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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강남이고 집이 일산인 관계로 주로 새벽에 나왔다가 밤 늦게 귀가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에 집에서 나설때는 오가는 차가 하나도 없는데도 신호때문에 서 있어야 하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되지요.
길에 교차로나 횡단보도에 빨간불 신호에 맞춰 서 있는데 옆에서 신호 무시하고 쌩하고 지나가는 차를 보면 속으로 뭐 저런놈이 다 있나 하고 궁시렁 거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저렇게 가면 출근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요즘은 교차로에서 내 신호 받아 가면서도 앞에 차가 연속해서 가는게 아니고 나 혼자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으면 항상 멈칫하고 다른 방향에서 오는차가 신호위반하고 돌진하지 않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나만 신호 지킨다고 교통사고가 예방되는게 아니라는걸 경험하면서 한적한 시간의 운전이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자기가 신호 어기고 가면 "신호가 잘못 되어있다, 난 급한일이 있어서 어쩔수 없다"등등 이유를 붙이면서 남이 어기는거 보면 욕을 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요즘은 신호에 서 있으면 속으로 내가 이상한 사람인지 아니면 위반하는 사람이 이상한건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신호지키기를 얼마나 잘 하고 계신가요?
그러다보니 아침에 집에서 나설때는 오가는 차가 하나도 없는데도 신호때문에 서 있어야 하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되지요.
길에 교차로나 횡단보도에 빨간불 신호에 맞춰 서 있는데 옆에서 신호 무시하고 쌩하고 지나가는 차를 보면 속으로 뭐 저런놈이 다 있나 하고 궁시렁 거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저렇게 가면 출근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요즘은 교차로에서 내 신호 받아 가면서도 앞에 차가 연속해서 가는게 아니고 나 혼자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으면 항상 멈칫하고 다른 방향에서 오는차가 신호위반하고 돌진하지 않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나만 신호 지킨다고 교통사고가 예방되는게 아니라는걸 경험하면서 한적한 시간의 운전이 조심스러워 지더군요.
자기가 신호 어기고 가면 "신호가 잘못 되어있다, 난 급한일이 있어서 어쩔수 없다"등등 이유를 붙이면서 남이 어기는거 보면 욕을 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요즘은 신호에 서 있으면 속으로 내가 이상한 사람인지 아니면 위반하는 사람이 이상한건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신호지키기를 얼마나 잘 하고 계신가요?
2009.02.06 03:20:56 (*.177.96.161)

일산의 교통 신호 연동은 최악입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 것도 외주 줘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신호등도 GPS가 있어서 우연히라도 신호가 맞아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ㅎㅎ
신호마다 서게 하다보니 사람들이 교통신호를 지키기 어려운 것이죠.
신호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호를 잘 연동시켜서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안전을 위하고 신호를 자발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길입니다.
신호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시간 낭비에 잦은 제동 및 출발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환경 오염, 교통비 증가, 운전자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사회적인 손해가 큽니다.
일산 시민들은 민원도 안 넣는가 봅니다.
몇 년 전에 이 문제로 시청 직원과 통화했을 때, 일산 경찰서에 민원 좀 넣어달라고 하더군요.
일산에서 2002년부터 살고 있는데, 과연 민원이 없어서 개선을 안 하는 것인지, 능력이 부족해서 개선을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신호등 지키고 있으면 혼자 바보되는 것 같고, 안 지키고 가면 손가락질 받는 곳이 일산입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 것도 외주 줘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신호등도 GPS가 있어서 우연히라도 신호가 맞아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ㅎㅎ
신호마다 서게 하다보니 사람들이 교통신호를 지키기 어려운 것이죠.
신호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호를 잘 연동시켜서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안전을 위하고 신호를 자발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길입니다.
신호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시간 낭비에 잦은 제동 및 출발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환경 오염, 교통비 증가, 운전자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사회적인 손해가 큽니다.
일산 시민들은 민원도 안 넣는가 봅니다.
몇 년 전에 이 문제로 시청 직원과 통화했을 때, 일산 경찰서에 민원 좀 넣어달라고 하더군요.
일산에서 2002년부터 살고 있는데, 과연 민원이 없어서 개선을 안 하는 것인지, 능력이 부족해서 개선을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신호등 지키고 있으면 혼자 바보되는 것 같고, 안 지키고 가면 손가락질 받는 곳이 일산입니다.
2009.02.06 09:07:34 (*.163.75.228)

일산에 오래 살았지만.....전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집(후곡)에서 백석까지 거의 신호 한두번에 갑니다....정발산 암센터 앞으로 해서 매일 다니지만.....큰 불만은 없습니다....다른곳도 대체적으로 그렇구요.....신호라는것이 내가 걸리면 상대방(차량이나 보행자)은 통과이므로 장,단점이 있겠지요...나만 신호받아 통과 해야 한다면 다른차량은 정지를 해야 한다는것인데....서로 상대적이지 않을까요..? 한가지 바램은 외곽 한적한 도로에서는 융통성있게 주황색 점멸로 하면 좀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2009.02.09 01:50:46 (*.177.96.161)

일산에서 7년간 살았습니다만....... 막히는 길과 안 막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택시 기사분들은 잘 아시죠.
신호야 응당 지켜야하지만....지키기 어려우니 안 지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지요.
규제(신호등)가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사실 신호 체계를 효율적을 유지할 의무를 게을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고시 공무원들 일처리하기 편리하자고 신호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려고 지키는 것입니다.
교통량이 적은 도로에서 실제적으로 신호를 누가 지켰느냐를 증명하긴 어렵지요.
신호 잘 지키는 편이라고 장담합니다만..
신호마다 서게[하거나 아파트 진입로 앞에 신호등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지키고 서 있으면 당연한듯 비켜가거나 답답한듯 쳐다보죠. 특히 버스는 특권이라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저희 동네는 앞에 아파트와 좌회전 신호를 동시에 주는데 서로 동선이 겹치게 되어 있어서 황당합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동네입니다. - -;
택시 기사분들은 잘 아시죠.
신호야 응당 지켜야하지만....지키기 어려우니 안 지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지요.
규제(신호등)가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사실 신호 체계를 효율적을 유지할 의무를 게을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고시 공무원들 일처리하기 편리하자고 신호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려고 지키는 것입니다.
교통량이 적은 도로에서 실제적으로 신호를 누가 지켰느냐를 증명하긴 어렵지요.
신호 잘 지키는 편이라고 장담합니다만..
신호마다 서게[하거나 아파트 진입로 앞에 신호등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지키고 서 있으면 당연한듯 비켜가거나 답답한듯 쳐다보죠. 특히 버스는 특권이라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저희 동네는 앞에 아파트와 좌회전 신호를 동시에 주는데 서로 동선이 겹치게 되어 있어서 황당합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동네입니다. - -;
2009.02.05 08:44:59 (*.122.168.75)
출근길에 정말 어이없이 한장소, 즉 아파트 입구에 있는 2차선 횡단보도의 신호는 1주일에 2회정도 무시하는거 같군요. 아~ 찔려라~
2009.02.05 08:50:14 (*.94.1.38)
전... 새벽시간에 차가 한대도 없어도 멈춥니다.... 다른차들이 지나가도 그냥 멈춰 있지요... 한때 철없을때는 신호를 완전무시하고 달려본적도 있지만..... 내가 지켜야... 내가 걸어다닐때도 보호될수 있다는 생각에 지킨답니다...
2009.02.05 09:14:06 (*.124.158.247)

아부지나...동승자가 저보고 하시는 말씀..저넘은 과속은 냅따 하면서 신호는 무조건 지키네...-.-;; 아무리 한적한 국도변이나 오밤중 왕복 2차로 건널목에서도 우선 신호는 지키고 봅니다. 오랜 습관이라서 아무렇지도 않지만..
종종 저땜에 뒷차가 저한테 막혀 못지나갈때...욕이나 하고있는건 아닌지..옆차선에서 브레이크 발한번 올리지 않고 쌩쌩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아직도 내가 머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한걸 하는건데두요.
아직 우리나라 교통문화는...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아주 까마득하다 생각합니다. .과속을 일삼는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종종 저땜에 뒷차가 저한테 막혀 못지나갈때...욕이나 하고있는건 아닌지..옆차선에서 브레이크 발한번 올리지 않고 쌩쌩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아직도 내가 머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한걸 하는건데두요.
아직 우리나라 교통문화는...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아주 까마득하다 생각합니다. .과속을 일삼는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2009.02.05 09:18:40 (*.114.22.78)

음...저는 부끄럽네요. 부끄럽습니다만 솔직히 말해보겠습니다. 신호지키기. 낮시간이나 차많고 할때에는 꼬박꼬박 다지킵니다. 그러나 밤되면 신호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교차로 같은 데에서는 새벽이던 늦은 밤이던 항상 칼같이 지키고, 교차로도 아니고 인적도 드문 곳을 주행할때는 저~ 앞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하면 일단 브레이크를 밟아 언제든지 멈출 수 있을 속도 약 30km/h까지 서서히 줄입니다. 그러는 동시에 상향등을 깜빡거리면서 더 먼 곳이나 주위를 살피고 또 횡단보도 양끝과 주위를 정말 주의깊게 살핀 후 신호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그러니까 완전 쌩~하고 지나가는 건 아니고 슬슬 소심하게 기어간다고 보면 됩니다..-_-;; 상황이 완전히 판단되지 않거나 초행길 혹은 위험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멈추구요. 제 입장에서 보면 지방국도의 늦은 밤시간은 융통성 있게 신호를 지키거나 무시하는게 낫지 않나...라는 건방진 생각을 해봅니다..물론 신호준수가 어느 상황에서든지 맞는 거지만....요..
2009.02.05 09:27:27 (*.148.159.138)

저는 뒤에서 쌍라이트 신공을 구사해도 정지합니다...
완전 한적한 심야~새벽 국도에서 완벽하게 시야가 확보되어도 서행(20Km/h 수준)으로 지나가곤 했지만, 수도권에서는 안지킨적이 거의 없는 듯 하네요...
영업용 차량(택시 등)은 가끔 봐주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혼자 신나게 욕해주고 다닙니다... ^^ ;;;
아래와 같은 기본적인 생각 or 개념만 있으면 이런 내용에 대한 글조차 안보이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왜 우리가 낸 피같은 세금으로 신호등 달고 횡당보도 그리고 정지선을 그려놨을까?'
'색맹/색약이 아닌 이상 적색 신호가 정지신호라는 것을 알텐데 정지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위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계신다면... 뭐 길게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는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아... 제가 위에 욕(?)한다는 언급을 했는데, 주로 하는 욕은 이겁니다...
"당신(솔직히 경어를 사용하지는 않죠... ^^;;) 자식들에게 떳떳하게 '나는 법규 위반을 밥먹듯이 한다'라는 이야기를 매일매일 해주고 사냐?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럽게 양심껏 살아라..."
그러면서 저는 좀 덜 창피하게 살자고 되새기게 됩니다...
완전 한적한 심야~새벽 국도에서 완벽하게 시야가 확보되어도 서행(20Km/h 수준)으로 지나가곤 했지만, 수도권에서는 안지킨적이 거의 없는 듯 하네요...
영업용 차량(택시 등)은 가끔 봐주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혼자 신나게 욕해주고 다닙니다... ^^ ;;;
아래와 같은 기본적인 생각 or 개념만 있으면 이런 내용에 대한 글조차 안보이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왜 우리가 낸 피같은 세금으로 신호등 달고 횡당보도 그리고 정지선을 그려놨을까?'
'색맹/색약이 아닌 이상 적색 신호가 정지신호라는 것을 알텐데 정지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위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알고 계신다면... 뭐 길게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는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아... 제가 위에 욕(?)한다는 언급을 했는데, 주로 하는 욕은 이겁니다...
"당신(솔직히 경어를 사용하지는 않죠... ^^;;) 자식들에게 떳떳하게 '나는 법규 위반을 밥먹듯이 한다'라는 이야기를 매일매일 해주고 사냐?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럽게 양심껏 살아라..."
그러면서 저는 좀 덜 창피하게 살자고 되새기게 됩니다...
2009.02.05 09:35:27 (*.254.218.61)

일단 신호는 무조건 지키구요..^^
대신에 횡단보도가 깜빡깜빡 상태에서..우회전 한다거나 할때는 주의진행도 하는 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신호체계에 대한 제대로된 투자가 없어서.. 늘 불만입니다. 한때 연구는 좀 진행되었던 부분인데... 실생활에는 거의 반영이 안되어있는 듯. 잘 만들어진 신호체계는 공기업 2부제 보다도 효과가 클것 같거든요..^^;;
대신에 횡단보도가 깜빡깜빡 상태에서..우회전 한다거나 할때는 주의진행도 하는 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신호체계에 대한 제대로된 투자가 없어서.. 늘 불만입니다. 한때 연구는 좀 진행되었던 부분인데... 실생활에는 거의 반영이 안되어있는 듯. 잘 만들어진 신호체계는 공기업 2부제 보다도 효과가 클것 같거든요..^^;;
2009.02.05 10:45:23 (*.149.172.66)
과속은 해도 신호는 지킵니다..
시골촌구석 새벽에 신호가 없을만한 곳에서도 혼자 두리번 거리면서 서있다가 파란불로 바뀌면 출발합니다.
속도제한은 안지키니 신호라도 철저히 지키자는 생각에.. 근데 이번에 노란불에서 좀 무리해서 지나가려고
하다가 한번제대로 찍혔네요....ㅠ.ㅠ 오히려 전 신호는 그냥 무조건 지킨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신호위반 카메라 위치는 전혀 모릅니다..
시골촌구석 새벽에 신호가 없을만한 곳에서도 혼자 두리번 거리면서 서있다가 파란불로 바뀌면 출발합니다.
속도제한은 안지키니 신호라도 철저히 지키자는 생각에.. 근데 이번에 노란불에서 좀 무리해서 지나가려고
하다가 한번제대로 찍혔네요....ㅠ.ㅠ 오히려 전 신호는 그냥 무조건 지킨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신호위반 카메라 위치는 전혀 모릅니다..
2009.02.05 10:55:25 (*.49.199.225)

한적한 길 새벽에서도 100 % 지키고 있습니다.
두어번 그냥 가라고 뒤에서 빵빵대는 차가 있었는데
창문열고 손을 뻗어 신호등을 가리키니 그냥 조용해지더군여 ^^
요즘 운전자들 정말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안 지키더군여...
두어번 그냥 가라고 뒤에서 빵빵대는 차가 있었는데
창문열고 손을 뻗어 신호등을 가리키니 그냥 조용해지더군여 ^^
요즘 운전자들 정말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안 지키더군여...
2009.02.05 11:39:38 (*.143.38.224)
외진 길에서는 하이빔으로 주변 확인하고 지나칠때가 좀 있습니다. (새벽 3~4시쯤)
사람좀 있을법한 동네는 무조건 지킵니다.
저도 한 재작년까지는 거의 100% 지켰는데.. 자주 가는 길 신호 패턴을 숙지한 이후부터는 몇개 정도를 그냥 넘겨야 신호 연동이 되는걸 알아서-_-;; 새벽시간 대에는 상황에 맞춰 운전하는 편입니다.
사람좀 있을법한 동네는 무조건 지킵니다.
저도 한 재작년까지는 거의 100% 지켰는데.. 자주 가는 길 신호 패턴을 숙지한 이후부터는 몇개 정도를 그냥 넘겨야 신호 연동이 되는걸 알아서-_-;; 새벽시간 대에는 상황에 맞춰 운전하는 편입니다.
2009.02.05 11:46:16 (*.148.9.43)

고등학교 때 윤리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말씀 하셨지만 요약해 보면 이렇습니다.
'차와 사람이 지나지 않는 곳에서 신호를 지키는 것은 시간 낭비, 기름낭비다'
이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고 저는 여지껏 그렇게 해왔습니다^^;
좌우를 확실히 살피고 멀리서 오는 차가 없을 때 사길을 건너는 사람이 없을 때 말이죠..
하지만 낮시간대는 정확히 지킵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말씀 하셨지만 요약해 보면 이렇습니다.
'차와 사람이 지나지 않는 곳에서 신호를 지키는 것은 시간 낭비, 기름낭비다'
이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고 저는 여지껏 그렇게 해왔습니다^^;
좌우를 확실히 살피고 멀리서 오는 차가 없을 때 사길을 건너는 사람이 없을 때 말이죠..
하지만 낮시간대는 정확히 지킵니다^^
2009.02.05 11:57:23 (*.46.120.6)
서울처럼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에선 낮이건 새벽이건 칼같이 지키지만 한적한 지방에선 신호등 근처까지 속도 줄이고 슬금슬금 가다가 사람 없다 싶음 달리긴 합니다.
2009.02.05 14:12:28 (*.48.34.131)

저도 주의 깊에 살핀다는 전제하에 모두 무시합니다.(?) 도저히 건너는 사람도 없고 블라인드 지역도 충분히 멀리까지 없고 신호는 빨간 불이고. 지켜야 할 이유를 못느끼겠더군요. 1차선 추월이 원칙인데 1차선에서 느리게 가는 차량을 우측 추월해야 할까 라고 고민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저는 우측이건 뭐건 요령껏 추월해 가는 쪽입니다.
2009.02.05 14:42:18 (*.166.74.188)
저도 교차로가 아닌 신호는 새벽시간대엔 서행하여 통과합니다. 300m 정도 거리에 신호등이 3개-_- 있는 구간이 있는데.. 하나 걸리면 셋다 걸리는 절묘한 신호 배치 덕에 저걸 지켜서 뭐하나 싶더군요-_-;;
정말 에너지 절약하자고 10부제니 뭐니 하는 것보다, 신호개선, 도로구조개선만 해줘도 10부제 비교도 안되는 에너지가 절약 될텐데 왜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당장 돈이 들어가서 그러는걸까요 ?
정말 에너지 절약하자고 10부제니 뭐니 하는 것보다, 신호개선, 도로구조개선만 해줘도 10부제 비교도 안되는 에너지가 절약 될텐데 왜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당장 돈이 들어가서 그러는걸까요 ?
2009.02.05 17:04:02 (*.34.101.144)
모르는 길이나 평소 잘 안다니던 길은 왠만하면 거의 멈춰섭니다.
무시하고 달릴 경우는 잘 아는 길에서 '밤 12시' 넘었을 경우부터입니다-_- (11시 50분이면 신호걸리면 섭니다;;)
물론 무시하고 달리려면 횡단보도 좌우뿐 아니라 주변에 사람이 있나없나부터 확실하게 판단해야겠죠...
다행히 야맹증은 아니라 밤눈이 밝습니다..^^;;;
무시하고 달릴 경우는 잘 아는 길에서 '밤 12시' 넘었을 경우부터입니다-_- (11시 50분이면 신호걸리면 섭니다;;)
물론 무시하고 달리려면 횡단보도 좌우뿐 아니라 주변에 사람이 있나없나부터 확실하게 판단해야겠죠...
다행히 야맹증은 아니라 밤눈이 밝습니다..^^;;;
2009.02.05 17:09:04 (*.165.154.194)

저도 야심한 시각에 제가 아는 길에서는 흐름을 따르는 편 입니다.
오히려 도심지가 아닌 한적한 국도나 소도로 등에서는 더 주의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노란불에 쌔려밟다가 사고 바로 직전까지 가본적이 있는 관계로 무조건 섭니다 노란색엔...-.-
오히려 도심지가 아닌 한적한 국도나 소도로 등에서는 더 주의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노란불에 쌔려밟다가 사고 바로 직전까지 가본적이 있는 관계로 무조건 섭니다 노란색엔...-.-
2009.02.05 17:18:35 (*.155.92.165)

언제나 "사고다면 끝장이야~" 라는 일념하나로 100%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정지를 한답니다 ^^a
뒤집어 이야기하면 100% 사고 안 날 상황이면 무시한다는 말도 되겠지요 ㅎㅎㅎ
하지만 대부분은 서고 만답니다. 제가 간이 좀 작습니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100% 사고 안 날 상황이면 무시한다는 말도 되겠지요 ㅎㅎㅎ
하지만 대부분은 서고 만답니다. 제가 간이 좀 작습니다..;;
2009.02.05 19:10:31 (*.134.207.82)

우리나라 신호 체계 너무 문제가 많죠.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면 횡단신호가 나오는 신호등이라던지, 연동신호, 비보호 좌회전 확대 등을 통해서 신호체계를 손보지 않고 언제까지나 운전자의 양심과 자질에만 그 책임을 떠넘긴다면 발전이 없습니다.
2009.02.06 02:49:34 (*.123.208.177)

노란신호에 교차로에서 밟다가 큰일날뻔한 뒤로 (사진의 브레이크 덕분에 무사히 섰습니다.-_-;) 노란불에도 진입 전이면 섭니다. 차가 많은 시각이면 다른차에 막혀서 사각이 생길 수도 있고, 반대로 차가 없는 시각에는 반대쪽에서 신호 안지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009.02.06 11:08:35 (*.134.207.82)
그래도 테드회원님들은 많은 분이 양심껏 신호를 지키시는것 같네요. 정말 신호 체계만 잘 바꿔줘도 지금보다 훨씬 길도 덜 막힐것 같은데.
요즘은 돈이 남는지 심한곳은 50m 간격으로 신호등을 달아놓고 하나씩 걸리도록 만드니 아무리 지키고 싶어도 지킬수 없도록 만들어 놓는것 같네요. 그런곳은 차라리 그냥 경고등으로 바꿔놓고 적절히 진행하도록 하면 훨씬 좋은데도 말이지요.
일산 신호가 외주라는 건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렇게 신호체계 만들어놓고 돈 받아간다면 특혜 의혹 조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테드에서라도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이나 양심선언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한번 이런 문제를 다뤄주면 어떨가 싶네요.
요즘은 돈이 남는지 심한곳은 50m 간격으로 신호등을 달아놓고 하나씩 걸리도록 만드니 아무리 지키고 싶어도 지킬수 없도록 만들어 놓는것 같네요. 그런곳은 차라리 그냥 경고등으로 바꿔놓고 적절히 진행하도록 하면 훨씬 좋은데도 말이지요.
일산 신호가 외주라는 건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렇게 신호체계 만들어놓고 돈 받아간다면 특혜 의혹 조사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테드에서라도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이나 양심선언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한번 이런 문제를 다뤄주면 어떨가 싶네요.
2009.02.06 11:31:48 (*.127.196.142)
뒤에 붙인 테드스티커의 압박으로... 꼭 지키려고 노력합니다만... ㅠㅠ
저희동네는 희한한게...
여기 동네사람들이 지키는 신호등과 안지키는 신호등이 거의 완벽하게 구분되어있어서...
안지키는 신호등에서 신호지키려고 서있으면 눈총다발을 꿋꿋히 버틸수있는 방탄차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몇년사이에 아파트가 너무많이 생긴데다 동네로 들어오고 나가는 길은 단 하나뿐인 왕복2차선... 아침 출근땐 아파트 입구부터 막히기 시작하는... )
저희동네는 희한한게...
여기 동네사람들이 지키는 신호등과 안지키는 신호등이 거의 완벽하게 구분되어있어서...
안지키는 신호등에서 신호지키려고 서있으면 눈총다발을 꿋꿋히 버틸수있는 방탄차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몇년사이에 아파트가 너무많이 생긴데다 동네로 들어오고 나가는 길은 단 하나뿐인 왕복2차선... 아침 출근땐 아파트 입구부터 막히기 시작하는... )
전 회사에 서울역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일산과 광화문을 오가는 광역버스들 정말 살벌하게 운전하더군요. 한동안 버스만 타면 어디갔다가 박을까 조마조마했었는데 다른분들은 면역이 되셨는지 아무렇지 않게 주무시고 책보고 오락하고 티비보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