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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28201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좀 옹졸한 건가요??
사실 예전에 두 번이나 Optimo XQ 장착해서
3년 정도 굉장히 잘 사용했구요...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님 차에도 XQ 사용 중입니다.
RS2도 참 좋은 타이어라고 생각했던 놈이고....
하지만 약 1년 전인가요...
한국타이어 공장의 뉴스를 접하고 부터는
구매대상에서 아예 제외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네요... 마음아프게....
골치 아프게 글로벌 기업들이 제 3세계 아동착취해서 만든 제품 불매운동까지 안가더라도
대한민국내에서 이런 식으로 경영하는 기업이 있다면 아무리 제품이 좋다고 해도
절대로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네요...
2008.12.10 01:51:38 (*.127.196.206)
한동안 실험용타이어가 쌓여있던곳에서 시뮬레이션하던 기억으론 1시간이상 앉아있으면 타이어 냄새때문에 머리가 어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한국타이어가 쌓여있을때나 금호타이어가 쌓여있을때나 넥센이 쌓여있을때나 별반차이 없었습니다
다른회사들은 특정회사와 작업환경이 틀리다거나 공정이 다르다거나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다...
그래서 이건 특정회사만의 문제다... 라는 결론도 아니고...
특정회사에서 발생한 문제가 다른회사에서도 어느정도 발생했었는지 혹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료도 없는데... 특정회사만의 문제라고 심증을 굳히는건 조금 성급해보입니다
언론이건 뭐든간에 공정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자동변속기 급출발로인한 사고처럼 미궁이될 가능성이 많은데... (심증은가도 물증이 없는...)
사실 전 만약 금호에서도 같은일이 있었다면 금호타이어도 사용안하겠다고 글을쓰실지를 알고싶습니다
다른회사들은 특정회사와 작업환경이 틀리다거나 공정이 다르다거나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다...
그래서 이건 특정회사만의 문제다... 라는 결론도 아니고...
특정회사에서 발생한 문제가 다른회사에서도 어느정도 발생했었는지 혹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료도 없는데... 특정회사만의 문제라고 심증을 굳히는건 조금 성급해보입니다
언론이건 뭐든간에 공정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자동변속기 급출발로인한 사고처럼 미궁이될 가능성이 많은데... (심증은가도 물증이 없는...)
사실 전 만약 금호에서도 같은일이 있었다면 금호타이어도 사용안하겠다고 글을쓰실지를 알고싶습니다
2008.12.10 01:55:59 (*.143.98.61)

PS 내용으로 적은 것은 굳이 변명하자면
정치적인 대통령 혐오증이나 저런 백그라운드 때문에 한국타이어 사고에 대해서...
판단하게 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나름대로 표현한 것인데...
제가 보기에도 사실 좀 논란의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저러한 백그라운드가 없더라도 분명히 같은 판단을 내렸을 것이지만...
PS 덕분에... 사실 뭔가 더 확고해진다는 표현의 서투른 문장이 되버렸네요..
한 기업체... 더군다나 현직 대통령의 사돈집안이며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일하는 회사라면
적어도 일반 기업윤리보다는 좀 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바라는 제 개인적인 관점이
거칠게 표현된 것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부서 회식이랍시고 홍대 카페를 빌려서 공연을 하고 늦게 들어온통에
새벽 두 시가 되어서야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혹 제 표현에 기분나쁘신 분들... PS 내용이 사족이라고 느끼신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정치적인 대통령 혐오증이나 저런 백그라운드 때문에 한국타이어 사고에 대해서...
판단하게 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나름대로 표현한 것인데...
제가 보기에도 사실 좀 논란의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저러한 백그라운드가 없더라도 분명히 같은 판단을 내렸을 것이지만...
PS 덕분에... 사실 뭔가 더 확고해진다는 표현의 서투른 문장이 되버렸네요..
한 기업체... 더군다나 현직 대통령의 사돈집안이며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일하는 회사라면
적어도 일반 기업윤리보다는 좀 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바라는 제 개인적인 관점이
거칠게 표현된 것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부서 회식이랍시고 홍대 카페를 빌려서 공연을 하고 늦게 들어온통에
새벽 두 시가 되어서야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혹 제 표현에 기분나쁘신 분들... PS 내용이 사족이라고 느끼신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2008.12.10 02:52:14 (*.235.51.202)

소비자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물건을 택할 뿐입니다. 타이어도 비단 마찬가지죠.
문제는 제조업체도 그 성능이라 생각되는 한 부분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소비자가 판단하는 거죠.
문제는 제조업체도 그 성능이라 생각되는 한 부분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소비자가 판단하는 거죠.
2008.12.10 08:04:45 (*.54.199.99)

보배드림같은곳에서도 쓸만한 글이 있더군요
빌려왔습니다.
*********************************************************************************************
객관적으로 비평을 한다고해도 뉘앙스의 차이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0000님은 2가지의 키를 손에 쥐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시각에서의 객관적인비평이냐
부정적인 시각에서의 객관적인비평이냐
이번 제네시스쿠페 시승기는 시승기의 초 중반 후반의 전개순서에 따라
메세지를 담고있지 않았습니다.
200터보 동영상에서 380GT 예고편을 보면알겠지만 380GT가
장점이 분명 있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까는 내용만 보여주는 예고편이 나오시는것을 알것입니다.
흥미 유발은 된다고 하지만 그것이 보는이로 하여금 000님이 트인 시각을 갖고
평가를 한다라고 보기엔 오해의 소지를 줄수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비평할때와 호평할때의 억양의 차이도 있었던듯 싶습니다.
결국 시승기의 막바지에 차량 가격대비 좋은성능이라고 마무리를 지었으나.
전체적인 맥락은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었지요. 이것이 잘못이라고 볼순없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제 기준에서는
시승기 10여분 동안의 내용은 칭찬일색 비평이었다는 거죠
이번 제네시스쿠페 시승기에 000님을 지적하는 네티즌분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시승기 자체가 오해의 소지를 줄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어떤류의 사람인가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수있는 소지를 갖고있는 사람인가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아지게 할수있는 사람인가요?
전자가 좋고 후자가 좋고는 없습니다.
전자또한 객관적으로 말한사람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이 상한 사람이 나올수 있습니다. 둘다 똑같이 보여지는 그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것
이지요
올바른 객관적인 시각이란 자신의 객관적인 생각을 그대로 남에게 보여주는것이아니라.
남이 나의 이야기를 듣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게끔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객관성또한 주관성과 타협이 되어야 되지 일방적인 객관성은 많은 사람들이
주관적이라고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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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비평을 한다고해도 뉘앙스의 차이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0000님은 2가지의 키를 손에 쥐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시각에서의 객관적인비평이냐
부정적인 시각에서의 객관적인비평이냐
이번 제네시스쿠페 시승기는 시승기의 초 중반 후반의 전개순서에 따라
메세지를 담고있지 않았습니다.
200터보 동영상에서 380GT 예고편을 보면알겠지만 380GT가
장점이 분명 있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까는 내용만 보여주는 예고편이 나오시는것을 알것입니다.
흥미 유발은 된다고 하지만 그것이 보는이로 하여금 000님이 트인 시각을 갖고
평가를 한다라고 보기엔 오해의 소지를 줄수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비평할때와 호평할때의 억양의 차이도 있었던듯 싶습니다.
결국 시승기의 막바지에 차량 가격대비 좋은성능이라고 마무리를 지었으나.
전체적인 맥락은 중립적인 태도가 아니었지요. 이것이 잘못이라고 볼순없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제 기준에서는
시승기 10여분 동안의 내용은 칭찬일색 비평이었다는 거죠
이번 제네시스쿠페 시승기에 000님을 지적하는 네티즌분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시승기 자체가 오해의 소지를 줄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어떤류의 사람인가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수있는 소지를 갖고있는 사람인가요?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아지게 할수있는 사람인가요?
전자가 좋고 후자가 좋고는 없습니다.
전자또한 객관적으로 말한사람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감정이 상한 사람이 나올수 있습니다. 둘다 똑같이 보여지는 그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것
이지요
올바른 객관적인 시각이란 자신의 객관적인 생각을 그대로 남에게 보여주는것이아니라.
남이 나의 이야기를 듣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게끔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객관성또한 주관성과 타협이 되어야 되지 일방적인 객관성은 많은 사람들이
주관적이라고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2008.12.10 08:41:00 (*.51.214.46)

아무래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보니 타이어회사의 열악한 환경에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기에 이런 글이 올라온 것은 아닐까요? 상당히 반응이 뜨거우셔서 ^^;
확실히 성능도 성능입니다만 근로자들의 작업환경도 매우 중요한일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한국에 있는 공장들 유해물질에 대한 근로자노출여부는 둘째치고 해외공장과 비교해 봤을 때
청결도나 기타등등 차이가 제법난다고 느껴지더군요.....
느끼기에 이런 글이 올라온 것은 아닐까요? 상당히 반응이 뜨거우셔서 ^^;
확실히 성능도 성능입니다만 근로자들의 작업환경도 매우 중요한일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한국에 있는 공장들 유해물질에 대한 근로자노출여부는 둘째치고 해외공장과 비교해 봤을 때
청결도나 기타등등 차이가 제법난다고 느껴지더군요.....
2008.12.10 09:07:31 (*.123.94.39)
논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유죄가 확정되기 전에는 무죄로 추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의혹이 있으니, 제대로 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고, 제가 알기로는 한국타이어의 작업장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졌었고,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제가 테드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차 이외의 다른 이슈들이 올라오지 않아서입니다.
전직이건 현직이건 대통령이나 조선일보건 한겨레신문이건 언론 등등의 이슈들이 보이지 않아서입니다.
특히나 정치적인 이슈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 것이니, 글을 읽는 분들의 심경이 거북할 수 있다는 점은 좀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이미 말씀하신 사안이니, 제 말이 사족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조현범 사장 이야기..
대통령의 인척이니하는 의혹은 글쎄요..
지금도 주가조작 관련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한국타이어의 안전환경 문제라고 해서 그렇게 면죄부를 주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성역이 없어져 가고, 국민 스스로가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좀 가져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찰이고 뭐고..자국 국민이 이렇게 무시하는 선진국이 있나 싶습니다.
때로 억울할 때도 있는 것이고, 과거의 공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져버린 적이 많았습니다만..
이제 우리 스스로가 신뢰를 갖지 않는 이상, 국가가 바로 서기는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는..음..
최근 5년 동안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2번과 미쉐린 1번만 썼었군요..^^
제 답글에 의중에 오해는 없으셨음 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유죄가 확정되기 전에는 무죄로 추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의혹이 있으니, 제대로 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고, 제가 알기로는 한국타이어의 작업장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졌었고,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제가 테드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차 이외의 다른 이슈들이 올라오지 않아서입니다.
전직이건 현직이건 대통령이나 조선일보건 한겨레신문이건 언론 등등의 이슈들이 보이지 않아서입니다.
특히나 정치적인 이슈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 것이니, 글을 읽는 분들의 심경이 거북할 수 있다는 점은 좀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이미 말씀하신 사안이니, 제 말이 사족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조현범 사장 이야기..
대통령의 인척이니하는 의혹은 글쎄요..
지금도 주가조작 관련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한국타이어의 안전환경 문제라고 해서 그렇게 면죄부를 주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성역이 없어져 가고, 국민 스스로가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좀 가져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찰이고 뭐고..자국 국민이 이렇게 무시하는 선진국이 있나 싶습니다.
때로 억울할 때도 있는 것이고, 과거의 공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져버린 적이 많았습니다만..
이제 우리 스스로가 신뢰를 갖지 않는 이상, 국가가 바로 서기는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는..음..
최근 5년 동안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2번과 미쉐린 1번만 썼었군요..^^
제 답글에 의중에 오해는 없으셨음 합니다.
2008.12.10 11:08:53 (*.47.64.60)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예전부터 천리안 차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그래서 본사까지도 가봤던 회사이지요(역삼동) 특별히 부정적 이미지나
모난 시각이 없는 회사입니다. 저도 기사를 보았고 방송에서
다루어진 특집도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사실 고도성장을 목표로
오로지 성장과 발전 이라는 대명제하에 다른 부분은 무시되는
그러한 기업의 풍토가 오랜시간 우리나라 산업의 모태이기도 했지요
구로공단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밤을 지새우던 여공들만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은 눈물과 한숨의 소리가 점철된
노동자들의 피땀이 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안 어르신중에 노동문학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가끔 그분의 글들을 보려고 진보넷에 접속 하기도 합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평범한 일처럼 비일비재하게 올라옵니다.
비단 이러한 문제는 한국타이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아직 선진국처럼 경제적으로 성숙된 나라도 아니고 복지도
당연히 아닙니다. 우리보다 윗세대에서의 열악했던 근무조건은
비단 전태일의 분신이 아니고도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삼촌등의
세대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것도 어찌보면 요즘이
살만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큐채널에서 유황을 캐는 인부들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습니다.
물론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들은 그것을 멈출 수 없었지요
바로 생활이라는 대명제 아래 다른 악조건은 모두 무시되는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이나마 그러한 환경과 그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불매의사 내지는 그러한 개인적 의견도 충분히 공감 가지만
메스컴 자체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저로서는 다분히 객관적의사의
결여가 먼저 눈에 띱니다. 편집이라는 그리고 가십거리라는 논제를
벗어난 기사 자체를 본 기억이 가물거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제는 돌아볼 시기가 아닌가 하는 의견만 올립니다.
마치 현대가 이제는 매니아적 요소에 충실한 차를 만들시기가
도래한것처럼 말이죠....,
한국타이어는 예전부터 천리안 차사랑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그래서 본사까지도 가봤던 회사이지요(역삼동) 특별히 부정적 이미지나
모난 시각이 없는 회사입니다. 저도 기사를 보았고 방송에서
다루어진 특집도 주의깊게 보았습니다. 사실 고도성장을 목표로
오로지 성장과 발전 이라는 대명제하에 다른 부분은 무시되는
그러한 기업의 풍토가 오랜시간 우리나라 산업의 모태이기도 했지요
구로공단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밤을 지새우던 여공들만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은 눈물과 한숨의 소리가 점철된
노동자들의 피땀이 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집안 어르신중에 노동문학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가끔 그분의 글들을 보려고 진보넷에 접속 하기도 합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평범한 일처럼 비일비재하게 올라옵니다.
비단 이러한 문제는 한국타이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아직 선진국처럼 경제적으로 성숙된 나라도 아니고 복지도
당연히 아닙니다. 우리보다 윗세대에서의 열악했던 근무조건은
비단 전태일의 분신이 아니고도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삼촌등의
세대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것도 어찌보면 요즘이
살만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큐채널에서 유황을 캐는 인부들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습니다.
물론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들은 그것을 멈출 수 없었지요
바로 생활이라는 대명제 아래 다른 악조건은 모두 무시되는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이나마 그러한 환경과 그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불매의사 내지는 그러한 개인적 의견도 충분히 공감 가지만
메스컴 자체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저로서는 다분히 객관적의사의
결여가 먼저 눈에 띱니다. 편집이라는 그리고 가십거리라는 논제를
벗어난 기사 자체를 본 기억이 가물거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제는 돌아볼 시기가 아닌가 하는 의견만 올립니다.
마치 현대가 이제는 매니아적 요소에 충실한 차를 만들시기가
도래한것처럼 말이죠....,
김강희님 의견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