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정말 오랫동안 즐길수있는 게임이니 레이싱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절대 후회 안하실것 같습니다. (특히 이미 휠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무조건 지르세요!..참고로 로지텍 휠은 ps4나 xboxone에서 사용 불가능.. pc만 지원)

어느부분을 기준으로 리얼하게 만들것인가..라는 제작사의 관점이 다른 분야 같습니다. 그란은 차량 모델링과 사운드 같이 운전의 즐거움과 자동차라는 매개 자체에 집중한 경우구요.
프로젝트카스 같은 경우는 물리모델의 극사실성에 실제 레이서가 느낄수있는 모든 부분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표현해본다는 관점을 더한 작품입니다. (풀옵션으로 돌리려면 상당한 고사양의 PC가 필요합니다.)
그란이 워낙 대중성도 좋고 인지도가 높았을 따름이지, 사실 그란보다 물리엔진상으로 더 사실적인 레이싱게임들은 PC쪽에서는 훨씬 오래전부터 많았었죠. (나스카,GTR,GPL,LFS,Rfactor 등등)

어휴 유튜브에서 영상 찾아보고 놀랐습니다. 대단하네요. 차종도 엄청나고요. 무엇보다 히스토릭한 레이스카들이 많다는게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는 것 같군요. 요즘 GTA5 하느라 밤에 잠도 못자는데 이런 게임을 알아버려서 큰 일 입니다!
집에 들어가도 거의 노트북만 쓰느라 따로 데스크탑이 없었는데, 갑자기 PC 혹은 xbox를 사볼까 진지하게 고민되네요... 좋은 뽐뿌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