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짧디 짧은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크음.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역시나 차의 정리인데...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사브 900s 컨버터블...
차 앞 범퍼부터 뒷 범퍼까지 그 중 손 안대본게 없을 정도로 손때가 뭍어버린 녀석이지요.

결국 동생 집에다가 놔두고 가기로 했습니다. 하하 ^^;;
내년까진 동생도 미국에 있을 예정이라 갈때까진 잡고 있을려구요. 가끔 들어가서 좀 타고..

10년 넘은 다 떨어진 고물차 가지고 유난 떤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차마 보낼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한국에 가져올 수도 없는 노릇이니 ^^a)
한국에 있는 차도 팔아야 하고 첩첩산중입니다ㅎㅎㅎㅎㅎ.

차를 고치면서 또 재밌고 즐겁게 달리면서 계속 걱정했던게
나중에 정 못 때고 못 팔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네요.

내년쯤에 저녀석 가지고 미국 한바퀴 돌아볼 생각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동환님 꼬셔서 같이 멀리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는데 ㅎ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