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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기서 M1들을 봤을 때에는 정말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 중(사진에 나온)2대가 프로카 챔피언십을 위해 20대만 제작된 진품 Procar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사진 앞쪽에 있는 M1은 원래 영국의 Project Four 소속차로 니키 라우다와 한스 스턱이 몰았던 차인데, 프로카가 끝난 이후 프라이비터 팀이 수입해서 IMSA 레이스에 출전하다 Project Four 크루였던 샵 주인장이 다시 캐나다로 들여와서 지금까지 빈티지 이벤트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정말 단촐합니다.
주인장이 손보고 있던 또 다른 M1입니다. 스톡 M1에 플레어도 달고 터보와 커스텀 인테이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열심히 구경하니 신난 주인이 자기가 지금 M88에 들어가는 캠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며 보여줍니다.
그 외로 2002 몇대, 주인장 소유 레이스카 중 하나인 알피나 제작 Group 4 3.0 CSL 배트모빌도 보았는데 너무 신이나서 사진 찍는것도 잊어버렸네요. 다음에 또 들리게 되면 더 많이 찍어오겠습니다.

일본에서 지인 소개로 지방에서도 아주 외진 곳에 있는 정말 허름한 샵을 간 일이 있었는데 한 구석에 폐차처럼 방치되어 있던 M1과 무슨 사연인지 본넷은 따로 떨어져서 방치된 채 고양이들의 서식지 지붕 구실을 하고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아..... 이곳은 천국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