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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1 11:00:54 (*.127.196.159)
독일 아저씨들의 반격이 시작되는군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여튼 시작은 GT3... 본론은 GT2 기대해보렵니다)
2009.02.01 15:35:32 (*.179.254.70)

Top gear 영상중에 996 GT3RS 와 360 CS 비교 영상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울려펴지는 360CS의 사운드 압박에 페라리보다는 포르쉐팬인 저도 '역시 페라리인가?' 라고 360 쪽에 손이 올라가려 하더군요. 영상 막바지에 정확히 대비되던 드라이버의 오른손만 아니었다면 이후에도 그 두대중 하나를 찍으라면 360CS였을 겁니다. 번개같이, 그러나 분명히 내려갔다 올라오던 GT3RS 드라이버의 손은 마치 전투중 아군의 괴멸 직전 날아든 공중 지원만큼 반가웠습니다. ㅎㅎ
GT라인은 누가뭐래도 차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소유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매니아의 열정보다는 부자들의 취향을 더 신중히 살펴야 살아남을 수 있을테고요. 그런의미에서 PDK '옵션'은 주주들은 물론, 수동을 진입장벽(?) 쯤으로 여겼던 대기 수요층까지 모두 환영할 일이고 언젠가는 꼭 도입돼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메이커들 처럼 '노 클러치, 플리퍼 기어 온리'의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징적인 기함인 GT2 라면 모를까, GT3 만큼은 그 돈을 들고 '굳이' RR 자연흡기 수동으로 찾아온 '매니아' 부자들도 많은 차량임이 분명할테니 말입니다. 또한 언젠가 '부자'가 될 지도 모를 매니아들의 마음을 포르쉐에 묶어 놓는 가장 확실한 로망이니까요. ^^
계속해서 울려펴지는 360CS의 사운드 압박에 페라리보다는 포르쉐팬인 저도 '역시 페라리인가?' 라고 360 쪽에 손이 올라가려 하더군요. 영상 막바지에 정확히 대비되던 드라이버의 오른손만 아니었다면 이후에도 그 두대중 하나를 찍으라면 360CS였을 겁니다. 번개같이, 그러나 분명히 내려갔다 올라오던 GT3RS 드라이버의 손은 마치 전투중 아군의 괴멸 직전 날아든 공중 지원만큼 반가웠습니다. ㅎㅎ
GT라인은 누가뭐래도 차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소유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매니아의 열정보다는 부자들의 취향을 더 신중히 살펴야 살아남을 수 있을테고요. 그런의미에서 PDK '옵션'은 주주들은 물론, 수동을 진입장벽(?) 쯤으로 여겼던 대기 수요층까지 모두 환영할 일이고 언젠가는 꼭 도입돼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메이커들 처럼 '노 클러치, 플리퍼 기어 온리'의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징적인 기함인 GT2 라면 모를까, GT3 만큼은 그 돈을 들고 '굳이' RR 자연흡기 수동으로 찾아온 '매니아' 부자들도 많은 차량임이 분명할테니 말입니다. 또한 언젠가 '부자'가 될 지도 모를 매니아들의 마음을 포르쉐에 묶어 놓는 가장 확실한 로망이니까요. ^^
속도야 내차보다 훨씬 느리지만, 재미는 오히려 몇배나 더한 느낌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PDK가 들어갈지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