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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멤버 정봉근 입니다.
오늘 차 안 실외 온도를 보니 37도를 찍네요. 에어컨을 풀로 틀고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이리 더우니 기계인 애마도 견디기 힘든가 봅니다.
더불어 비염있는 제 코도 에어컨 바람을 쐬니 안쪽이 퉁퉁 붓고 날리고 ...힘들어요.
에어컨을 밑으로 하자니 안시원하고 ...
정말 봄하고 가을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이 들어요.
오늘 같은 날 바깥에서 일 하시는 분들은 오죽할까요.
땡볕에 차 세워 두었다가 타기가 겁납니다. 너무 뜨겁지 말입니다.
유리 창을 좀 열어두어도 더운 열기는 어디안가네요.
뜨거운 계절이 돌아 왔으니 관리 잘 하셔야 할듯해요.
2016.06.20 12:48:22 (*.36.149.127)

10년전 이맘때쯔음, 대구에 들러서 결혼식장을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타고 간 차가 검정색의 쏘나타EF 레자시트였는데...
예식장의 주차장이 땡볕을 그대로 내리쬐는 곳이였고, 12시 예식을 끝내고 2시쯤에 차에 오를라니...
레자시트의 살벌한 열기+검정차의 온도상승에 기겁을 하면서 시동만 걸고 차에서 도망쳤습니다.
10분쯤 에어컨을 켜고 차안에 올라봤는데, 여전히 살벌하게 더운데다가, 송풍구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이 흰연기를 내뿜으면서 나오더군요 ^-^;;;
그와중에도 아무렇지 않다는듯, 창문을 열면서 달리시는 대구의 운전자분들이 존경스러울 지경이였습니다.
올라오는길에 중부내륙을 타고 올라오는데, 문경쯤에서 창문을 열어보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눈물이 날뻔했네요.
대구는 정말로 핫한 도시인것 같습니다 ^-^;;;
하필이면 타고 간 차가 검정색의 쏘나타EF 레자시트였는데...
예식장의 주차장이 땡볕을 그대로 내리쬐는 곳이였고, 12시 예식을 끝내고 2시쯤에 차에 오를라니...
레자시트의 살벌한 열기+검정차의 온도상승에 기겁을 하면서 시동만 걸고 차에서 도망쳤습니다.
10분쯤 에어컨을 켜고 차안에 올라봤는데, 여전히 살벌하게 더운데다가, 송풍구에서 나오는 에어컨 바람이 흰연기를 내뿜으면서 나오더군요 ^-^;;;
그와중에도 아무렇지 않다는듯, 창문을 열면서 달리시는 대구의 운전자분들이 존경스러울 지경이였습니다.
올라오는길에 중부내륙을 타고 올라오는데, 문경쯤에서 창문을 열어보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눈물이 날뻔했네요.
대구는 정말로 핫한 도시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