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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베라크루즈 광고와 비슷한 듯 하네요. 어째건.. 상당히 공격적인 광고내요.^^
2009.01.30 18:20:24 (*.236.17.123)
좋은 광고네요. '현대'라는 발음(^^)을 핑계삼아 브랜드 자체를 학습시키는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줄거리보다는 전략이 빛나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보다는 전략이 빛나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2009.01.30 19:35:44 (*.152.207.117)

예전에는 현대를.. 혼다를 연상시키는 발음을 염두해 뒀다는 설도.. 90년대 중반쯤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광고에 저정도 위트를 넣어서 통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상품성이 좋아졌다는 자신감이겠죠.^^
광고에 저정도 위트를 넣어서 통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상품성이 좋아졌다는 자신감이겠죠.^^
2009.01.30 20:14:29 (*.45.31.229)

어떻게 보면 우숩게 보일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타사를 등장시킨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현대의 약진이 기대됩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타사를 등장시킨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현대의 약진이 기대됩니다.
2009.01.30 20:42:08 (*.229.107.156)

90년대 초반, 엘란트라로 폴쉐랑 나란히 달리는 광고,
중반.. 티뷰론으로 추격전을 벌이던 영상땐 국내오너들도 코웃음을 쳤고, 베라크루즈 광고때도 씩~하고 웃었죠. 제네시스 출시때 아우디 A6 와 정면충돌하는 영상을 보고도 낄낄 거렸는데.. 이젠, 아무도 마냥 비웃지 못하게는 된거 같습니다.
LG 와 삼성이 가당치도 않을거 같던 Sony 나 Sanyo 같은 전자회사를 밀어버린것 처럼, 자동차에서도 해내가고 있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ㅋ 제 생각엔 테드같은 커뮤니티나 수많은 자동차클럽.. 매니아들의 수준이, 메이커의 눈높이를 끌어올리는데 꽤 조력했다고 여겨집니다.
중반.. 티뷰론으로 추격전을 벌이던 영상땐 국내오너들도 코웃음을 쳤고, 베라크루즈 광고때도 씩~하고 웃었죠. 제네시스 출시때 아우디 A6 와 정면충돌하는 영상을 보고도 낄낄 거렸는데.. 이젠, 아무도 마냥 비웃지 못하게는 된거 같습니다.
LG 와 삼성이 가당치도 않을거 같던 Sony 나 Sanyo 같은 전자회사를 밀어버린것 처럼, 자동차에서도 해내가고 있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ㅋ 제 생각엔 테드같은 커뮤니티나 수많은 자동차클럽.. 매니아들의 수준이, 메이커의 눈높이를 끌어올리는데 꽤 조력했다고 여겨집니다.
2009.01.31 02:50:52 (*.239.28.198)

슈퍼볼에 광고하는데 41억인가 들었다고 하더군요
거의 초당 1억이네요
제너시스를 통해서 현대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미국에서도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거의 초당 1억이네요
제너시스를 통해서 현대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미국에서도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2009.01.31 07:54:16 (*.57.185.128)

왠지 자격지심인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왤까요?
근본적으로 Lexus와 BMW와 겨룰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쪽으로 홍보하는거...
왜 이렇게 광고해서 다시 확인하는건지...
아직 2진 브랜드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현대가
객관적인 북미 시장의 소비자들의 봤을땐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수있는 이런 광고를 하는 이유는 몰까요...
다른 회사들이 그랬듯이...
아예 새로운 고급 브랜드 창출아니면
저렴한 브랜드로 고급차 마케팅은 절대 미국에서 불가능하다는걸..
북미 VW가 페이톤 1년팔고 다뺀거 보면 충분히 배웠을듯 한데요...
어느 누가 마케팅 하고있는지...한심합니다.
2009.01.31 10:06:24 (*.197.159.226)

비교 광고시 유의해야 할점들중에는 비방적이지 않은 광고, 소비자 기만성, 오인성 없는 광고(잘못된 정보)
그리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광고 전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는것
소비자들로 하여금 비교광고에 인용된 경쟁 사업자의 상품명을 기억하는 부메랑 효과등이 있는데,
보통 자기 우수성만 강조하는 비교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들은 경쟁사의 광고가 담고있는
서로 다른 주장에 혼란을 겪을 수 있고, 이러한 혼란과 왜곡은 소비자들로 하여감 각각의 광고를 모두
불신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사실 그전 현대 광고들중에는 너무 직접적인 비교로 인해 오히려 반감을 느낄수도 있었는데..
이번 광고는 좀더 다듬어진듯 합니다.
극심한 경제침체의 위기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Hyundai.
마지막 2009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참 보기 좋네요.
2009.01.31 10:46:13 (*.229.107.156)

콘티의 플롯보다, 반복 암시효과에 중점을 둔거 같습니다.
렉서스, 벰베와 현대를 소비자들이 함께 묶어 의식하도록 암시하는거죠. '카오브더 이어' '렉서스' 'BMW' '현대~!' 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ㅋ
렉서스, 벰베와 현대를 소비자들이 함께 묶어 의식하도록 암시하는거죠. '카오브더 이어' '렉서스' 'BMW' '현대~!' 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ㅋ
2009.01.31 11:26:10 (*.141.60.101)

저런 광고가 효과가 없다면 현대가 알아서 그만두겠죠....
마케팅에 도가 튼 사람들이 담당하고 있을텐데.... 어느 정도의 이미지 제고 효과가 실측되니 이런 류의 광고가 이어지는 게 아닐까요?? 물론 아주 서서히 변화하겠지만요.....
뭐.. 현대가 뭘 해도 맘에 안 드시는 분들은 저런 비싸고 쓸데없는 광고로 인해 현대가 쓰러지는 것도 별 상관없으실 듯...^^
마케팅에 도가 튼 사람들이 담당하고 있을텐데.... 어느 정도의 이미지 제고 효과가 실측되니 이런 류의 광고가 이어지는 게 아닐까요?? 물론 아주 서서히 변화하겠지만요.....
뭐.. 현대가 뭘 해도 맘에 안 드시는 분들은 저런 비싸고 쓸데없는 광고로 인해 현대가 쓰러지는 것도 별 상관없으실 듯...^^
2009.01.31 12:35:05 (*.130.21.34)
미국인들이 제네시스 세단을 보면서 막연하게 '독일이나 일본차 아닐까?'하고 품을 의구심에 대하여
'현대의 작품'임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광고 같습니다.
광고에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렉서스나 BMW 측에서도 크게 기분 상하지 않을 적정선을
잘 유지한 듯 하네요
(렉서스와 BMW의 로고를 엉성하거나 시대를 지난 소품으로 사용한 점도 설정 같구요.)
재미있는 광고네요. 잘 보았습니다.
'현대의 작품'임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광고 같습니다.
광고에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렉서스나 BMW 측에서도 크게 기분 상하지 않을 적정선을
잘 유지한 듯 하네요
(렉서스와 BMW의 로고를 엉성하거나 시대를 지난 소품으로 사용한 점도 설정 같구요.)
재미있는 광고네요. 잘 보았습니다.
2009.01.31 15:32:17 (*.133.99.200)

페이톤이 실패한 건 골프 류의 저가형 이미지에서 지나치게 높은 값(6만달러 이상)을 불러서...라고 봅니다. 제네시스는 비싸봐야 4만달러 이내이고...어차피 인피니티나 렉서스나 일본차인 거 다 아는 상황에서 새로운 브랜드 론칭한다고 모를 것도 아니고...제네시스와 페이톤은 전혀 다른 스토리라고 봅니다. 살 사람은 살 것이고...아무튼 자동 6단임에도 출력과 고속도로 연비는 렉서스 LS460보다 좋고 실내공간은 MB S클래스와 동급에 가격은 C클래스 가격이니...
렉서스 미국에서 론칭할 때 혹시라도 싼 차 이미지 줄까봐 철저하게 도요다 마크 숨긴 것에 비하면 나름 당당한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전략의 차이는 렉서스는 사실 껍데기 빼면 도요다인데 훨씬 비싼 가격에 대한 근거를 도요다와의 연관성을 끊는 데서 찾은 것이고 현대는 현대 이미지 확실히 밝히는 대신 확실하게 저렴한 가격과 동등 이상의 성능으로 어필하는데 각각의 방법 모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적절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현재 1진이냐 2진이냐라는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 기준을 판매량으로 볼 것인지 가격대로 볼 것인지 불확실하고 고객의 인지도 순위라고 보더라도 중요한 건 이익과 향후 존재가능성이죠. 고객의 인지도가 볼보나 재규어가 높을 지 몰라도 이젠 여기저기 팔려 다니는 신세니까요
렉서스 미국에서 론칭할 때 혹시라도 싼 차 이미지 줄까봐 철저하게 도요다 마크 숨긴 것에 비하면 나름 당당한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전략의 차이는 렉서스는 사실 껍데기 빼면 도요다인데 훨씬 비싼 가격에 대한 근거를 도요다와의 연관성을 끊는 데서 찾은 것이고 현대는 현대 이미지 확실히 밝히는 대신 확실하게 저렴한 가격과 동등 이상의 성능으로 어필하는데 각각의 방법 모두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적절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현재 1진이냐 2진이냐라는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 기준을 판매량으로 볼 것인지 가격대로 볼 것인지 불확실하고 고객의 인지도 순위라고 보더라도 중요한 건 이익과 향후 존재가능성이죠. 고객의 인지도가 볼보나 재규어가 높을 지 몰라도 이젠 여기저기 팔려 다니는 신세니까요
2009.01.31 17:28:31 (*.222.72.62)

제가 지운님 글을 읽다보면
너무나도 국내시장의 마인드로 가지고 북미시장을 보시는게 강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국내시장 마인드로 생각하시는거 같기에
재가 아무리 댓글을 단다 한들 저희 뜻이 전해지진 않을듯합니다만....
북미시장의 현대의 위치에 대해 이해못하시는거 같애서 간단히 몇자만 적겠습니다.
자동차의 단순 스펙으로 미국시장에서 성공적 판매로 이어지는건 거이 불가능합니다.
더이상 중형/고급세단에서 스펙/가격/마력가지고 선전하는시대는 미국은 벌써 오래전 애기죠...
국내에서는 여론몰이로 북미시장의 선전을 현대는 어필하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북미시장에서 제네시스 세단이 팔린 대수를 함 보셨는지요....
길거리에 보이는 차량인가요..?
큰도시 한인타운가야 콩나물에 콩나듯이 돌아다니는 차량입니다.
제가 1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아왔지만
현대 자동차의 고급 차종 XG와 새로나온 제네시스...
정말 보기 힘든 차종중에 하나입니다.
자동 6단, 연비는 LS460보다 좋고 실내공간은 S클래스에 가격은 C클래스 가격이지만..
스펙으로는 최고죠...단순 스펙으로는요..
지운씨가 말씀하시는데로라면...
지난 20년동안 왜 맥시마가 어코드와 캠리보다 부진했는지 이해못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스펙과 가격면에선 우월한 위치에 있었는데 말이죠...
북미 대중이 보는건...결국 전반적인 오너쉽의 중요성입니다.
아무리 좋은차가 되었던 결국 "현대"라는거죠...
제가봤을땐 페인톤 팔던 VW나..
골프보다도 거이 5000불싼 베르나 파는 현대가 제네시스 파는거나
오히려 현대가 더 악조건이면 악조건이지
다른케이스라고 볼수는 없는겁니다.
북미에서의 4만불대 차는....
고급 세그먼트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가격입니다.
북미의 수~많은 메이커중에..
만불에 가까운 저가 차종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4만불짜리 고급세단을 같은 브랜드이하에 판매하는 메이커는 현대빼곤 단 하나 없답니다.
몇달전만해도 북미에서 가장 싼차는 현대 엑센트였습니다.
거이 지난 20년동안 9000불에서 10000불사이왔다갔다하면서
"북미에서 가장 싼차"라는 이미지로 내걸고 승부걸고 있는회사입니다.
그런 회사에서 같은 브랜드로 4만불짜리 고급세단을 판매하겠다는데...
과연 매리트가 있는걸까요?
아무리 스펙이 좋다한들...충분히 다른 고급차를 골를수있는 가격인 4만불대에서
제네시스 세단을 선택할까요??
제가 굳이 설명안하더라도 이건 상식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저희가족이 쭉 현대차만 타온
현빠(?)라고 봐도 될 현대차만 애용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현재위치를 파악못하고
추켜주기만 하는 행동은 지난 국내 대중이 20년동안 충분히 해온짓(?)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국내시장의 마인드로 가지고 북미시장을 보시는게 강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국내시장 마인드로 생각하시는거 같기에
재가 아무리 댓글을 단다 한들 저희 뜻이 전해지진 않을듯합니다만....
북미시장의 현대의 위치에 대해 이해못하시는거 같애서 간단히 몇자만 적겠습니다.
자동차의 단순 스펙으로 미국시장에서 성공적 판매로 이어지는건 거이 불가능합니다.
더이상 중형/고급세단에서 스펙/가격/마력가지고 선전하는시대는 미국은 벌써 오래전 애기죠...
국내에서는 여론몰이로 북미시장의 선전을 현대는 어필하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북미시장에서 제네시스 세단이 팔린 대수를 함 보셨는지요....
길거리에 보이는 차량인가요..?
큰도시 한인타운가야 콩나물에 콩나듯이 돌아다니는 차량입니다.
제가 1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아왔지만
현대 자동차의 고급 차종 XG와 새로나온 제네시스...
정말 보기 힘든 차종중에 하나입니다.
자동 6단, 연비는 LS460보다 좋고 실내공간은 S클래스에 가격은 C클래스 가격이지만..
스펙으로는 최고죠...단순 스펙으로는요..
지운씨가 말씀하시는데로라면...
지난 20년동안 왜 맥시마가 어코드와 캠리보다 부진했는지 이해못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스펙과 가격면에선 우월한 위치에 있었는데 말이죠...
북미 대중이 보는건...결국 전반적인 오너쉽의 중요성입니다.
아무리 좋은차가 되었던 결국 "현대"라는거죠...
제가봤을땐 페인톤 팔던 VW나..
골프보다도 거이 5000불싼 베르나 파는 현대가 제네시스 파는거나
오히려 현대가 더 악조건이면 악조건이지
다른케이스라고 볼수는 없는겁니다.
북미에서의 4만불대 차는....
고급 세그먼트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가격입니다.
북미의 수~많은 메이커중에..
만불에 가까운 저가 차종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4만불짜리 고급세단을 같은 브랜드이하에 판매하는 메이커는 현대빼곤 단 하나 없답니다.
몇달전만해도 북미에서 가장 싼차는 현대 엑센트였습니다.
거이 지난 20년동안 9000불에서 10000불사이왔다갔다하면서
"북미에서 가장 싼차"라는 이미지로 내걸고 승부걸고 있는회사입니다.
그런 회사에서 같은 브랜드로 4만불짜리 고급세단을 판매하겠다는데...
과연 매리트가 있는걸까요?
아무리 스펙이 좋다한들...충분히 다른 고급차를 골를수있는 가격인 4만불대에서
제네시스 세단을 선택할까요??
제가 굳이 설명안하더라도 이건 상식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저희가족이 쭉 현대차만 타온
현빠(?)라고 봐도 될 현대차만 애용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현재위치를 파악못하고
추켜주기만 하는 행동은 지난 국내 대중이 20년동안 충분히 해온짓(?)이라 생각합니다.
2009.01.31 17:55:05 (*.133.99.200)

네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저역시 아버지때부터 40여년 넘게 현대차를 타온 경우입니다만 절대로 현대차 추켜세워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못한 건 비판하고 잘한 건 칭찬하면 될 뿐인 것이고 저의 리플 역시 김재우님의 리플을 보다면 그래봐야 현대다..라는 쪽의 생각이 큰 것 같아서 리플 달았던 것입니다.
제 순수한 생각은 그동안은 값도 싸고 품질도 떨어지는 23년이었으나 이제는 일단 적어도 성능과 품질로는 안떨어지니 한 번 기대해볼 만 하다...라는 것입니다. 김재우님 리플대로 1만달러짜리 차를 팔면서 4만달러짜리 차를 팔기 시작한 최초의 메이커니...앞으로 성공하는 지 실패하는 지는 현대의 경영진과 노동자에 달렸다고 봅니다.
제 순수한 생각은 그동안은 값도 싸고 품질도 떨어지는 23년이었으나 이제는 일단 적어도 성능과 품질로는 안떨어지니 한 번 기대해볼 만 하다...라는 것입니다. 김재우님 리플대로 1만달러짜리 차를 팔면서 4만달러짜리 차를 팔기 시작한 최초의 메이커니...앞으로 성공하는 지 실패하는 지는 현대의 경영진과 노동자에 달렸다고 봅니다.
2009.01.31 21:53:59 (*.169.238.178)
저도 배지운님 말씀이 좀더 설득력이 있는거 같습니다//국내에서만 살아사 그럴까여?//삼성이나 소니처럼 현대도 텃새부리던 세계유수의 기업들 밀어낼수있다고 보이는데요//현대 기업마인드는 작살나게 싫어하는데 기술력은 밀어주고싶은사람이라서여//
2009.01.31 21:55:37 (*.169.238.178)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현대가 북미지역 올해의 차로 선발된건 메이커 입지와는 전연상관없는건가요//많이안팔려도 선정가능한건지 궁금해서요//저희같은 사람들이 보기엔 그정도면 대단하다고,인정받았다고 생각되서말입니다//
2009.01.31 23:04:43 (*.147.157.30)

한가지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HMA(Hyundai Motor America)는 현대 기아차 본사 브랜드전략에서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플랜에 그다지 호응도가 높지 않은 편 입니다. 거의 모든 마케팅 활동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수행 합니다. 이는 기타 볼륨이 있는 브랜치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 봐야 할 듯 싶구요
지난 해 부터 현대 기아차는 그룹 차원에서 통일된 브랜드 전략의 필요성에 의해 다양한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저 또한 그와 관련한 일에 연관 되어 있습니다.
북미에서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우리에게 국내 미디어 또는 현대차에 의해 다소간
왜곡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며, 현재의 국내에서의 이미지'/위상 등을 북미 시장에 그대로
투영하기란 불가능 하지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그것이 분사이건 또는 HMA이건
많은 경우의 의사결정이 되도않을 외적 요인에 의해 극단적으로 내려지거나 바뀌거나 혹은
급조되기도 합니다. 비단 현대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위 광고를 국내 사례에 적용해보자면...
갑의 TV광고 담당자가 주안점을 두는 것은
사용자의 심리 변화나 또는 그로인한 판매 기회 창출의 개연성이 어느정도나 되는 지..
타깃의 적정성이나 위의 고려사항을 염두한 요소들이 적절히 배치되고 창조되었는지 보다는
경우에 따라, 본인의 선호도>결제라인의 선호도>관계부서와의 이슈>데드라인 순이거나
선호도 부분의 차례 정도가 바뀌는 정도 이고
정작 중요한(위에 열거한) 사항은 사실상 죄다 을의 몫이죠.
어떤 회사가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치장할까...를 놓고 고민하면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은
그러한 고민이 내부에서 치열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만...반만 맞는 거죠
그러한 고민을 하는 대행사의 관리를 치열하게 합니다.
절대다수의 한국 기업이 갖고 있는 분명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봅니다.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위 광고 역시 HMA가 관계하고 있는 대행사를 통해
만들어 졌을 것이고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력들이 판단한 현대의 이미지..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요건 등이 어울려 만들어 진 산출물에..
클라이언트의 되도않을 수정 요청을 막고 수용하고 또 협의하여 절충한
산출물이라...어쩌면 그 과정 상에 정말 중요한 '요소' - 사용자에 대한 고려는
또 한번 누락 되었는지도 모르죠.
몇 해전 개봉한 우리개 이야기 라는 옴니버스 영화에 보면
광고 한편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망가져 가는 지 잘 표현되어져 있는데...
아마도, 우리가 접하는 모든 종류의 커머셜 매체는 모두 그러한 결점을 갖고 있지 않나 싶네요.
갑들께서 좀더 부지런해지고 전문화 되어지길 바래봅니다.
글로벌 브랜드 플랜에 그다지 호응도가 높지 않은 편 입니다. 거의 모든 마케팅 활동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수행 합니다. 이는 기타 볼륨이 있는 브랜치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 봐야 할 듯 싶구요
지난 해 부터 현대 기아차는 그룹 차원에서 통일된 브랜드 전략의 필요성에 의해 다양한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저 또한 그와 관련한 일에 연관 되어 있습니다.
북미에서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우리에게 국내 미디어 또는 현대차에 의해 다소간
왜곡 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며, 현재의 국내에서의 이미지'/위상 등을 북미 시장에 그대로
투영하기란 불가능 하지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그것이 분사이건 또는 HMA이건
많은 경우의 의사결정이 되도않을 외적 요인에 의해 극단적으로 내려지거나 바뀌거나 혹은
급조되기도 합니다. 비단 현대 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위 광고를 국내 사례에 적용해보자면...
갑의 TV광고 담당자가 주안점을 두는 것은
사용자의 심리 변화나 또는 그로인한 판매 기회 창출의 개연성이 어느정도나 되는 지..
타깃의 적정성이나 위의 고려사항을 염두한 요소들이 적절히 배치되고 창조되었는지 보다는
경우에 따라, 본인의 선호도>결제라인의 선호도>관계부서와의 이슈>데드라인 순이거나
선호도 부분의 차례 정도가 바뀌는 정도 이고
정작 중요한(위에 열거한) 사항은 사실상 죄다 을의 몫이죠.
어떤 회사가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치장할까...를 놓고 고민하면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은
그러한 고민이 내부에서 치열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만...반만 맞는 거죠
그러한 고민을 하는 대행사의 관리를 치열하게 합니다.
절대다수의 한국 기업이 갖고 있는 분명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봅니다.
사설이 길어졌는데요, 위 광고 역시 HMA가 관계하고 있는 대행사를 통해
만들어 졌을 것이고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력들이 판단한 현대의 이미지..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요건 등이 어울려 만들어 진 산출물에..
클라이언트의 되도않을 수정 요청을 막고 수용하고 또 협의하여 절충한
산출물이라...어쩌면 그 과정 상에 정말 중요한 '요소' - 사용자에 대한 고려는
또 한번 누락 되었는지도 모르죠.
몇 해전 개봉한 우리개 이야기 라는 옴니버스 영화에 보면
광고 한편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망가져 가는 지 잘 표현되어져 있는데...
아마도, 우리가 접하는 모든 종류의 커머셜 매체는 모두 그러한 결점을 갖고 있지 않나 싶네요.
갑들께서 좀더 부지런해지고 전문화 되어지길 바래봅니다.
2009.02.01 00:01:56 (*.28.94.148)
저는 은근히 현대의 반격이 기대 됩니다.
가장 싼 차를 팔던 회사가.. 보란듯이 성공하길 바라니까요.
80년대 학교 다닐 땐..
삼성이라는 회사가 쏘니를 뛰어 넘을꺼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듯이.. 현대도 언젠가는 뛰어 넘을 날이 오겠죠.
가장 싼 차를 팔던 회사가.. 보란듯이 성공하길 바라니까요.
80년대 학교 다닐 땐..
삼성이라는 회사가 쏘니를 뛰어 넘을꺼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듯이.. 현대도 언젠가는 뛰어 넘을 날이 오겠죠.
2009.02.01 06:17:15 (*.236.17.123)
우리가 가장 보수적인 브랜드 셀렉션을 하게 되는 상품이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입가격이 높고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할 뿐 아니라 상품의 브랜드가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는 만큼
어떤 차를 타느냐가 그 사람의 소비 수준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기름 적게 먹고,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설 뿐만 아니라 실내가 넓고, 안락하며, 다양한 편의장치와 안전장치를 갖추었다고 해도, 이 모든 것들이 '브랜드'라는 단 하나의 요인와 trade-off가 성립할 수도 있으며, 우리 같은 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브랜드'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미국 시장을 겪은 일본 업체의 경우, 오일쇼크 등의 계기를 통해 'value for money'가 좋은 차,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각인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가진 브랜드가 일정 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상위 브랜드 런칭이라는 카드를 통해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습니다.
지금 현대의 발자취를 일본차의 그것에 대응시켜본다면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주는 단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의 현대가 그저 저렴한차였다면,
오늘의 현대는 저렴한 가격대에 합리적인 옵션을 주는 차가 되고 싶어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일의 현대는 세계 유수의 업체와 비견할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이 현대차 측이 가져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장기 전략일 겁니다.
어제의 현대차에게는 '브랜드의 벽'을 느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액센트, 엘란트라 등 소형차만을 판매하는 브랜드였으며, 해당 시장에서는 현대라는 브랜드가 크리티컬한 문제는 되지 않았을겁니다. 최근에야 산타페, 소나타가 북미 시장의 미약한 반응이나마 이끌어 내었습니다. 오늘에야 이르러 '브랜드'의 진검승부가 이루어지는 고급차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입니다.
현 세대의 제네시스 세단이 잘팔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잘 팔릴 수가 없습니다. 저라도 북미에서 40,000불짜리 차를 고르라면 독일차를 선택할 것입니다. HMA는 물론 현대차 본사에서도 이런 한계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이런 시도를 통해 비록 바위가 깨어지지 않을 지라도 현대차 브랜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의 역할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차명이 '제네시스'겠습니까?^^
박지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맨유를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 주식 한 주 없음에도 세계시장에서 현대가 선전하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테드의 공식 표어 중 하나로 자리잡은 '강한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현대차라면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입가격이 높고 한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할 뿐 아니라 상품의 브랜드가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는 만큼
어떤 차를 타느냐가 그 사람의 소비 수준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기름 적게 먹고,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설 뿐만 아니라 실내가 넓고, 안락하며, 다양한 편의장치와 안전장치를 갖추었다고 해도, 이 모든 것들이 '브랜드'라는 단 하나의 요인와 trade-off가 성립할 수도 있으며, 우리 같은 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브랜드'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미국 시장을 겪은 일본 업체의 경우, 오일쇼크 등의 계기를 통해 'value for money'가 좋은 차,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각인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가진 브랜드가 일정 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진입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상위 브랜드 런칭이라는 카드를 통해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습니다.
지금 현대의 발자취를 일본차의 그것에 대응시켜본다면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주는 단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의 현대가 그저 저렴한차였다면,
오늘의 현대는 저렴한 가격대에 합리적인 옵션을 주는 차가 되고 싶어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일의 현대는 세계 유수의 업체와 비견할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이 현대차 측이 가져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장기 전략일 겁니다.
어제의 현대차에게는 '브랜드의 벽'을 느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액센트, 엘란트라 등 소형차만을 판매하는 브랜드였으며, 해당 시장에서는 현대라는 브랜드가 크리티컬한 문제는 되지 않았을겁니다. 최근에야 산타페, 소나타가 북미 시장의 미약한 반응이나마 이끌어 내었습니다. 오늘에야 이르러 '브랜드'의 진검승부가 이루어지는 고급차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입니다.
현 세대의 제네시스 세단이 잘팔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잘 팔릴 수가 없습니다. 저라도 북미에서 40,000불짜리 차를 고르라면 독일차를 선택할 것입니다. HMA는 물론 현대차 본사에서도 이런 한계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이런 시도를 통해 비록 바위가 깨어지지 않을 지라도 현대차 브랜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의 역할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차명이 '제네시스'겠습니까?^^
박지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맨유를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 주식 한 주 없음에도 세계시장에서 현대가 선전하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테드의 공식 표어 중 하나로 자리잡은 '강한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현대차라면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2.01 13:16:29 (*.141.60.102)

제네시스의 08년 하반기 북미 판매량과 동급 세그먼트 차량 판매량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제네시스가 생각 이상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재우님 글은 단지 광고의 내용이 가소로우니 광고방향을 바꾸라는 것인지...
아니면 현대의 싸구려 이미지 때문에 팔리지 않을 것이니 차라리 럭셔리 브랜드를 새로 런칭했어야 한다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현대의 차만들기 기술이 아직 형편없으니 4만불대의 차를 파는 건 시기상조라는 건지...
과거 일본차들 역시 찬밥시절이 있었겠죠... 개인적으론 현대가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타사보다 빠른 시간안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재우님 말씀대로 브랜드이미지가 싸구려고 형편없다면 고착된 이미지를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1~2만 불짜리 차만 팔았던 메이커라고 해서 언제까지 싸구려차만 팔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히려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과감한 첫 번째 시도가 필요했다고 봅니다...그런 의미에서 현대 엠블럼을 트렁크에나마 붙이고 럭셔리를 표방한 것은 오히려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인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몇 년을 굴려도 고장 안 나고 동급차에 비해 성능이 비슷하고 연비는 더 좋고 값은 훨씬 싼 차를 언제까지 외면만 하게 될런지 의문이네요... 뭐 품질에 이상이 없다면 서서히라도 좋아지겠죠....
우리 국민들이 현대를 얼마나 추켜세워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대밖에 살 메이커가 없었던 건 아니죠... 현대의 가격정책에 비판적인 분들 중 상당수는 렉서스나 벤츠의 미국가격과 국내가격의 엄청난 차이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으신 것 같더군요...
그냥 국산제품이 해외에서 선전해주는 모습을 보고 격려해 줬으면 좋겠습니다....(물론 그동안의 현대의 잘못도 크겠죠..^^;)
p.s. 전 두 대의 현대차를 아주 만족하며 탔기 때문에 제가 현빠라고 해도 할 말은 없네요...^^;
재우님 글은 단지 광고의 내용이 가소로우니 광고방향을 바꾸라는 것인지...
아니면 현대의 싸구려 이미지 때문에 팔리지 않을 것이니 차라리 럭셔리 브랜드를 새로 런칭했어야 한다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어차피 현대의 차만들기 기술이 아직 형편없으니 4만불대의 차를 파는 건 시기상조라는 건지...
과거 일본차들 역시 찬밥시절이 있었겠죠... 개인적으론 현대가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타사보다 빠른 시간안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재우님 말씀대로 브랜드이미지가 싸구려고 형편없다면 고착된 이미지를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1~2만 불짜리 차만 팔았던 메이커라고 해서 언제까지 싸구려차만 팔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히려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과감한 첫 번째 시도가 필요했다고 봅니다...그런 의미에서 현대 엠블럼을 트렁크에나마 붙이고 럭셔리를 표방한 것은 오히려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인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몇 년을 굴려도 고장 안 나고 동급차에 비해 성능이 비슷하고 연비는 더 좋고 값은 훨씬 싼 차를 언제까지 외면만 하게 될런지 의문이네요... 뭐 품질에 이상이 없다면 서서히라도 좋아지겠죠....
우리 국민들이 현대를 얼마나 추켜세워줬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대밖에 살 메이커가 없었던 건 아니죠... 현대의 가격정책에 비판적인 분들 중 상당수는 렉서스나 벤츠의 미국가격과 국내가격의 엄청난 차이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으신 것 같더군요...
그냥 국산제품이 해외에서 선전해주는 모습을 보고 격려해 줬으면 좋겠습니다....(물론 그동안의 현대의 잘못도 크겠죠..^^;)
p.s. 전 두 대의 현대차를 아주 만족하며 탔기 때문에 제가 현빠라고 해도 할 말은 없네요...^^;
2009.02.02 13:33:28 (*.222.72.62)

네 3가지 다입니다.
북미시장의 공략이 제데로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라는 거죠...기술적이나..마케팅이나..브렌드 이미지나..
실질적으로 동급차종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수 있는(렉서스, 아큐라, BMW, 등등)
그정도 기술이 준비 되었을때 마케팅이 들어가야된다는거죠.
어느 회사건 간에 가지고 있는 기술보다 높게 마케팅할려하고
1진회사들과 직결된 비교하는 광고......
즉...이러한 자격지심격(?)인 마케팅은
오히려 "고급 브랜드" 이미지창출의 시간을 늦추면 늦추는거지
도와주질 못합니다.
인피니티, 어큐라, 렉서스가 90년대 초반부터 마케팅해온걸 잘 살펴보세요.
정확히 분별된 자동차 라인업, 준비된 기술력으로
모든게 뒤받침되었을때 마케팅을 시작하고 시장을 공락해왔거든요...
이러한 스타일의 시장 마케팅은 현대뿐만이 아닌 다른 국내업체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넥센타이어도 그렇고 많은 국내 자동차관렵 업체들은
북미시장에선 왜 기술력이 뒷받침 되기전부터 고급 마케팅을 펼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절대 북미에선 먹혀들어가지가 않는거라는건 몇번이고 입증된 사실인데요...
제 댓글이 현대를 탓하기만 하신다고 보심 안되죠...
매우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는 생각을 쓴겁니다.
아마 북미시장 대중이 느끼는 객관적인 입장이 대부분 그러니깐요.
현대 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있는 위치...
자기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만 잘 알고있다면 이러한 광고는 피하겠죠...
북미시장의 공략이 제데로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라는 거죠...기술적이나..마케팅이나..브렌드 이미지나..
실질적으로 동급차종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될수 있는(렉서스, 아큐라, BMW, 등등)
그정도 기술이 준비 되었을때 마케팅이 들어가야된다는거죠.
어느 회사건 간에 가지고 있는 기술보다 높게 마케팅할려하고
1진회사들과 직결된 비교하는 광고......
즉...이러한 자격지심격(?)인 마케팅은
오히려 "고급 브랜드" 이미지창출의 시간을 늦추면 늦추는거지
도와주질 못합니다.
인피니티, 어큐라, 렉서스가 90년대 초반부터 마케팅해온걸 잘 살펴보세요.
정확히 분별된 자동차 라인업, 준비된 기술력으로
모든게 뒤받침되었을때 마케팅을 시작하고 시장을 공락해왔거든요...
이러한 스타일의 시장 마케팅은 현대뿐만이 아닌 다른 국내업체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넥센타이어도 그렇고 많은 국내 자동차관렵 업체들은
북미시장에선 왜 기술력이 뒷받침 되기전부터 고급 마케팅을 펼칠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절대 북미에선 먹혀들어가지가 않는거라는건 몇번이고 입증된 사실인데요...
제 댓글이 현대를 탓하기만 하신다고 보심 안되죠...
매우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는 생각을 쓴겁니다.
아마 북미시장 대중이 느끼는 객관적인 입장이 대부분 그러니깐요.
현대 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있는 위치...
자기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만 잘 알고있다면 이러한 광고는 피하겠죠...
2009.02.01 16:53:48 (*.179.254.70)

배선재님 말씀에 저도 정리가 되네요.
'현대'차를 4만불로 북미에 포진시킨 속내를 '제네시스는 많이 팔 차가 아니고 value for money 를 각인시키는 시작이다.' 쯤으로 해석하니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데, 실제 현대 경영진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해봤더니 안되더라'로 나가떨어지면 정말 곤란하지 말입니다. ㅋ
'현대'차를 4만불로 북미에 포진시킨 속내를 '제네시스는 많이 팔 차가 아니고 value for money 를 각인시키는 시작이다.' 쯤으로 해석하니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데, 실제 현대 경영진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해봤더니 안되더라'로 나가떨어지면 정말 곤란하지 말입니다. ㅋ
2009.02.01 20:15:01 (*.129.51.153)

윗분들 말씀대로 저도 현대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보이는데, 이제 모터 스포츠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하는 바램은 너무큰 욕심일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