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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갔다 서울로 돌아오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서행하고 있음에도 사고를 두건이나 목격했습니다...
청평터널 2키로 전쯤에서 1차선의 승합차가 돌아버려서 뒤따라오던 액티언이 추돌하는 사고....
제가 2차선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사고나는 순간 바로 제 앞의 SM5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저또한 급정거 하다가 미끄러져서 ABS 작동되서 팁으로 놓고 엔진브레이크를 함께 걸어서 간신히 멈춰서 식겁했습니다..
앞차와 거리를 많이 두고 주행했기에 다행이었습니다...
구리 지나 외곽순환으로 빠지기 전 GS 주유소 앞 도로에서 반대편차선의 클릭이 중앙선 방지턱을 타고 넘어오는 사고도 하나 있었구요...
오늘같은 날엔 후륜 차량들 특히 처음 겨울맞은 오너들께서 고생좀 했을듯 합니다...
노면이 많이 미끄러우니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청평터널 2키로 전쯤에서 1차선의 승합차가 돌아버려서 뒤따라오던 액티언이 추돌하는 사고....
제가 2차선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사고나는 순간 바로 제 앞의 SM5가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저또한 급정거 하다가 미끄러져서 ABS 작동되서 팁으로 놓고 엔진브레이크를 함께 걸어서 간신히 멈춰서 식겁했습니다..
앞차와 거리를 많이 두고 주행했기에 다행이었습니다...
구리 지나 외곽순환으로 빠지기 전 GS 주유소 앞 도로에서 반대편차선의 클릭이 중앙선 방지턱을 타고 넘어오는 사고도 하나 있었구요...
오늘같은 날엔 후륜 차량들 특히 처음 겨울맞은 오너들께서 고생좀 했을듯 합니다...
노면이 많이 미끄러우니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2008.12.08 00:15:31 (*.135.228.236)

음... 전 아직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안미끄러지던데요?
아침에 눈이 좀 쌓여있길래, 일부러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뒷길의 언덕들만 골라다녔는데도... 왠만해선 잘 안미끄러지더군요 ㅡ.ㅡ;;
타야는 브릿지스톤 RE050A 2(런플랫)에 255/40/17(리어)인데 언덕에서 섰다가 재출발해도 일부러 액셀을 세게 밟지 않으면 헛바퀴가 돌지 않더군요... 브레이킹도 스펙만 다른 동일 타이어언데(225/45/17) 일부러 ABS가 개입하게 할 정도로 밟지 않으면 페달에서 드드득 거리는 느낌이 나지 않구요...
물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차가 스핀을 하거나, 언덕에서 출발을 못하면 식은땀이 줄줄 나겠지만, ESP끄고 풀액셀하며 코너를 돌아도 생각만큼 뒤가 흐르지 않아 후륜이라 딱히 위험하다고 생각은 안들더군요^^;(후륜이라 지레 겁먹고 거금들여 구입한 스파이크 스파이더를 쓸 필요가 거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오히려 내리막길을 내려올때는 더 신기한점이, 국산차는 H-matic을 1단에 놓아도 엔진브레이크 효과가 미미해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내려와야하는데, 전 M1모드에 놓으니깐 엄청난 엔진브레이크덕에 긴 언덕길을 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도 앞차들보다 더 낮은속도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뒷차가 봤더라면 브레이크전구가 나간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ㅋㅋ
아침에 눈이 좀 쌓여있길래, 일부러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뒷길의 언덕들만 골라다녔는데도... 왠만해선 잘 안미끄러지더군요 ㅡ.ㅡ;;
타야는 브릿지스톤 RE050A 2(런플랫)에 255/40/17(리어)인데 언덕에서 섰다가 재출발해도 일부러 액셀을 세게 밟지 않으면 헛바퀴가 돌지 않더군요... 브레이킹도 스펙만 다른 동일 타이어언데(225/45/17) 일부러 ABS가 개입하게 할 정도로 밟지 않으면 페달에서 드드득 거리는 느낌이 나지 않구요...
물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차가 스핀을 하거나, 언덕에서 출발을 못하면 식은땀이 줄줄 나겠지만, ESP끄고 풀액셀하며 코너를 돌아도 생각만큼 뒤가 흐르지 않아 후륜이라 딱히 위험하다고 생각은 안들더군요^^;(후륜이라 지레 겁먹고 거금들여 구입한 스파이크 스파이더를 쓸 필요가 거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오히려 내리막길을 내려올때는 더 신기한점이, 국산차는 H-matic을 1단에 놓아도 엔진브레이크 효과가 미미해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내려와야하는데, 전 M1모드에 놓으니깐 엄청난 엔진브레이크덕에 긴 언덕길을 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도 앞차들보다 더 낮은속도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뒷차가 봤더라면 브레이크전구가 나간 것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ㅋㅋ
2008.12.08 18:23:13 (*.135.228.236)

까불다가 사고나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자유로 램프에서 오버스피드로 진입했다가 언더가 나는 바람에, 1차선 안쪽으로 붙여서 돌다가 갓길을 지나쳐 가드레일과 뽀뽀할번 했거든요... ESP가 개입해서 다행히 키스는 면했지만, 하마터면 2~3백은 우습게 깨질번 했었드랬죠...
그리고 제가 약간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눈오는 날에는 차를 크게 탈일이 없거든요^^; 제가 강남 한복판에 살아서 그런지, 빙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찾기 힘들고, 그나마 동네 골목길에는 눈이 좀 쌓이더라도 왠만한 도로는 다 녹아버려서...(대신 밤에는 얼까봐 낮에만 다닙니다) 그리고 워낙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구..ㅎㅎ
눈 오는 날엔 반드시 집앞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가져가서 별짓거리 다하고 들어옵니다~ㅋㅋ 고로, 뒤를 날리면서 놀때와 안전운전할때는 구분 하면서 해야 사고가 안나죠^^
예전에 자유로 램프에서 오버스피드로 진입했다가 언더가 나는 바람에, 1차선 안쪽으로 붙여서 돌다가 갓길을 지나쳐 가드레일과 뽀뽀할번 했거든요... ESP가 개입해서 다행히 키스는 면했지만, 하마터면 2~3백은 우습게 깨질번 했었드랬죠...
그리고 제가 약간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눈오는 날에는 차를 크게 탈일이 없거든요^^; 제가 강남 한복판에 살아서 그런지, 빙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찾기 힘들고, 그나마 동네 골목길에는 눈이 좀 쌓이더라도 왠만한 도로는 다 녹아버려서...(대신 밤에는 얼까봐 낮에만 다닙니다) 그리고 워낙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구..ㅎㅎ
눈 오는 날엔 반드시 집앞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가져가서 별짓거리 다하고 들어옵니다~ㅋㅋ 고로, 뒤를 날리면서 놀때와 안전운전할때는 구분 하면서 해야 사고가 안나죠^^
2008.12.08 11:38:07 (*.151.28.14)
ㅎㅎ 태훈님, 사고는 순식간이라는.... 방심하지 마세요. 특히 강원도 국도, 새벽이나 아침녁에 살짝 얼어있으면 눈뜨고 당하는 경우 많죠. 13년 무사고 였는데 아침 부슬비 내리는데 다리위에서 트럭한대가 뒤집어져 있더군요. 저두 브레이크 밟았는데 그대로 미끄러져 부딪혔던 기억이...... 내려보니 다리위는 빙판이더군요. 후륜 불리한 것도 경험한게, 눈오는 날 약간 오르막길에서 앞에 가던 소나타가 속도 확 줄이더니 자기는 다시 열심히 가더군요. 제가 그 때 포텐샤였는데 앞이 빙글빙글 돌아서 눈물을 머금고 10킬로 돌아와서 버스 타고 출근했던 기억이.....
2008.12.08 13:30:47 (*.113.120.70)
겨울준비(사륜+스노우타이어)를 미리 하고 있었기에
서울에서 일보고 집(춘천)에 가는 길, 밤 늦게 쌓이는 눈을 보고 별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로위에 사정은 별로 않좋더군요.
내리막 커브길,다리,사고 날 만한 곳은 한두대씩 돌아앉아있더군요.
경험이 없는 것인지,용감한 것인지 브레이크등을 깜박거리며 흔들거리는 차들을 피해서 오는 길은 진땀나더군요.
차라리 나홀로 외딴 길을 가는것이 낫겠다싶었죠.
엔진브레이크로 만 집에 까지오니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소요되더군요.
그나저나, 눈길엔 "강원고속"이 젤 빠르더군요...
서울에서 일보고 집(춘천)에 가는 길, 밤 늦게 쌓이는 눈을 보고 별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로위에 사정은 별로 않좋더군요.
내리막 커브길,다리,사고 날 만한 곳은 한두대씩 돌아앉아있더군요.
경험이 없는 것인지,용감한 것인지 브레이크등을 깜박거리며 흔들거리는 차들을 피해서 오는 길은 진땀나더군요.
차라리 나홀로 외딴 길을 가는것이 낫겠다싶었죠.
엔진브레이크로 만 집에 까지오니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소요되더군요.
그나저나, 눈길엔 "강원고속"이 젤 빠르더군요...
2008.12.08 13:33:52 (*.117.99.154)
안산 상록수에서 서안산ic근처까지 볼일이 있어서 아침에 나갔다왔는데, 그 짧은거리에서 사고 두번을 보고 길 정체에 치를 떨었습니다-_-
게다가 가려던 큰길이 공사로 막혀서 동네 골목길로 돌아가는데, 내리막에 급한 커브에 외진 길...........
여기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차는 절대로 설수없는 상태에 스티어링 꺾어도 차는 직진, 게다가 길은 급한 내리막......ㅠㅠ
그나마 그전날 슬릭에 가까운 15인치 SPT에서 14인치 순정휠로 교환해둬서 그나마 주행이 가능했지, 일요일오전 주행자체를 포기해야할뻔했네요-_-
게다가 가려던 큰길이 공사로 막혀서 동네 골목길로 돌아가는데, 내리막에 급한 커브에 외진 길...........
여기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차는 절대로 설수없는 상태에 스티어링 꺾어도 차는 직진, 게다가 길은 급한 내리막......ㅠㅠ
그나마 그전날 슬릭에 가까운 15인치 SPT에서 14인치 순정휠로 교환해둬서 그나마 주행이 가능했지, 일요일오전 주행자체를 포기해야할뻔했네요-_-
저도 다음 주가 셤이라...ㅠ.ㅜ 남산도서관 가서 공부하는데... 눈 엄청와서 좀 아까 소파길?? 소월길?? 내려올 때... 1단 놓고 엔진브레이크 잡고 천천히 내려왔네요...
테드 회원님들 눈길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