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토요일,  와이프와 애기를 처가로 관광(?)보내놓고 저녁의
동문모임 참석을 위해 맛있게 낮잠을 즐기던 도중 불현듯 걸려온 전화가
와이프의 사고소식이었습니다.




다행히 탑승자 모두 다친것 없었지만,   화들짝 놀란건 어쩔 수 없었지요,    사고경위는
2차선 도로의 끝(2차선)에서 탑승자를 하차시키고 있는데, 택시가 노변의 손님을 태우려다
좌측펜더를 문지르고 들어와 앞범퍼를 내려앉혔답니다.

다행히 뜯겨나간거라 본넷이나 멤버엔 이상이 없구요.  좌측펜더교체, 앞범퍼교체, 좌측
앞바퀴 로워암 교체 등 입니다.

어차피 앞범퍼 랑 바꾸는 김에 추가비용내고 신형 SX마스크로 바꾸려고 그 작업으로 유명한
성수동의 모 업체에 맡겼구요.  2-3일 걸린다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대중교통이 워낙 꽝인 동네(세검정)에 살다보니 렌트도 했는데,  집으로 배송을 보냈더니
와이프가 신형 SM5가 왔다고 하더군요.   아마 제차가  2천씨씨라  그냥 그걸로 보내준 모양입니다.
(내심 I30이 타보고 싶었는데...ㅎㅎ)


제가 차를 양도받은 분도 이곳 회원님이신데,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서 내심 죄송하네요.
가져간 차 잘 타야하는데

여튼 수리 잘 끝나면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와이프가 지금까진 수동을 잘 탔는데 SM5오토
타고 두둥실 편해서 이걸로 바꾸자고 하면 어쩌나 하고 벌써부터 후덜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